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퓨마, 창문을 통하여 민가에 침입하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퓨마가 민가에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외출에서 돌아온 집 주인은 자신의 집에 퓨마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 및 야생동물 관리국에 황급히 전화를 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야생동물관리직원 퓨마를 집 밖으로 몰아내기 위하여 꽤나 애를 먹었다. 퓨마가 집 안을 어슬렁거리며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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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의 대치 끝에, 야생동물관리직원은 비살상용 탄환(Beanbag)을 퓨마 주위에 발사하여 퓨마를 겨우 집 밖으로 몰아낼 수 있었다. 해당 과정에서 퓨마는 다치지 않았으며, 인명피해도 없었다.

다만, 퓨마가 집 안에 있을 때, 집안에 있던 10살짜리 반려묘가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다.

야생동물관리국은 외출 시 1층의 창문 및 현관문을 잠그기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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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리

leejullyed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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