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강아지 택시 탑승, 꼭 펫택시 타야할까?

강아지 일반 택시, 탑승해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강아지를 데리고 일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강아지를 이동장이나 켄넬 안에 넣을 경우 대다수의 택시 기사님들의 경우 반려동물의 탑승을 거부하지 않는다.

이동장에 넣고 탑승해야 한다

서울특별시 택시운송사업의 이용약관 제11조 제6항(운송의 거절) 부분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되어 있다.

사업자는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운송을 거절할 수 있다.

  • 시체 및 동물(사업자 또는 다음 승차할 여객에게 위해를 끼치거나 불쾌감을 줄 우려가 있는 동물. 다만, 운반상자에 넣은 반려동물 및 공인기관에서 인증한 맹인 인도견은 제외)의 운송을 요구하는 경우

즉, 운반상자(이동장)에 넣은 경우 탑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동장에 넣지 않을 경우 거절당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 외 다른 지자체의 이용약관을 살펴본 결과 해당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동장에 넣을 경우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가능하다.

장점

가격이 저렴하다

펫택시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펫 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이 약 8,000원인 반면 일반 택시의 경우 서울시 기준으로 기본요금이 3,800원이다.

보험이 된다

택시 탑승 중 사고가 날 경우 보험접수번호를 받을 수 있다.  펫택시의 경우 보험 적용 여부가 업체마다 다르다. 

단점

눈치 주는 경우도 있어

반려동물과 같이 탑승하는 경우 눈치를 주시는 택시 기사님들도 있다.

또한,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도와 생각이 승객과 다른 경우도 있다. 문제는 이러한 ‘다른 생각’을 승객에게 설교 할 때다.

택시를 타고 동물병원에 가다가, 기사님으로부터 “요즘에는 강아지도 병원에 다니냐는 등”의 설교(?)를  들은 20~30대 반려인들의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탑승 거부 당할 수도 있어

종종 강아지/고양이 이동장을 보고, 탑승을 거부하시는 기사님들이 계시다. 분명히 빈차인데 서지도 않고 가버리는 경우를 꽤 빈번하게 경험하였다. 

멀미하는 강아지라면…

운전을 과격하게 하시는 택시 기사님을 만나면 강아지가 차멀미를 겪을 수 있다.

특히, 차내에서 담배냄새가 나는 경우 강아지의 멀미가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펫택시, 당연히 여러모로 편하긴 해

펫택시는 반려동물 운송에 특화되어 있다 보니 당연 일반 택시보다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하기에 편하다. 펫택시의 장단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강아지를 안고 탈 수 있다

펫택시의 경우 꼭 강아지를 케이지 안에 넣을 필요가 없다. 단, 배변 실수 및 멀미에 의한 구토를 할 경우 추가 비용을 내야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눈치 볼 필요가 없다

대형견과 함께 탄다고 해도 눈치 볼 필요 없이 당당하게 탈 수가 있다. 그리고 펫택시 기사님들은 대부분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넘치신다.

펫택시 불편한 점들도 있어

예약이 불편해

펫택시는 예약이 다소 불편하다. 예약을 하려면 예약 담당자와 직접 통화/채팅을 해야 한다. 게다가 주말에는 예약이 많아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보험 적용 안되는 펫택시들도 있어

유상 운송 특약에 가입한 펫택시들도 있는 반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운영하는 펫택시들도 있다.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차량을 이용하다가 사고가 나면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택시, 펫택시 말고 대안은?

타다

타다는 비싼 펫 택시의 훌륭한 대안이다.

자동 문 열림 기능, 넓은 뒷좌석 그리고 냄새나지 않는 차량 내부, 좋은 승차감, 그리고 명확한 반려동물 동반 정책 덕분에 한동안 타다만을 이용했었다.

타다 베이직의 경우 일반 택시와 요금 차이가 없으며, 프리미엄 같은 경우도 펫택시 보다 저렴하다.

다만, ’19년 7월 국토교통부가 타다를 규제하는 법안을 내놓았다. 당장은 계속 영업을 하겠지만, 향후 영업의 향방이 불투명하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출발지가 제한되어 있다.

웨이고

기존 택시 업체들과 가맹 형태로 운송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고가 팻택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어떤 펫택시를 서비스를 내놓을지 기대도 되지만 우려도 된다. ‘승차거부 없는 택시’라는 컨셉인 ‘웨이고 블루’의 경우 콜비로 3,000원이나 받기 때문에 이미 기본요금이 6,800원에 달한다. 펫택시의 경우 더 높게 가격을 책정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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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 댇

재패니스 스피츠 '스피'랑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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