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행동/정보

고양이 사람 행동 매일 관찰해 – 술 취한 집사 보는 고양이의 감정은?

고양이, 사람 행동 보며 바디 랭귀지 파악해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사람 행동을 관찰하면서 일생을 보낸다. 그리고 우리의 행동에 대해 알게 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뭘 해야 하는지도 이해한다.

예를 들어, 고양이는 주인이 하는 특정한 제스처와 음식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즉, 고양이는 사람의 바디 랭귀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하우 투 스피크 캣(How to Speak Cat)』의 저자인 게리 웨이츠맨(Gary Weitzman)은 말한다. “고양이는 우리의 표정, 자세, 기분, 그리고 감정을 알아챕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우리를 잘 알수록 잘 알아챕니다. 특히, 사람의 기분에 변화가 있다면 확실하고 빠르게 알아차립니다.”

고양이, 술 취한 사람 행동 보면 어떤 생각 할까?

그런 고양이와 함께 사는 우리들. 어느 날, 술 먹고 집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뒤통수가 따갑다. 우리 집의 서열 1위인 고양이가 날 가만히 쳐다보고 있는 것이다. 술 취한 집사의 모습을 본 고양이.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하다.

고양이는 ‘술에 취한다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를 수 있다. 하지만 고양이는 매우 똑똑하기 때문에 ‘집사가 어딘가 다르군’이라고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일까?

고양이 사람 행동

고양이, 술 취한 집사 보고 아프다고 생각할 수 있어

고양이는 매일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여러 신호를 파악한다. 따라서, 우리가 술에 취해 최대한 평소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할지라도 고양이는 무엇인가 다름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인터넷에서 사람이 곤경에 처했을 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고양이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고양이는 눈치가 빠르기 때문에 사람의 질병이나 문제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술에 취한 모습은 아플 때의 모습과 상당히 비슷하다. 따라서, 집사가 술에 취해 들어왔을 때 또는 숙취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면 고양이는 생각한다. “집사가 어딘가 아프다!” 

술 취한 집사 보면 고양이 걱정 깊어질 수 있어

개와 달리, 고양이는 인간과 자신이 다른 종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브리스톨 대학 인간동물학(인간과 다른 동물 사이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학문) 협회장 존 브래드쇼는 “반려묘는 사회적 행동 대부분을 엄마 고양이에게서 배운다”라며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유일하게 우호적인 행동을 보이는 사이는 엄마와 새끼 고양이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고양이는 자신이 엄마가 되어서 같이 사는 사람을 가족처럼 보살피고 제어하는 것을 좋아한다.

따라서, 우리가 술 취한 상태로 집에 돌아오면 고양이는 걱정을 하게 된다. 자신이 제어하기엔 뭔가가 평소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집사에게 느끼는 유대감이 깊을수록 고양이는 평소보다 더 긴장하게 된다.

고양이 사람 행동

술 취한 모습 보며 고양이 혼란스러워한다

또한, 고양이는 술 취한 집사를 보고 혼란스러울 수 있다.

한 실험에 따르면 고양이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사람의 감정적 신호를 먼저 확인하고 반응한다고 한다. 이 실험에서는 고양이와 사람이 긴 테이프가 붙은 선풍기가 있는 방에 함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리고, 실험자들에게 선풍기를 보고 각각 두려움, 기쁨, 혹은 중립적인 반응을 보이도록 했다.

그러자 고양이는 선풍기에 반응하기 전에 주인을 바라보고 반응을 먼저 확인했다. 그리고, 주인이 두려움을 보이면 선풍기에서 멀리 떨어져 주인과 교류하려고 했다.

만약 내가 취해서 과장된 감정 표현을 하게 되면 고양이는 무슨 생각을 할까?

술 취한 사람의 모습은 평소와는 확연히 다른 신호이다. 따라서, 고양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혼란스러울 수 있다.

고양이도 대충 상황 파악 가능해,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

술 취한 나를 보고 고양이가 긴장하고 혼란스러워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술에 취한 모습에 무엇인가 다름을 알아채고 긴장하지만 별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면 그것을 학습하기 대문이다.

예를 들어, 술을 먹고 다음 날 멀쩡해지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준다면 고양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집사가 술에 취하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사람에게 술이 엔도르핀을 방출하게 한다면 고양이에게는 캣닢이 있다. 캣닢에 취한 고양이의 모습과 술에 취한 우리의 모습이 상당히 유사한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고양이는 ‘집사도 캣닢에 취했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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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zzang

1살 구름이와 4살 멍치를 키우고 있는 반려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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