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오앙 제품기획에는 특별함이 있다
반려인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세이오앙 제품, 기획 시작 전 꼭 이뤄지는 테스트
시중의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보면 ‘나의 불편함’에서 시작되었다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로써의 불편함이 생산자로의 길로 안내한 것이다.
비마이펫의 제품 기획 담당자들도 모두 반려동물 보호자로 다양한 불편함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많은 반려인들의 불편함이 맞는지, 우리가 대중적인 반려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제품 선정 전부터 마치 설문조사와 같이 테스트를 해볼 수 없을지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해낸 것이 바로 비마이펫의 제품 연구소 콘텐츠 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A/B 테스트이다. 예를 들면, 고양이 스크래처라는 콘텐츠를 보고 사용자가 어떤 형태와 어떤 기능의 스크래처를 가장 많이 클릭해보는지 체크하는 것이다.
이렇게 테스트를 하면서 A 제품에 있어서는 실용성을 중시하는구나, B 제품은 이런 디자인이 인기가 많구나-등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반려인 개인으로서 생각했던 바와 일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중적인 니즈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좀 더 느릴지라도 더 나은, 더 필요한 제품을 향해서
제품 선정 전, 사전 테스트 과정을 거치게 되면 사실 제품기획 시간이 좀 더 걸린다. 일반적인 제품 기획 이전 과정이 ‘시장 조사’라고 한다면 우리는 ‘시장 조사’ 후 비마이펫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테스트를 꼭 거치려고 하는 것은 테스트를 거듭할수록 의외의 결과 혹은 몰랐던 부분들이 데이터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더 많은 반려인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과정으로 자리 잡았고 남들보다 조금은 느릴지라도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에게 더 필요한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더 나은 제품을
우리는 반려동물 콘텐츠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매번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한다. 사용자의 마음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를 때가 많기도 하고, 그 소통 과정 자체에 사용자도 우리도 큰 재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위에서 이야기한 제품 A/B 테스트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향후에 우리는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소통 경험을 기반으로 제품 기획 시에도 똑같이 적용 하려고 한다.
조금 오버해서 표현하자면 우리가 혼자서 제품 기획을 하고 ‘짠!’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세이오앙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과 함께 만들고, 솔직한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다.
실제로, 고양이 모래라는 아이템을 선정한 후에 유튜브 커뮤니티에 고양이 모래 설문조사를 했고 무려 500명이 넘는 분들이 참여를 해주셨다. 설문지을 통해 사람들이 먼지 고민이 정말 많고, 이것을 완전히 만족시키지는 못 한다는 생각에 이 점을 많이 신경써서 공장과 소통하고 레시피와 입자를 확정했다.
p.s. 앞으로 비마이펫의 세이오앙 제품 기획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세이오앙 인스타그램(@sayoang_official)을 팔로우하면 다양한 소식을 받을 수 있을 것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