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삐용 강아지 성격과 특징, 키우기 전에 알아두자!
빠삐용은 큰 귀 그리고 귀의 긴 털이 매력적인 견종이에요. 성격이 정말 활발하기 때문에 개너자이저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답니다. 빠삐용 강아지 성격과 특징 그리고 주의해야 하는 질병까지 알아봅시다.
빠삐용 강아지, 어디에서 왔을까?
빠삐용은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온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빠삐용이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나비를 뜻하는 Papillon에서 유래했는데요. 이는 빠삐용의 귀의 모양이 나비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빠삐용은 16세기부터 본격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요. 프랑스 절대 왕정 시대에 태양왕으로 불렸던 루이 14세 그리고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라는 말로 유명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랑을 듬뿍 받은 견종으로도 유명합니다. (실제로 그런 말은 한 적은 없다고 해요)
빠삐용의 외모 특징
소형견 중에서도 롱다리예요
빠삐용은 몸무게가 약 3~5kg 나가는 소형견이에요. 체고는 20~27cm 정도로 소형견 중에서는 키가 큰 편입니다.
화려한 털
빠삐용은 윤기가 나는 중간 길이의 털을 가지고 있어요. 흰색 바탕에 갈색, 검은색 털이 포인트처럼 나있는 경우가 많으며 종종 노란색이나 붉은색, 은색 털을 가진 경우도 있답니다.
빠삐용 털 빠짐은요?
빠삐용의 경우 털 빠짐이 꽤 있는 편이에요. 대신 빠삐용은 속털이 없는 단모종이기 때문에 사모예드나 웰시코기 같은 이중모 강아지에 비해서 털 빠짐이 아주 심하진 않답니다.
참, 빠삐용은 강아지 특유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견종으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나비 모양의 귀
귀 모양 때문에 빠삐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을 정도로, 나비 모양의 귀는 빠삐용의 큰 외모 특징이에요. 크고 쫑긋한 귀에 긴 털이 나있는 게 특징이랍니다.
귀가 쫑긋하게 서지 않고 접혀있는 빠삐용도 있는데, 이런 견종은 파렌(Phalene)이라고 부른답니다. 프랑스어로 나방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빠삐용 강아지 성격은?
애교쟁이에요
빠삐용은 반려동물로서의 역사가 긴 만큼 보호자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는 걸 좋아해요. 애교도 많고 밝은 성격이 특징이랍니다. 보호자에게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걸 좋아하며, 대체적으로 다른 강아지나 사람과도 아주 잘 지낸답니다.
지능 순위 8등! 아주 똑똑해요
빠삐용은 강아지 지능 순위에서 8등을 할 정도로 아주 똑똑한 견종이에요. 소형견 중에서는 푸들을 제외하고 2등이랍니다.
다만, 이 지능 순위는 단순히 복종형 지능만 측정한 결과이기 때문에 너무 맹신하지는 않는 게 좋답니다.
아주 활발해요
빠삐용은 아주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개너자이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매일 산책을 해주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좋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데 똑똑하기도 해서 도그 스포츠를 잘 하는 걸로도 유명합니다.
잘 짖는 경향이 있어요
빠삐용은 소리에 예민하고 경계심도 꽤 강한 편이라서 짖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화 훈련을 할 때 다양한 소리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면 좋겠죠.
빠삐용이 주의해야 할 질병
관절, 뼈 질환
빠삐용은 관절이나 뼈 관련 질환을 주의하는 게 좋아요. 뼈가 가늘고 얇은 편이라 골절을 조심해야 하며, 소형견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슬개골 탈구 예방과 관리도 신경 쓰는 게 좋답니다.
치아 문제
빠삐용은 입이 작아서 영구치가 날 시기에 유치가 빠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원래 나야 할 이빨 개수보다 적은 개수가 나기도 해요. 입이 작은 만큼 양치질도 구석구석 해주기 어려워서 더욱 신경 써서 닦아줘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