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식탁 오르는 이유, 캣타워 때문일 수도 있다?
고양이가 캣타워 대신 식탁에 오르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캣타워나 캣폴 같은 수직 공간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식탁 높이가 더 높을 때 오른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식탁에 오르지 못하게 훈련하는 방법과 캣타워 추천템에 대해 알아볼까요?
캣타워 별로일 때 고양이가 식탁에 오르기도 해
고양이에게 높은 곳은 자기 서열을 나타내기도 하고, 위협을 느낄 때 숨을 수 있는 은신처 역할을 해요. 그리고 캣타워나 캣폴에 올라가 창밖이나 집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아한답니다.
만약 집안에 캣타워가 없다면, 고양이가 캣타워 대신 식탁에 올라가 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집에 캣타워가 있는데도 고양이가 식탁에 오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고양이 캣타워보다 식탁이 더 높을 때 올라가
가족들과 함께 식탁에서 식사하고 있으면, 언젠가 고양이가 점프해 올라와 있죠. 고양이에게 식탁은 높은 곳인데다 식기가 부딪쳐 나는 달그락 소리가 고양이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고양이에게 식탁이 캣타워보다 더 높다면 식탁을 더 자주 올라간다고 해요. 그리고 캣타워보다 높이가 높은 곳이라면 식탁 말고도 책상이나 냉장고, 문 위, 책장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캣타워보다 식탁이 더 튼튼하고 안전하다고 인식하기도 해
만약 캣타워가 오래돼 심하게 흔들린다면, 고양이가 오를 때마다 불안해서 캣타워를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고양이가 캣타워 대신 자기 체중을 잘 견디고 잘 흔들리지 않는 식탁에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식탁 위 공간이 캣타워보다 넓어 고양이가 낮잠을 자거나 창밖을 내다보기 위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캣타워 추천 11가지
캣타워 높이가 낮거나, 발판 수가 적어 고양이가 오르내리기 힘들다면 식탁에 자주 올라올 수도 있어요. 건강한 성묘라면 캣타워 높이가 높고, 발판이 많은 제품을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스크래쳐에 발톱을 찍고 오르내리는 걸 좋아한다면, 발판 수가 적고 스크래쳐 높이가 높은 캣타워를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좁은 방이나 원룸에서 공간 활용하기에 좋은 캣타워
이 제품은 바닥 면이 삼각형으로 되어있어 원룸이나 좁은 방에서 쓰기에 좋은 캣타워예요. 비교적 공간 차지가 적은 편이고, 발판 간격도 적당해서 노령묘나 아기 고양이도 무리 없이 쓸 수 있답니다.
사람은 책을 꽂는 책장으로, 고양이에겐 캣타워로 쓸 수 있는 제품이에요. 바닥 면에 차지하는 공간이 적고, 높이가 높아서 좁은 방에서 설치하기에 딱 좋답니다.
이 제품은 일체형 캣타워로, 따로 조립할 일이 없어 편리하답니다. 그리고 발판 간격이 적당하고 그 사이에 경사로로 걸어 올라갈 수 있어 관절이 약한 고양이가 쓰기에도 좋답니다.
이 제품은 고양이가 스크래쳐에 발톱을 찍고 오를 수 있는 슬라이더도 포함된 캣타워예요. 만약 고양이가 점프하고, 발톱으로 스크래쳐 타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라면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이 제품은 자작나무로 만들어 튼튼하고, 뒤틀림이 거의 없는 원목 캣타워예요. 가장 아래층엔 넓은 화장실 공간이 있는데, 45L 정도 되는 리빙박스도 함께 온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천장까지 수직 공간을 최대로 쓸 수 있는 캣폴이에요. 숨숨집과 발판이 넓고, 해먹까지 있어 고양이가 우다다하거나 쉴 때에도 쓰기에 좋고, 좁은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이 제품은 고양이가 스크래쳐에 발톱을 찍고 올라갈 수 있는 슬라이더가 포함된 캣타워예요. 다만, 발판 간격이 넓어서 노령묘나 아기 고양이는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벽면이나 거실, 베란다 등 넓은 공간에서 쓰기에 좋은 캣타워
많은 집사님들이 애용하고 있는 캣타워 중 하나로, 주로 베란다나 거실에 설치한다고 해요. 바닥면을 차지하는 공간도 많고, 부피도 커서 넓은 공간에서 쓰기에 좋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발판이 많고, 발판끼리의 간격도 적당해 관절이 약한 고양이나 아기 고양이도 쓰기에 좋아요. 그리고 슬라이더가 있어 고양이가 천천히 오르기에도 좋답니다.
