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푸 성격과 특징, 털 빠짐 알아보기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아지가 있어요. 바로 푸들말티즈 사이에서 나온 ‘말티푸’입니다. 말티푸는 곱슬거리는 귀여운 털이 아주 매력적인 강아지인데요. 말티푸 유래와 성격, 특징 그리고 털 빠짐 등에 대해서 파헤쳐 봅시다!

말티푸, 네가 궁금해!

말티푸의 유래

말티푸, 역사는 짧지만… 귀여워서 대단한 강아지다멍!

말티푸는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생겼다고 알려져 있어요. 자연스럽게 생겨난 믹스견은 아니고,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들을 위해 털 빠짐이 적은 강아지를 찾다가 말티즈와 푸들을 교배했다고 해요. 의도적으로 교배했기 때문에, 믹스견이라기 보다는 하이브리드견이라고 많이 부른답니다. (Designer dog이라고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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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말티푸의 역사는 약 30년 정도로 짧은 편이에요. 우리나라에서도 말티푸가 알려진 건 몇 년 안되었답니다.

참고로, 말티푸는 말티즈와 푸들의 믹스견이기 때문에 AKC(아메리칸 켄넬 클럽, American Kennel Club)와 같은 협회에 공식 견종으로 등록되어 있지는 않아요.

말티푸

말티푸 성격 그리고 훈련 방법

말티푸는 집사만 바라보는 애교쟁이 댕댕이~

말티즈와 푸들의 성격이 섞였어요

말티즈는 순하고 애교가 많지만 예민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푸들은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으며 아주 똑똑하죠. (지능 순위 2등을 할 정도로요)

말티푸는 이런 성격이 섞여 똑똑하고 활발하고 보호자를 잘 따르는데요. 예민하기도 해서 낯선 소리, 물건 등에 경계심이 높아 잘 짖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초인종 소리, 전화 벨 소리, 오토바이 소리 등에 대한 둔감화 교육을 시켜주는 게 좋답니다.

분리불안에 주의해 주세요

말티푸는 보호자를 너무 좋아하는 만큼 보호자의 관심과 사랑이 많이 필요해요. 그래서 너무 오랜 시간 집에 두면 힘들어할 수 있고 분리불안이 생길 위험도 큽니다. 관심을 받기 위해 보호자를 물거나 가구, 물건을 파괴하는 행동을 할 수도 있고요.

말티푸 훈련 방법은?

그래서 말티푸를 키운다면 사회화 및 분리불안 훈련을 잘 해주는 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푸들을 닮아 똑똑한 편이라 훈련도 잘 따라온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말티푸의 활동량

1일 1회 산책은 필수! 집에서도 놀아주개~

말티푸 활동량은 비글이나 리트리버처럼 아주 많진 않지만 활동량이 아주 적은 건 아니에요. 매일 1번 정도는 산책을 해주고 실내에서 15~30분 정도 충분히 놀아준다면 말티푸의 활동량을 채우기 적당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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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푸의 외모 특징과 털 빠짐

털 빠짐이 적은 사랑스러운 곱슬 털을 가진 소형견이다멍!

말티푸의 크기는?

말티푸는 토이 혹은 미니어쳐 푸들 그리고 소형견인 말티즈 사이에서 나온 품종이에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소형견이지만, 푸들 크기에 따라 크기 편차가 큰 편이랍니다.

토이 푸들과 말티즈 사이에서 나온 말티푸는 키(체고)가 20cm~30cm, 몸무게는 2kg~4kg 정도입니다.

반면, 미니어쳐 푸들과 말티즈 사이에서 나온 말티푸는 키(체고)가 25cm~35cm, 몸무게는 5kg~9kg까지 나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니어쳐 푸들: 체고 38cm(15인치) 이하 & 체중 5-9kg
*토이 푸들: 체고 25cm(10인치) 이하 & 체중 2-3kg

말티푸 털의 특징

말티푸는 곱슬거리고 중간 길이의 푹신푹신한 털을 가지고 있어요. 털은 푸들보다는 부드럽고 말티즈보다는 곱슬거리는 정도인데요. 털 빠짐이 거의 없다는 게 큰 특징이랍니다.

말티푸 털 관리는 어렵진 않지만 자주 빗질을 해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또한, 얼굴 주변 털이 길어지기 때문에 털이 눈을 가리거나 찌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잘라주는 게 필요해요.

