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불의 정령 브루니, 어떤 동물이야? [겨울왕국 2]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 영화, 겨울왕국 2를 기억하시나요? 겨울왕국 2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브루니. 그런데 브루니가 현실에도 존재한다는 사실!

영화 속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우리의 시선을 빼앗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디즈니” 영화들은 핵심적인 동물 캐릭터를 설정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겨울왕국 2에 등장하는 도마뱀, 브루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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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2의 매력적인 캐릭터, 브루니!

지난 해 겨울, <겨울왕국>의 후속작인 <겨울왕국 2>가 개봉했습니다. 엘사가 자신에게 숨겨진 진실을 찾아 떠나는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은 영화입니다.

엘사는 모험을 하던 중 귀여운 친구를 하나 만나게 되는데, 불의 정령 브루니 입니다.

브루니

브루니, 무슨 동물일까?

브루니를 보면 숲 속을 재빠르게 달린다든지, 혀로 눈을 핥는다든지, 고개를 갸웃거리는 등의 행동을 합니다.

브루니의 생김새에서도 볼 수 있듯 피부가 비늘로 이루어진 파충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브루니는 바로 “도마뱀”인 것입니다.

도마뱀 중에서도 게코 도마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도마뱀붙이(또는 도마뱀부치)”라는 귀여운 이름도 있습니다.

브루니

  • 발바닥의 섬모?

개코 도마뱀의 발바닥에는 미세한 섬모가 있어서 지면이나 벽면에도 잘 붙어있을 수 있습니다. 섬모는 부착면과 반데르 발드 힘, 또는 정전기력에 의해 도마뱀이 잘 붙어다닐 수 있도록 합니다. 나무와 숲 속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브루디의 발바닥에도 섬모가 있는 것이겠죠?

  • 눈꺼풀이 없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도마뱀붙이는 눈꺼풀이 없습니다. 따라서 혀로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행동을 하기도 하죠. 하지만 모든 도마뱀이 눈꺼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주행성 도마뱀은 동그란 홍채에 눈꺼풀이 있고, 야행성 도마뱀은 세로로 긴 홍채에 눈꺼풀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루니 또한 눈을 깜박이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동시에 혀로 눈을 핥기도 하죠. 브루니는 눈꺼풀이 있고 동그란 홍채를 가진 것으로 보아 주행성 도마뱀붙이인 것은 아닐까요?

브루니

영화적 설정

브루니는 겨울 숲에서 살아가는 불의 정령입니다. 이 설정은 도마뱀의 습성과 얼마나 부합할까요?

먼저, 도마뱀은 온도에 굉장히 민감한 동물입니다. 따뜻한 환경에서 지내야만 하며, 온도가 맞지 않으면 밥을 거르기도 하죠. 이러한 점에서 브루니가 겨울 숲에서 산다는 것은 생물학적 특성과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브루니는 불의 정령! 사실 브루니는 등과 몸 속에서 샘솟은 불꽃으로 체온을 유지하며 살기 때문에 겨울숲에 사는 것은 상관 없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오히려 몸에 불의 기운이 샘솟기 때문에 엘사의 눈송이를 좋아했던 것일 수도 있고요!

브루니 같은 동물을 계속해서 만나려면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수없이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지각색의 동물들이 이렇게 영화의 캐릭터로서 알려진다면 우리 모두 동물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영화에서 브루니와 같은 더 다양한 동식물들이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장하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이 지구에 살아가는 존재가 사람만이 아니라는 것을 계속해서 기억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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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환경과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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