고양이 천적 종류 – 한국과 외국에서 주의해야 할 동물이 달라요!

고양이 천적 종류는 다양한데요. 그중 여우나 너구리, 독수리와 같은 동물들은 체구가 작은 성묘부터 아기 고양이까지 사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과 달리 외국에선 사람도 공격할 수 있는 코요테나 원숭이, 퓨마 등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천적, 외출냥이나 길냥이에게 위험해

고양이는 쥐나 작은 새, 곤충을 사냥하는 포식자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는 피식자이기도 한데요.

고양이의 날렵한 몸매와 날카로운 송곳니, 높은 곳도 잘 뛰어오르는 점프력을 생각하면, 갸우뚱하게 되죠. 하지만 성묘가 돼도 3~5kg 정도로 체구가 작아, 덩치가 더 큰 동물에게 사냥당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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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생활하는 집고양이라면 마주칠 일이 없지만, 돌보고 있는 길고양이가 있거나 외출냥이로 키우고 있는 집사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 천적

고양이 천적 – 한국에선 어떤 동물이 있을까?

1. 독수리, 올빼미, 부엉이

독수리나 올빼미, 부엉이, 매 등 맹금류는 일반적으로 다람쥐나 생쥐, 너구리, 고라니 같은 동물을 잡아먹는 육식 동물인데요.

붉은 꼬리 매나 흰머리 독수리, 검독수리처럼 크기가 큰 독수리만 고양이를 잡아먹지만, 이외의 독수리 대부분은 고양이를 잡아먹는 일이 드물다고 합니다.

고양이 천적

2. 담비

호랑이나 늑대가 없는 한국에선 담비가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보호받고 있기도 한데요.

성체가 되면 소형견이나 고양이와 비슷할 정도로 생각보다 체구가 작은 편이지만, 자신보다 덩치가 큰 상대에게도 굴하지 않고 싸울 정도로 용감해 고라니나 노루, 사슴, 산양, 멧돼지 등의 새끼를 사냥한다고 합니다.

담비는 주로 사람을 피해 지리산 같은 산악지대에 살아 고양이와 마주칠 일이 없지만, 가끔 사람이 사는 곳까지 내려와 고양이를 사냥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BS_동물_포유류_0274 by 한국교육방송공사, CC BY 라이선스

3. 너구리, 라쿤

너구리와 라쿤의 외형을 봤을 때 귀여운 모습이지만, 생각보다 사나운 야생 동물인데요. 특히,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너구리거나 야생 너구리라면 아기 고양이나 몸집이 작은 성묘까지 습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영역권이나 먹잇감을 두고 고양이와 다툴 수 있는데요. 너구리와 라쿤 모두 덩치도 크고 발톱과 이빨이 날카로워 고양이가 크게 부상당할 수 있고, 광견병과 같은 질병을 옮길 수 있다고 합니다.

4. 들개

길에서 떠도는 들개는 야생성이 강하기 때문에 무리를 지어 고양이를 사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도 길에 생활하면서 들개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외에도 토끼나 노루, 고라니, 멧돼지까지도 사냥할 수 있으며, 다른 야생 동물처럼 파상풍이나 광견병 등을 옮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천적

5. 여우

여우는 주로 쥐나 새, 토끼 등을 사냥하는데요. 한국에선 여우의 개체 수가 적고, 주로 산에서 생활해 고양이를 사냥하는 일은 드물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국에선 여우가 고양이를 사냥하는 일이 비일비재할 정도로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뱀

크기가 작고 독이 없는 뱀이라면 고양이의 사냥감이 되겠지만, 고양이보다 덩치가 큰 구렁이나 비단뱀처럼 독이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사냥당할 수 있는데요.

호주에선 3m가 넘는 비단뱀이 잠시 산책을 나온 고양이를 그대로 삼킨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천적, 외국에선 어떤 동물이 있을까?

한국에선 퓨마나 호랑이, 늑대와 같은 최상위 포식자가 없고, 드물게 사람이 사는 곳까지 내려온 야생 동물에 의해 고양이가 다치거나 사냥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와 달리, 외국에서는 집 앞에 퓨마나 곰이 어슬렁거리는 경우도 많아,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밤에 고양이가 집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코요테, 늑대, 여우
  • 원숭이
  • 맹금류(붉은 꼬리매, 흰머리 독수리, 검독수리, 대머리 독수리 등)
  • 퓨마
  • 뱀(비단뱀, 방울뱀, 산호뱀, 살무사 등)
  • 라쿤
  • 전갈
  • 그라운드호그
  • 호저
  • 스컹크
고양이 천적

코요테, 미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고양이 천적

미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코요테는 야행성 동물로, 미국에선 고양이가 밤에 집 밖에 나가지 못하도록 경고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예전엔 시골이나 교외에서 발견됐지만, 최근엔 도심과 공원 주변, 공동묘지 등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코요테가 사냥하는 동물의 42%가 고양이일 정도라고 하는데요. 특히, 코요테가 새끼를 기르는 시기엔 고양이를 잡아먹는 일이 더 많다고 합니다.

고양이 천적

퓨마, 고양이뿐만 아니라 사람까지 공격할 수 있어요!

퓨마는 외국에서 쿠거(Cougar) 또는 산에 사는 사자(Mountain lion)이라 불리는데요. 아메리카 대륙의 대형 고양잇과 동물로, 미국 서부와 플로리다 주에 주로 서식한다고 합니다.

퓨마는 닭이나 양 같은 큰 먹잇감을 사냥하지만, 가끔 고양이나 사람도 공격한다고 하는데요. 퓨마가 집 주변에 어슬렁거릴 경우, 그 주변에서 며칠 동안 지내는 경우도 있어 곧바로 경찰서나 동물 보호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합니다.

원숭이, 생각보다 공격성이 심해요!

원숭이는 미디어에서 능글맞고 바나나를 좋아하는 등 귀여운 이미지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원숭이는 세력권 의식이 강해 영역을 놓고 원숭이끼리 다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원숭이의 영역에 들어왔을 경우, 원숭이가 침입자를 내쫓기 위해 싸운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꼬리 끝에 독이 있는 전갈, 고슴도치처럼 날카로운 가시털을 가진 호저, 땅을 파고 살아가는 그라운드호그, 지독한 냄새를 뿌리는 스컹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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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jung

근엄한 츤데레 고양이 호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행복하게 만수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시며 살고 있습니다.

2개의 댓글

  1. 잘 읽었습니다. 비단뱀과 구렁이는 고양이에게 위험한 천적일 순 있지만 기본적으로 독사는 아닙니다. 독이 없는 뱀들이니 확인해보시고 수정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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