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모, 강모, 장모 닥스훈트! 어떤 차이가 있을까?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아 소세지 강아지라고도 불리는 닥스훈트! 닥스훈트는 털 종류에 따라 총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단모, 강모, 그리고 장모 닥스훈트 세 가지인데요. 털 종류에 따라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털 종류에 따른 닥스훈트 종류 3가지
닥스훈트는 털 종류에 따라 총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요. 와이어 헤어(강모) 닥스훈트, 스무드 헤어(단모) 닥스훈트, 그리고 롱 헤어(장모) 닥스훈트가 있습니다. 각 털의 특징은 아래와 같아요.
- 와이어 헤어 닥스훈트
- 마치 와이어처럼 거칠고 뻣뻣한 질감의 긴 털을 가지고 있어요. 주둥이에 털이 마치 수염처럼 길고 뻣뻣하게 자라는 게 특징입니다.
- 스무드 헤어 닥스훈트
- 윤기가 흐르는 매끄러운 질감의 짧고 두꺼운 털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종류랍니다.
- 롱 헤어 닥스훈트
- 윤기가 흐르는 매끄러운 질감의 풍성한 긴 털을 가지고 있어요. 귀, 꼬리, 목, 다리, 배 아래쪽 털이 특히 길어지는 게 특징이랍니다.
종류별 성격 차이가 있다? 장모 닥스훈트, 가장 차분한 편이에요
과거 닥스훈트는 땅굴 속 오소리, 토끼 등을 사냥하던 사냥개였어요. 지금도 사냥개의 기질이 남아 있기 때문에, 에너지가 넘치고 용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작은 동물이나 다른 강아지를 쫓아다니는 행동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닥스훈트는 털 종류에 따라 조금의 성격 차이가 있어요. 장모 닥스훈트는 세 종류의 닥스훈트 중 비교적 순하고 차분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답니다. 반대로 강모 닥스훈트는 가장 용맹하며 고집도 세다고 해요.
털 색상, 무늬에 따른 닥스훈트 종류
닥스훈트는 앞서 설명한 털의 형태뿐만 아니라, 색상과 무늬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할 수 있어요.
닥스훈트는 여러 가지의 털 색상과 무늬를 가질 수 있어 정말 다양한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견종 표준으로 유명한 미국켄넬클럽(AKC)의 기준에 의하면 무려 12가지의 털 색상과 4가지 무늬를 가질 수 있다고 공인되어 있답니다.
<공인된 닥스훈트의 털 색상 12가지>
- 블랙&탄
- 초콜릿&탄
- 블루&탄
- 크림
- 휘튼(옅은 베이지색)
- 와일드 보어 (전체적으로 희끗한 회색&갈색&검은색 혼합)
- 레드
- 폰(옅은 황갈색)&탄
- 폰&크림
- 초콜릿&크림
- 블루&크림
- 블랙&크림
<공인된 닥스훈트의 털 무늬 4가지>
- 브린들(Brindle) : 호랑이 무늬 같은 가로 줄무늬
- 대플(Dapple) : 불규칙한 점박이 무늬, 어두운 색의 털에 점박이가 생기는 멀무늬(Merle)의 일종
- 파이볼드(Piebald) : 흰색 털 비율이 많고, 밝은색 털에 불규칙한 얼룩덜룩한 점박이 무늬가 특징
- 세이블(Sable) : 일부 털의 끝부분이 검은색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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