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모종 강아지 종류 7가지 –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강아지 종류는 털 길이에 따라 장모종, 중모종, 단모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장모종으로는 말티즈, 포메라니안이 있고 중모종으로는 보더콜리, 말라뮤트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모종 강아지 종류로는 어떤 견종들이 있을까요? 오늘 이에 대해 알아보고, 단모종 강아지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대표적인 단모종 강아지 종류

1. 단모 치와와

치와와는 털이 아주 짧은 단모종 강아지예요. 부드러운 단일모로 털 빠짐도 거의 없습니다. 털이 짧고 한 겹으로 된 단일모이며, 체지방도 적은 편이라 추위를 많이 타는 걸로 유명해요.

참고로, 치와와 중 장모 치와와도 있는데요. 털 길이가 아주 긴 편은 아니라 중모종으로 분류한답니다.

2. 진돗개

한국 대표 토종견인 진돗개도 짧은 털을 가진 단모종 강아지입니다. 추운 한국의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속털과 겉털 두 겹으로 이루어진 이중모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단모종이지만 털 빠짐이 심한 편이며, 털갈이 시기에는 극악무도한 털 빠짐을 보여줘요.

3. 웰시코기

식빵 엉덩이로 유명한 웰시코기도 털이 짧은 단모종이에요. 진돗개와 동일하게 속털과 겉털 두 겹으로 이루어진 이중모를 가진 견종으로 털 빠짐이 아주 심한 걸로 유명합니다.

4. 시바견

엄살 대마왕으로 유명한 시바견도 이중모의 단모종 견종이에요. 365일 내내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이며, 털 갈이에는 정말 많은 양의 털이 빠집니다. 참고로, 시바견은 피부가 약한 편이라 피부염이 잘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피부와 털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답니다.

5. 래브라도 리트리버

지능이 높고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안내견으로 많이 활동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도 짧은 털을 가진 단모종이에요.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 추위에도 강한 편이랍니다. 과거 어부를 도와 일을 했던 견종이었던 만큼, 방수 기능이 뛰어난 털을 가지고 있어요.

6.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치와와 같은 짧은 단일모를 가진 견종이에요. 마찬가지로 체지방도 적어 추위를 심하게 타는 걸로 유명합니다. 털 빠짐도 거의 없어서 털 관리가 아주 쉽다고 알려져 있어요.

7. 프렌치 불독

프렌치 불독도 부드러운 짧은 털을 가진 단모종 강아지예요. 이중모가 아닌데도 털 빠짐이 꽤 심한 편이랍니다. 털이 날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평소 빗질을 자주 해주는 게 좋아요. 또, 프렌치 불독은 피부가 약한 걸료 유명하니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요.

단모종 강아지의 특징 3가지

1. 털이 짧다고 털 빠짐이 적은 게 아니에요

단모종 강아지, 털이 짧기 때문에 털 빠짐이 심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털 빠짐은 털 길이보다는 이중모인지 단일모인지 그리고 털갈이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털이 두 겹인 이중모 견종 그리고 털갈이를 하는 견종이 털이 많이 빠집니다.

실제로 단모종 중 이중모를 가진 진돗개, 웰시코기, 시바견 등의 견종은 털 빠짐이 아주 심한 편이에요.

2. 추위를 안 타는 견종도 있어요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휘핏, 단모 치와와의 경우 추위를 많이 타는 걸로 유명해요. 또, 털이 짧으면 보기에 추워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강아지 털이 짧다고 해서 무조건 추위를 타는 건 아니에요.

앞서 설명한 이중모를 가진 웰시코기, 시바견, 진돗개 등은 단모종이지만 추위를 심하게 타지 않는답니다. 물론 강아지 컨디션, 미용 상태, 나이, 질병 등에 따라 추위를 탈 가능성도 있어요.

3. 단모종 역시 빗질은 필수예요

단모종 강아지는 중장모종에 비해 털 관리가 어렵지 않아요. 털이 잘 엉키지 않고, 미용도 거의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상적인 빗질을 소홀히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빗질은 강아지 털과 피부의 노폐물, 이물질, 죽은 털 제거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단모종이라고 하더라도 건강하고 윤기나는 피모를 유지하기 위해선 빗질을 잘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