![[일룸] 캐스터네츠 책장 캣타워(1200폭 6단)_기본형](https://bff-images.bemypet.kr/media/medias/product/105-일룸캐스터네츠.jpg)
방 한쪽 벽면을 사용하거나 베란다, 거실에 크게 설치할 캣타워를 찾는다면, 이 제품을 추천해요. 기사님이 직접 방문하시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이나 모습대로 설치할 수 있어 좋답니다.
만약 고양이가 뚱냥이거나 체구가 큰 고양이, 다묘가정이라면, 이 제품을 추천해요. 완제품으로 배송해 줘 편리한데다, 캣타워 부피도 크고 숨숨집 공간도 넓어 좋답니다.
캣타워 있어도 고양이가 식탁에 오른다면?
만약 캣타워가 있는데도 고양이가 식탁에 오른다면, 식탁에 오르지 못하게 훈련을 해야 해요. 고양이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은 위험한데다, 식기가 깨져 다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식탁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고양이가 헷갈리지 않도록 온 가족이 동일한 태도로 대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식탁을 오르면 안 된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고양이에게 소리치거나 때리면 안 돼
어떤 상황에서도 고양이에게 소리치거나 때리면 안 돼요.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고, 집사와의 신뢰 관계가 무너져 집사의 손길을 무서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식탁에 올라왔을 땐 단호하게 “안돼!” 소리를 치고 고양이를 식탁 아래에 바로 내려놓습니다.
이때, 고양이를 밀쳐서 내려가게 하거나 눈을 마주치면 안 돼요. 고양이의 몸을 만지거나 눈을 마주친다면, 고양이가 놀이의 일종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쿠킹 호일, 접착력 약한 테이프 활용하기
식탁엔 사람이 먹는 음식이나 그릇, 식기, 약물 등 고양이에게 위험한 물건이 많이 올라와 있어요. 만약 식탐이 강한 고양이라면, 식탁 위로 올라와 사람의 음식까지 먹을 수 있어 위험합니다.
집사가 집에 없을 때에도 고양이가 식탁에 오르지 못하게 하려면, 쿠킹 호일이나 접착력이 약한 테이프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쿠킹 호일은 식탁에 올랐을 때 불쾌한 소리와 느낌을 주고, 테이프는 고양이 발바닥에 딱 달라붙기 때문에 고양이가 불쾌함을 느껴 식탁에 오르지 않게 해줍니다.
단, 접착력이 너무 강한 테이프를 사용하면 고양이 몸에 달라붙어 털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몇 번 붙였다 떼서 사용하면 됩니다.
깡통, 동전이나 수건, 담요를 사용해도 좋아
고양이가 식탁에 오를 때 쿠킹호일이나 접착테이프 대신 동전, 깡통을 사용해도 좋아요. 쿠킹호일과 비슷한 원리로, 고양이가 식탁에 올랐을 때 불쾌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식탁에 오를 때마다 바로 깡통이나 동전을 떨어트려 큰 소리를 내 주세요. 그러면 고양이가 식탁에 오를 때 큰 소리가 나는 걸 기억하고, 불안하고 무서워서 더 이상 오르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수건이나 담요는 고양이가 식탁에 오르자마자 얼굴 위로 덮어주면 돼요. 그러면 갑자기 시야가 차단되고 어두워져 고양이가 당황하고 불쾌함을 느낄 수 있어요.
이때, 고양이가 수건이나 담요에서 벗어나려고 뒷걸음질 치다 식탁에서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사냥놀이할 때 식탁 위로 놀아주지 않기
고양이와 사냥 놀이를 할 땐 장난감으로 식탁 위로 올라오도록 유도하지 않는 게 좋아요. 장난감을 식탁 위로 흔들어서 소리를 낸다면, 고양이가 사냥하기 위해 식탁 위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다다 하거나 높은 곳에 오를 때 식탁에 먼저 오른 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탁 위로 놀아주는 대신 식탁 다리나 식탁 아래에 장난감을 흔들어 주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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