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우주에 보내진 개, 라이카 알아보기

라이카는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한 견종인데요. 라이카는 대표적으로 다섯 가지 견종으로 나눌 수 있답니다. 최초의 우주견으로도 알려진 라이카는 어떤 라이카 견종일까요? 우주견 라이카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고 다섯 가지 견종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라이카

라이카 이름의 진짜 의미

사냥개를 통칭하는 말

라이카는 사실 러시아에서 사냥개를 통칭하는 말이에요. 그중에서도 북부 러시아의 사냥개를 의미합니다.

크게 다섯 가지 견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스트, 웨스트, 루소(러시아)-유러피안, 카렐로-핀란드 그리고 야쿠티안까지 다섯 가지 견종이 대표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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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라이카 견종 5가지

공통적으로 라이카 견종들은 사냥개인 만큼 호랑이나 곰 같은 큰 동물부터 토끼, 다람쥐, 오리 같은 작은 동물 사냥을 도왔어요. 혹은 썰매견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 만큼 몸이 아주 튼튼한 편이랍니다.

또한, 추운 지방에서 사는 견종인 만큼 털이 아주 두껍고 이중모라는 게 특징이랍니다.

라이카 개
출처: Hunting Laika Breeds of Russia

1. 이스트 라이카

라이카 견종 중 동부 시베리아 지역의 견종이에요. 대형견으로, 썰매를 끌기도 했지만 주로 사냥을 도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호랑이 사냥을 돕는 경우가 많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격의 경우, 보호자를 잘 따르고 순한 편이에요. 다만, 기본적으로 경계심이 강해서 낯선 사람과 쉽게 어울리지는 않는답니다. 또한, 영역 본능이 매우 강해서 다른 강아지에게는 공격성을 보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라이카
출처: Hunting Laika Breeds of Russia

2. 웨스트 라이카

라이카 견종 중 서부 시베리아 지역의 견종이에요. 웨스트 라이카 역시 대형견이며 라이카 견종 중 가장 늑대와 닮았다고 알려져 있어요. 보통 사냥개로 키우는 경우가 많았고 곰, 멧돼지, 오리, 다람쥐 등 다양한 동물을 사냥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성격은 이스트 라이카와 거의 비슷해요. 보호자는 잘 따르지만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강하답니다.

출처: Hunting Laika Breeds of Russia

3. 루소(러시아)-유러피안 라이카

북동부 유럽과 러시아 견종이 섞인 대형견이에요. 곰이나 호랑이 같은 큰 동물보다는 다람쥐나 토끼 같은 작은 동물 사냥을 돕는 경우가 많았다고 알려져 있어요.

다른 라이카의 경우 털 색깔이 회색, 황갈색, 검은색 등으로 다양한 경우가 많은데요. 루소-유러피안 라이카의 털 색깔은 검은색과 흰색 단 두 가지만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성격은 이스트, 웨스트 라이카와 비슷한데 비교적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덜한 편입니다.

출처: Hunting Laika Breeds of Russia

4. 카렐로-핀란드 라이카

핀란드 스피츠와 카렐리안 라이카 사이에서 나온 견종이에요. 다른 라이카와는 달리 14-16kg 대의 중형견입니다. 덩치가 작아서 큰 동물보다는 다람쥐, 토끼와 같은 작은 동물을 사냥했다고 합니다.

카렐로-핀란드 라이카의 경우 붉은빛이 도는 진한 갈색 털이 특징입니다.

성격은 다른 라이카들과 비슷한데요. 호기심이 많고 더 활발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5. 야쿠티안 라이카

러시아 야쿠트 부족이 기르던 견종으로, 썰매를 끌고 사냥도 했다고 알려져 있는 대형견이에요. 유일하게 미국켄넬클럽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라이카 견종입니다. 이스트 라이카가 야쿠티안 라이카의 조상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흰색 바탕의 털에 푸른 눈이 특징이랍니다. 성격의 경우 다른 라이카와 비슷하게 사람을 매우 잘 따르지만 경계심이 강하답니다.

라이카

우주견 라이카는 사실 믹스견

우주견이었던 라이카는 사실 위 견종에 해당하진 않아요.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허스키와 스피츠 믹스견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라이카라고 부른 거죠. 라이카에게는 다른 별명도 많았는데, 쿠드랴프카라는 별명이 가장 유명하답니다.

라이카는 어쩌다 우주견이 되었을까?

원래는 떠돌이 개

러시아 과학자들은 사람 대신 강아지를 우주에 먼저 보내 ‘우주선’이 가능한 것인지 확인하려 했어요. 특히, 떠돌이 개가 다른 개들보다 힘든 환경에서 사는 만큼, 우주의 극한의 환경에서도 잘 버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 과학자들은 떠돌이 개였던 라이카를 데려와 우주견 훈련을 시키게 되었어요. 라이카는 6kg 대의 허스키와 스피츠 믹스견이었다고 해요.

라이카는 다른 우주견 후보 중에서도 사람을 잘 따르고 성격이 순했다고 해요. 그래서 우주견으로 발탁되어 훈련 약 20일 후인 1957년 11월 3일에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우주로 보내졌습니다.

우주견 라이카
라이카 우표

죽은 이유는 불분명해요

그런데 당시 러시아의 기술로는 우주 왕복이 불가능했다고 해요. 단순히 편도만 가능했기 때문에 라이카를 다시 지구로 데려올 순 없었습니다. 결국 라이카는 우주 기술 발전을 위해 희생되었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라이카를 우주로 보낸 뒤 안락사를 시킬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실제로 당시 러시아에서 라이카는 발사 6~7일 후에 안락사 약이 든 음식을 먹고 고통없이 죽었다고 알렸습니다. 그런데 몇 십년 뒤, 러시아는 라이카가 사실 우주선 과열로 4일 만에 죽었다고 말했죠.

그런데 2002년 당시 실험에 참여했던 과학자는 라이카가 우주선의 엄청난 소음, 진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주선의 과열로 인해 5~7시간 만에 질식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라이카가 죽은 진짜 이유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랍니다.

라이카 개

라이카의 기념비도 있어요

러시아에서는 라이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우표, 성냥 등 다양한 물건을 만들었는데요. 2008년 러시아에선 모스크바의 항공우주의학 연구소에 라이카를 위한 기념비도 세웠다고 합니다.

몽이언니

스피츠 몽이와 함께 살고 있는 몽이 언니입니다! 1일 3산책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unjinjang@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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