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신체 비밀 5가지! 아픈 게 아니었다고?
집사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묘한 매력의 소유자! 바로 우리의 고양이들이에요.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비밀은 비단 속마음뿐이 아니랍니다. 고양이 신체에도 우리가 모르는 비밀들이 숨겨져 있어요. 오늘은 고양이 신체에 숨겨진 비밀들에 대해 낱낱이 알아보도록 합시다.
고양이 신체의 비밀들
고양이 신체 안에 숨겨진 5가지의 비밀
이어 설명드릴 고양이 신체 비밀들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할 경우, 집사 눈에는 고양이가 아픈 걸로 보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미리 알아두어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보아요!
고양이 귀의 비밀
고양이의 귀는 고양이의 기분을 알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한데요. 이런 귀에도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 바로 헨리 포켓(Henry’s pocket)입니다. 헨리포켓은 고양이 귀 뒤에 작은 주머니처럼 이루어진 부분을 말해요. 그러나 언뜻 보면 찢어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고양이가 다쳐 찢어진 건 아닐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헨리 포켓이 왜 생겨나게 된 건지에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어요. 다만, 양이 귀를 자주 움직이기에 이를 더 편하게 하기 위해 완충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가설이 있습니다.
우리 고양이 귀에 털이 없어요! 탈모일까요?
고양이 탈모는 머리, 목, 턱 밑, 허리 등의 부위에서 나타나요. 진드기, 벼룩, 스트레스, 알레르기 등이 원인입니다. 특히 귀 주변에 털이 없는 고양이들이 많은데요. 집사님들은 고양이 귀 주변에 털이 없는 것을 보고 탈모가 아닐지 의심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고양이 귀 인근 부분은 다른 부분에 비해 털이 없습니다. 다만 발진이나 비듬 등의 증상과 함께 털 빠짐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고양이 앞발 돌기
킁킁! 고양이 젤리 꼬순내를 맡다가 발견한 뿔? “우리 고양이 발에 뿔이 있어요!” 집사님들마다 이 부분을 뿔, 굳은살 등으로 오해하고는 하시는데요. 해당 부분은 앞발목볼록살(carpal pad)이라고 불리는 부분이에요. 해당 부위는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가 우다다를 하다가도 잘 멈출 수 있도록 말이에요. 일종의 브레이크처럼 활용할 수 있는 거랍니다.
고양이 눈꺼풀이 3개라고?
고양이의 눈꺼풀은 3개입니다. 위, 아래, 그리고 눈 안쪽 하얀 막처럼 보이는 눈꺼풀이 하나 더 존재해요. 이 3번째 눈꺼풀을 ‘순막’이라고 부른답니다.
순막은 평소에는 잘 발견할 수 없어요. 잠에서 깰 때나 고양이가 졸 때, 진정제를 맞았을 때만 순막을 볼 수 있어요. 순막은 먼지나 외상으로부터 고양이의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순막에는 50개의 눈물샘이 있어서 눈을 건조하지 않게 해줘요.
순막이 일시적으로 보이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자다 일어난 지 한참 지났는데도 다시 들어가지 않는다면 병원에 곧바로 방문해 보시는 것을 권장 드려요.
고양이 젖꼭지의 비밀
“우리집 고양이는 수컷인데, 젖꼭지가 있어요!”라며 혹시 여드름이나 혹 덩어리는 아닐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고양이 젖꼭지는 성별 호르몬이 결정되기 전부터 생성됩니다. 그렇기에 수컷 고양이든, 암컷 고양이든 모두 젖꼭지를 가지고 태어나요.
또한, 고양이 젖꼭지 주변에는 다른 부위보다 털이 없어요. 배 부분 곳곳에 털이 없는 것을 보고 탈모 혹은 링웜이 아닌지 걱정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배 부분 전체적으로 털이 듬성듬성 빠져있는 것은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젖꼭지 인근 가까운 부위에만 털이 빠져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고양이 신체 비밀, 미리 알아두는 게 좋아요!
고양이 신체 비밀에 대해 알아두어야 하는 이유는?
실제로 고양이와 처음 함께하는 초보 집사님들은 이러한 고양이 신체의 비밀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인지 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향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외출이 쉽지 않은 고양이인 만큼, 동물병원을 가는 행위조차 고양이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오늘 배워둔 고양이 신체의 비밀들만 잘 알고 있다면, 고양이와 집사가 병원에 헛걸음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거랍니다.
스마트 기기. 안전하게 사용합시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요.
장문이네요. …
글, 잘 봤습니다. 재미있네요.
고양이 키우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또, 제가 아는 부분은, 고양이가 막 뛸때 , 변을 보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야생에서, 그렇게 뛴다고… 책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야옹야옹할때, 먹이주기라던지… 이런 부분. 먹이가 있으면, 그렇게 하지 않는 것도 같아요~. 또, 새끼를 가졌을 때라던지, 동물병원 꼭 찾아가보구요~.
좋은 하루되세요.
또, 교회. 다녀보세요. 기독교. 전화도 해보세요. 사회에서 쉴 곳. 하고 싶은 말이네요.
저의 댓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