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 성격과 특징 알아보기! 별명은 소세지?

2022년 5월 26일최근 수정 시각: 2022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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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는 짜리몽땅한 다리와 긴 허리가 특징입니다. 이 모습이 마치 소세지처럼 생겼다고 해서 소세지 도그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죠. 닥스훈트 성격과 특징, 주의해야 할 질병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닥스훈트에 대한 거의 모든 것

닥스훈트 유래

닥스훈트는 독일에서 온 견종이에요. 과거 땅굴 속에 사는 오소리나 토끼를 사냥하던 사냥개였습니다. 오소리를 사냥하는 개라고 해서 닥스(오소리), 훈트(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닥스훈트는 미국켄넬클럽에서는 공식적으로 스탠다드, 미니어쳐 두 가지 크기로 분류하고 있어요. 스탠다드는 약 7~14kg의 중형견, 미니어쳐는 약 5kg의 소형견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가 짧은 만큼 다른 견종에 비해서 작은 키(발~어깨)를 가지고 있는데요. 스탠다드 닥스훈트의 키는 약 20~22cm, 미니어쳐는 약 12~15cm입니다.

비공식으로는 미니어쳐보다 더 작은 카닌헨 닥스훈트, 스탠다드와 미니어쳐 사이의 트위니 닥스훈트도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닥스훈트 성격

사냥개의 기질이 남아있어

닥스훈트는 여전히 과거 사냥하던 시절의 기질이 남아있어요. 그래서 작은 동물이나 다른 강아지에게 달려들고 쫓아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요. 다른 사람, 강아지에게 달려들지 않도록 훈련하는 게 좋습니다.

애교가 많은 집사 껌딱지

닥스훈트는 집사에게 붙어있는 걸 좋아하는 애교쟁이 강아지입니다. 다만, 조금 내성적이고 경계심도 있어서 낯선 사람과 친해지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알려져 있어요.

명랑하고 활발해

닥스훈트는 명랑하고 장난기가 많은 견종이에요. 비글과 견줄 만큼 활발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에너지가 발산되지 않으면 물건을 파괴하는 등의 문제행동을 할 수 있으니 충분한 산책이 필요하답니다.

닥스훈트 특징

긴 허리와 짧은 다리

닥스훈트는 과거 땅굴 속에 있는 동물을 사냥하는 사냥개였다 보니, 더 수월하게 땅굴에 들어가도록 다리가 짧은 개체끼리 교배가 이루어졌다고 해요. 원래는 지금보다 다리가 길었는데, 점점 다리가 짧아져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 생김새가 마치 소세지 같다고 해서 ‘소세지 도그’ 혹은 ‘위너(Wiener, 독일어로 소세지) 도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답니다.

🌭핫도그 빵의 어원도 닥스훈트에서 생겨났는데요. 원래 핫도그는 프랑크 소세지 빵, 따뜻한 닥스훈트 소세지 빵 등으로 불렀어요. 이 내용을 뉴욕 저널에 기고하려던 만화가 태드 돌건이 닥스훈트 철자를 몰라 ‘핫도그’라고 쓴 게 어원이 되었다고 해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독일 음악, 음식, 맥주 등을 즐기는 옥토버페스트 진자나티(Oktoberfest Zinzinnati) 축제에서는 닥스훈트 달리기 대회를 하는데요. 이 달리기 대회의 이름은 위너 도그 레이스(Wiener dog race)이며, 닥스훈트에게 핫도그 옷을 입혀 놓고 시합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