다양한 푸들의 털색

또한, 푸들 털색이 다양한 만큼 말티푸의 털색도 정말 다양해요. 흰색, 크림색, 회색 등 다양합니다. 보통 크림색 말티푸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

말티푸 키우면 강아지 알레르기 걱정이 없다고?

말티푸가 생긴 배경 자체가 털 빠짐이 없어서 알레르기 반응이 적다는 건데요. 사실 강아지 알레르기의 원인은 털뿐만이 아니에요. 강아지 침과 각질도 알레르기를 일으킨답니다.

그래서 말티푸를 키우면 알레르기 반응이 적을 순 있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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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푸 데일리 케어법

귓병, 눈물 자국을 신경써주개~

말티푸는 귀가 덮여있어 귀 통풍이 잘되지 않아요. 귀가 쉽게 습해질 수 있어 귓병도 잘 생기는 편입니다. 그래서 귀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통풍에 신경 쓰고 주기적으로 귓속을 닦아주는 게 좋답니다.

또, 눈 주변으로 털도 길게 자라기 때문에 눈물 자국도 쉽게 생기는 편이에요. 눈물 자국을 방지하기 위해 눈 주변 털을 잘라주고 매일 눈물을 닦아주는 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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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푸가 주의해야 할 질병 5가지

건강한 편이지만, 주의해야 할 질병도 있다멍!

말티푸는 믹스견이라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수명은 10년~15년 정도라고 알려져 있답니다.) 하지만 말티즈, 푸들이 자주 걸리는 질병도 물려받기 때문에 아래 질병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하얀 강아지 떨림 증후군(White Dog Shaker Syndorme): 1~3살 강아지에게 발생하는 질병이에요. 흰색 소형견에게 자주 발병되어 이런 이름이 붙었답니다. 몸이 전체적으로 덜덜 떨리는 증상을 보이게 돼요.
  • 슬개골 탈구: 무릎을 덮는 작은 뼈인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자꾸 벗어나는 질병이에요. 절뚝거리며 걷는 걸 힘들어하게 되며 관절염, 심자인대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요.
  • 간질: 뇌의 신경세포에 문제가 생겨 발작이 일어나는 질병이에요.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답니다.
  • 레그 칼브 퍼스(Legg Calve Perthers): 보통 생후 5개월~1년 사이의 강아지에게 생기는 질병으로 대퇴골 뼈가 퇴화돼요. 대퇴골 뼈와 관절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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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푸 특징 요약

말티푸에 대해서 정리해보자면? 읽어보개!

말티푸는 털 빠짐이 거의 없는 곱슬한 털을 가진 소형견이에요. 성격은 순하고 활발하지만 예민하고 분리불안 위험도 크답니다. 따라서, 사회화 훈련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활동량은 많지 않지만 매일 산책을 해주고 충분히 실내에서 놀아주는 정도는 필요하고요. 또,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이지만 귀 건강과 눈물 자국 관리 그리고 관절 질환은 주의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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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언니

스피츠 몽이와 함께 살고 있는 몽이 언니입니다! 1일 3산책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unjinjang@bemypet.kr

12개의 댓글

    1. 누릉지색 말티프 토이가 눈에들어오는데요
      친절한 견종상식 도움도 되구요
      혹시입양 가능한지요?

  1. 저희 강아지 말티푸 이름은 별이인데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여기서는 많은 정보를 줘서 제가 뇌물이라도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ㅋㅋㅋ

  2. 3개월된 말티푸를 35만원. 주고 9월4일에 구입했습니다. 강아지 키워본적 없고 아이가 원해서 생일선물로 구입하게 됬는데 데리고와보니 속살이 너무 보이고 털이 많이 없어서 가엾고 불쌍해보여 마음이. 많이 아프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정서적 심리적으로 많이 아퍼서 반려동물 키워보기로 한건데
    구입해온 말티푸가 그러하다보니 많이 속상해 하는데 이와같은경우 구입한곳에서 환불이 어려울까요. 환불이나 교환의 이유가 될수 없는지
    강아지. 말티푸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요

    1. 야이 지새끼도 탈모가 오면 환불할래? 한번 데려오면 니가 뒤지든 개가 뒤지든 책임져라. 하긴 니같은 인간이랑 사느니 버려지는게 낮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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