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브로콜리 먹어도 될까?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 항암작용, 면역력 증가, 피부 미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요. 과연 고양이와 함께 먹어도 괜찮은 음식일까요? 사람에게는 매우 좋은 건 알겠는데, 과연 고양이에게도 좋을까요? 이 답에 대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오늘은 고양이 브로콜리 급여 가능 여부에 대해 알아보아요.
고양이 브로콜리 먹어도 되나요?
브로콜리는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식품으로는 사과, 감자, 고구마, 닭고기 등이 있는데요. 브로콜리도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식품 중 하나랍니다. 다만, 사람이 먹는 식품을 급여하실 때에는 각 음식별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시고 급여하시는 것이 좋아요.
브로콜리의 다양한 효능
블루베리, 토마토, 녹차, 마늘, 연어, 아몬드, 적포도주, 시금치, 토마토, 귀리, 브로콜리! 슈퍼푸드로 불리는 음식들입니다. 이 중 브로콜리는 항암 효과, 면역력 증가, 피로 회복 등의 효능을 자랑해요. 다양한 브로콜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아요.
- 레몬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 C
- 다량의 식이섬유 함유
- 풍부한 칼슘으로 골다공증에 도움
-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과 변비 예방에 도움
-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
신장이 안 좋은 고양이는 급여하지 말아주세요
한 가지 주의사항은, 신장이 좋지 않은 고양이에게는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인’ 성분 때문인데요.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인이 혈액 안에 누적이 되게 됩니다. 과도하게 누적이 된다면 뼈 건강 악화, 가려움증, 관절통, 내장 손상 등을 유발합니다.
그런데 브로콜리에는 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그러니 신장이 좋지 않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면 브로콜리는 반드시 피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브로콜리뿐만 아니라 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우유, 계란, 지방이 많은 생선류는 급여를 하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 드려요.
억지로 급여하면 안돼요!
고양이 브로콜리 급여 방법
브로콜리를 고양이가 먹어도 된다고 하고,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니 고양이가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는 있습니다. 좋은 걸 모두 챙겨주고 싶은 게 집사의 마음이니까요. 허나, 브로콜리는 사람에게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식품입니다. 더군다나 육식동물인 고양이는 브로콜리를 먹는 고양이보다 먹지 않는 고양이가 훨씬 더 많을 거예요.
그러니 고양이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억지로 급여하시는 것은 절대 금해주셔야 해요. 고양이에게 급여 시에는 브로콜리를 통으로 주는 것이 아닌, 삶아서 최대한 잘게 잘라 주시는 것이 좋아요. 또는 아주 잘게 다져 습식 사이에 섞어 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모든 음식이든 소량을 급여하고 반응을 살펴보고 문제가 없다면 그 뒤에 양을 늘리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