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안 마시는 고양이 물 먹이기, 어떻게 해야 할까?
고양이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아요.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면 요로결석이나 방광염 등의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집사들이 고양이가 물을 많이 마시도록 갖은 노력을 하는데요. 고양이 물 먹이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물 안 마시는 고양이 물 먹이기, 어떻게 해야 할까?
1. 물그릇을 여러 개 두기
집안 곳곳에 고양이 물그릇을 두면 좋아요. 특히, 고양이가 자주 돌아다니는 길에 물그릇을 여러 개 놓아두면 지나다니면서 물 마시는 양이 늘어나게 된답니다.
다만 화장실 근처에 둘 경우 고양이가 물이 더럽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화장실 근처에 물그릇을 두는 건 피해주세요.
2. 물 자주 바꿔주기
고양이는 깨끗한 물을 좋아해요. 만약 물이 오래 고여있었다면, 신선하지 않다고 생각해 물을 마시지 않으려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물은 새 걸로 자주 바꿔줘야 합니다.
최소한 하루에 2번 이상은 물을 바꿔주고, 이때 물그릇도 잘 닦아주는 게 좋답니다.
3. 습식 사료로 바꾸기
노력해도 고양이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건식 대신 수분이 가득한 습식 사료를 주는 게 좋아요. 만약 고양이가 건식 사료를 좋아해 습식 사료를 잘 먹지 않으려 한다면 건식 사료에 물을 부어 주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4. 맛있는 물 만들기
고양이가 물 자체의 냄새를 싫어하는 걸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물을 맛있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아요. 습식캔에 남은 국물을 물에 섞어주거나 물에 타 먹이는 캣닢 티백, 고양이 전용 음료수 등의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물은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5. 고양이가 좋아하는 물그릇을 사용하기
고양이가 물그릇의 모양, 재질 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물 마시는 걸 거부할 수 있어요. 그래서 고양이의 취향에 맞는 물그릇을 사용하는 게 좋답니다.
우선 고양이 물그릇은 입구가 넓은 그릇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입구가 너무 좁으면 수염이 그릇에 닿고 수염이 젖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물 마시기를 거부할 수 있어요. (종종 컵에 든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긴 해요)
또한, 재질의 경우 위생 문제 때문에 플라스틱보다는 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 제품을 추천하는데요. 특히 투명한 유리 재질은 고양이가 물을 신선하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물을 많이 마시게 도와준답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물그릇 사용기
비마이펫X펫트리움 아크릴 펫테이블
고양이가 좋아하는 유리 식기와 아크릴 식탁으로 구성된 펫테이블이에요. 1구짜리 식기라 물그릇이 여러 개 필요한 고양이가 사용하기 좋답니다.
특히, 투명하기 때문에 고양이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어 음수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랍니다.
누가 써봤냐구요?
탄이가 하부 요로계 질환을 앓았던 적이 있는데, 평소에 물을 적게 마시는 게 원인인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그 뒤로 고양이들의 음수량에 대해 고민하게 됐습니다. 여러 모양의 물그릇을 사용해 보고 물에 캣닢 가루나 장난감을 넣어 호기심도 자극해 보고요.
여러 시도를 한 결과 고양이 음수량이 있어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건 물을 자주 갈아주고 먹기 편한 물그릇이었어요.
고양이 물 먹이기 좋은 1구 물그릇
탄꾸이아빠: 고양이는 밥그릇 옆에 물그릇이 있으면 물이 더럽다고 생각해 잘 마시지 않을 수 있다고 해요. 꾸이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처음 꾸이를 데려왔을 때 2구짜리 식기를 사용했는데 물을 거의 마시지 않더라고요.비마이펫X펫트리움 아크릴 펫테이블은 고양이 물그릇으로 적합한 1구 식기라 좋았습니다.
고양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투명함
탄꾸이아빠: 투명 물그릇이 고양이 호기심을 끌기 좋다고는 하는데, 처음 사용해 봐서 ‘안 쓰면 어쩌지…’하고 걱정했는데요. 주자마자 관심을 보이고 바로 물을 마시더라고요.
다양한 그릇 중 분수대 정수기와 뚝배기 그릇에 담긴 물을 가장 좋아했는데 지금은 분수대 정수기와 이 그릇을 가장 좋아하네요.
고양이 물 먹이기 적당한 높이
탄꾸이아빠: 기존에 쓰던 물그릇 중 뚝배기 그릇은 애들이 좋아해서 썼는데 그릇이 너무 낮아 아쉬웠어요. 고개를 너무 숙이고 먹는 게 관절에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아크릴 펫테이블은 고양이에게 적당한 높이라 좋았어요.
고양이 솜방망이를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
탄꾸이아빠: 고양이 솜방망이를 생각나게 하는 귀여운 디자인이 좋았어요. 또, 투명 그릇에 투명 식탁이라 시야에 걸리는 게 없어 좋았고요.
애들이 물을 마실 때 슬쩍 아래에 폰을 넣어 영상과 사진 촬영을 했는데요. 혀를 낼름거리며 물을 마시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
그래서 결론은?
물 안 마시는 고양이에게 추천해요!
1구 그리고 투명이라 고양이 음수량을 늘려주는 물그릇으로 딱이에요. 고양이 음수량이 고민이신 집사분들 중 투명 물그릇을 사용해 본 적이 없다면 특히 추천합니다.
또 고양이에게 적당한 높이라는 점이 좋았어요. 대형묘가 아닌 일반적인 크기의 고양이들에게는 대부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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