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운 고양이 세수, 행동에 숨겨진 의미는?

앞발로 열심히 얼굴을 씻는 듯한 행동, 일명 고양이 세수! 무엇인가를 열심히 씻어내는 듯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 귀여워 집사의 심장은 곤두박질 친다.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그런데 이 행동은 대체 왜 하는 것일까? 정말 사람처럼 세수를 하는 의미인 것일까?

고양이 세수

고양이 세수, 중요한 의미가 있어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 행동은 단순히 귀여운 행동만은 아니다. 그리고 그 이유들 중에서는 집사가 알아 둬야할 중요한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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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염을 깨끗하게 정돈

고양이에게 있어서 수염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위다. 가까이 있는 것을 잘 보지 못하는 고양이에게 수염은 방향과 거리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수염이 나 있는 모근 부분에는 감각 신경이 밀집되어 있다. 따라서 수염이 더러워지는 것은 감각 신경이 둔화되는 것!

때문에 고양이는 수염이 더러워지면 즉시 얼굴을 씻고, 깨끗한 상태로 정돈하는 것이다. 수염이 더러워지거나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게 되면 수염 스트레스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하자.

2. 밥을 먹고 난 후의 만족감

고양이는 원래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동물이다. 따라서 식사 후 입 주변에 밥이 묻어 있는 것을 싫어한다. 야생 시절에는 입 주변의 피 냄새로 자신의 위치를 들킬 수 있으니, 입 주변을 깨끗이 하곤 했다.

또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후 만족감과 여유의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다.

3. 기분 전환을 위한 카밍 시그널

고양이는 자신의 기분을 전환하기 위한 카밍 시그널 행동을 가지고 있다. 하품이나 그루밍, 스크레처에 발톱을 정리하는 등의 행동이 대표적이다.

고양이 세수 역시 점프 실수나, 사냥 실패, 보호자에게 혼이 났다는 등. 속상한 상황에서 기분 전환을 위한 전위 행동인 것!

이 카밍 시그널은 동물들에게 매우 중요한 행동이다. 불안, 스트레스, 경계 같은 기분에서 스스로를 안정시키기 위한 장치이기 때문이다.

4. 습기를 감지했기 때문에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비가 온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고양이의 수염은 균형 감각이나 거리 이외에도 습도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

대기 중의 습도가 올라가면 수염에 무게감이나 자극이 생긴다. 이를 씻어내기 위해 앞발을 이용해 쓸어 내리는 것!

비가 오기 전에는 대기 중 습도가 올라간다. 고양이 세수가 비를 예고한다는 것이 터무니 없는 말은 아닐지도?!

고양이 세수

과도한 고양이 세수, 질병의 사인

고양이가 열심히 세수를 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집 고양이는 나보다 깨끗해, 저렇게 열심히 세수하다니!’ 같이 뿌듯한 마음이 생길 수 있다.

깨끗이 몸을 단장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자주 세수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눈의 가려움증이나 상처, 알레르기, 기생충 등 질병의 사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눈곱이 심해지거나 충혈이 보인다면 결막염을 의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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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__pancake 치즈냥 버터와 고등어냥 호떡이를 반려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에서 온 우주를 사랑하는 것으로의 확장"을 경험 중입니다. 메일 주소는 daae@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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