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블루베리! 먹어도 괜찮을까?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 특히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로 각종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블루베리는 과연 고양이들이 섭취해도 안전한 과일일까요? 오늘은 고양이 블루베리 섭취 가능 여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고양이 블루베리

고양이 블루베리 섭취, 가능한가요?

고양이가 블루베리를 먹는 것은 가능합니다. 고양이가 섭취가 불가능한 포도, 망고 와는 다르게 블루베리는 고양이에게 안전한 과일 중 하나인데요. 집사님이 블루베리를 먹을 때 고양이가 탐낸다면 간식 개념으로 조금씩 급여해주세요. 그러나 과거 요로결석이 있었던 고양이에게는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이외에도 고양이가 먹어도 괜찮은 과일에는 사과, 딸기, 수박, 복숭아, 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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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의 효능은?

블루베리는 다양한 비타민과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안토시아닌이 무려 비타민 C의 2.5배 이상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 예방과 시력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시력 저하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에게도 블루베리는 요로 질환이나 감염을 예방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앞서 언급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고양이 야간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된답니다. 그래서 간혹 고양이 사료, 간식, 영양제에도 블루베리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고양이 블루베리

고양이 블루베리 급여 시 주의사항

1) 가공되지 않은 것만!

블루베리라고 해서 다 먹여도 괜찮은 것은 아닙니다. 음료수나 빙수, 케이크에 들어있던 블루베리는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가공되었을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인데요. 이는 고양이가 섭취할 경우 설사, 구토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답니다.

2) 소화가 편하도록 주세요

블루베리 껍질은 소량이긴 하나, 고양이 소화 과정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그러니 조각으로 나누어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특히나 소화력이 약한 아기 고양이나 노령묘들은 급여량은 최소로 줄이거나 곱게 으깨어 급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억지로 급여하는 것은 금물!

고양이는 육식 동물이라, 과일 급여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고양이들은 과일을 싫어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아이가 섭취하고 싶어 하지 않는데도 억지로 급여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에요. 아이가 원할 경우에만 급여해주세요!

4) 반드시 적절한 양만 급여하기

만약 고양이가 블루베리를 좋아하고 잘 먹는다고 해도, 과도한 급여는 좋지 않아요. 하루에 1알에서 최대 3알까지만 권장 드립니다.

고양이 포도

블루베리와 비슷해 보이는 포도, 먹어도 될까?

사람이 육안으로 보기에 블루베리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포도는 고양이에게 절대 급여하면 안 되는 과일입니다. 고양이가 포도를 섭취할 시에, 중독 증상 위험이 있어요. 중독 증상 중 가장 위험한 것이 급성 신부전인데요. 신부전은 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사람에게는 해롭지 않은 과일이 고양이에게는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그러니, 어떠한 과일이든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꼭 섭취 가능 여부 확인을 한 뒤에 급여하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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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네

집사들이랑 함께 자는 시간, 츄르, 면봉을 제일 좋아하는 고양이 콩이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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