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권태기 증상, 어떻게 대처할까?
호기심이 많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양이에도 권태기가 찾아오게 된다. 놀이나 장난감, 음식, 환경에 싫증을 내게 되는 것이다. 고양이 권태기 증상이 오래가면 우울증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고양이 권태기 대처법은?
아깽이때에는 정신없는 우다다에 장난감에도 바로 반응하던 고양이가 어느 순간부터 지루해한다면? 놀이 뿐 아니라 밥이나 생활 환경에 권태기를 느끼고 있는 고양이를 위한 대처법을 알아보자.
1. 장난감에 싫증이 났을 때
기뻐할 고양이를 생각하며 카드를 긁은 장난감. 하지만 고양이가 전혀 반응하지 않거나, 며칠도 지나지 않아 다시 시큰둥한 고양이 때문에 집사는 슬프다.
고양이가 장난감에 싫증내는 것은 단순한 움직임때문에 이미 패턴을 읽어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자동 장난감은 물론 집사가 움직이는 것도 단조로운 패턴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움직임의 장난감으로 바꾸거나, 집사가 의식적으로 움직임을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고양이와 싫증 나지 않게 놀아 주는 방법
만약 장난감을 바닥에서 움직였다면 벽이나 가구 위 등 주변 지형을 이용해보자. 이불이나 종이 위에서 나는 소리에 반응할 수도 있다. 이 때 이불 밑이나 상자 안에 숨겨서 소리를 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소리를 낼 때에도 일정하게 반복하기 보다 강약을 조절하자. 소리와 움직임의 강약은 고양이의 움직임에 맞춰서 바꾼다. 눈의 동공이 동그랗게 커지면 관심을 가진다는 뜻이고 엉덩이를 좌우로 흔드는 것은 곧 돌진한다는 신호다.
또한 꼭 장난감을 사지 않아도 일상 용품으로 쉽게 놀아줄 수 있다. 신문지나 구겨진 종이, 고무 끈 같은 것을 잘 황용해보도록 하자.
2. 식사에 싫증이 났을 때
고양이는 의외로 다른 감각에 비해 미각은 둔한 편이다. 대신 상한 음식을 구별하기 위해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 즉, 미각이 아닌 후각으로 맛을 느낀다는 것이다. 고양이가 평소 먹는 음식에 시큰둥하다면 후각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양이가 음식에 질린 원인
- 산화가 되어 향미가 떨어져 버렸다
- 계속 같은 냄새에 익숙해져 싫증이 났다
- 식감이 눅눅해지거나 익숙해졌다.
고양이가 식사에 권태기를 느낀다면 먼저 저장 방법을 확인하자. 사료는 산화가 되면 향미가 떨어진다. 가능한한 공기와의 노출을 최대한 막고,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선선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자.
바로 식사를 변경하기 힘들다면 다양한 토핑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트릿이나 간식을 식사 위에 뿌려서 입맛을 돋우는 것이다. 과할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되니 적정 칼로리 섭취에 주의하자.
사람도 같은 음식만 늘 먹는 것은 질리듯이 고양이 역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하자. 단, 주식을 변경할 때에는 한번에 바꾸지 않고 천천히 바꿔야 한다.
3. 캣타워의 위치를 변경한다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주변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때문에 고양이는 수평적인 넓은 공간보다 수직 공간이 더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실내에서도 충분한 상하 운동과 본능을 충족할 수 있도록 캣타워를 설치하도록 하자.
이미 캣타워를 설치했다면 위치를 살짝 바꿔보는 것도 좋다.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 자리가 베스트! 창문 밖 풍경이나 새가 날아다니는 것들이 고양이에게는 좋은 자극이 될 것이다. 이 때 방묘창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한다.
고양이 권태기, 일상의 자극이 필요!
고양이는 야생의 본능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 동물이다. 집 안에서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더라도, 쉽게 질리거나 자극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런 권태기가 지속되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어 컨디션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안녕하세요!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발못냥이 입니다! 무슨일로 답글을 남기냐면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유튜브에 지속적으로 사용할건데 괜찮은지 물어보려고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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