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특징 7가지, 고양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고양이 특징은 셀 수 없이 많아요. 사람이나 강아지와 다르게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자,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요. 고양이 산책은 고양이가 심하게 스트레스받을 뿐만 아니라,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고양이 특징 7가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고양이 특징
고양이 특징은 셀 수 없이 많아요

고양이 특징 7가지

1.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에요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영역 동물로, 자기의 영역 안에서 생활하는 걸 좋아해요. 만약 고양이가 자기 영역이 아닌 낯선 곳에 가게 되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를 강아지처럼 산책시키면 안 되는 이유 중 하나로, 주변 소음에 고양이가 놀라 도망쳐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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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양이가 산책을 한 번이라도 나갔다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산책을 하거나 외출냥이는 집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보다 수명이 약 3년 정도 짧아진다고 합니다.

2. 야생성이 많이 남아있어요

고양이는 야생에서 벌레나 쥐, 작은 새를 사냥하는 동물이었어요. 집고양이도 그 습성이 남아있어 창밖에 새가 날 때마다 입을 빠르게 부딪쳐 까가각 소리(채터링,chattering)를 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해가 뜨지 않은 어스름 새벽이나 저녁, 한밤중에 사냥을 했어요. 그래서 밤마다 캣타워나 캣폴을 오르내리고, 집사 명치를 밟으면서 뛰어다니는 우다다를 자주 하죠.

따라서, 고양이의 야생성을 해소하고, 하루 활동량을 채워주기 위해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사냥놀이를 해줘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거나 밤마다 심하게 우다다하게 되고, 심한 경우 우울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수직 공간이 많이 필요해요

고양이를 키우려면 여러 가지 고양이 가구가 필요하죠. 특히, 캣타워나 캣폴 등 높은 곳에 오르내릴 수 있는 수직 공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강아지나 사람은 수평 공간이 중요하지만, 고양이에겐 수평 공간 외에도 수직 공간이 필요합니다. 고양이에게 수직 공간이란, 주변을 관찰하거나 위협을 느낄 때 피할 수 있는 은신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열이 높은 고양이일수록 더 높고 더 좋은 곳에 쉴 수 있고, 발톱으로 나무나 스크래쳐를 긁어 자기 영역임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만약 다른 고양이가 캣타워 꼭대기에 쉬고 있다면, 대장 고양이가 그 주변에 몸을 비비거나 발톱을 긁으면서 위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고양이 특징
고양이가 생활하는 공간에 신경 써야 해요

4. 털이 생각보다 많이 빠져요!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죠.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고양이 털은 더 많이 자주 빠진답니다.

고양이는 봄, 가을에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대비해 털갈이를 해요. 단, 집고양이는 계절에 상관없이 실내 온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털갈이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환기를 시키지 않거나 자주 빗질하지 않으면, 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하거나 공기 중에 고양이 털이 날아다니는 걸 볼 수 있답니다.

실제로,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선 옷이나 음식, 가구 등 집안 곳곳에 고양이 털이 붙죠. 돌돌이로 옷에 붙은 먼지와 고양이 털을 떼도, 고양이 털이 금세 달라붙어 어느 순간 포기하게 된답니다. 😅

고양이 특징

5. 생각보다 잠을 많이 자요

고양이 특징 중 하나로, 고양이는 하루에 14시간 이상 잠을 자요. 고양이는 생애의 2/3 정도를 잠자는 데 쓸 정도라고 합니다.

야생에서의 고양이는 해가 떠 있을 땐 주로 자고, 해가 질 무렵에 깨 사냥을 한 뒤 그루밍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그리고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는 깨어있는 시간이 드물다고 해요. 엄마 고양이가 두세 시간에 한 번씩 핥아주면서 깨우기 전까진 계속 잔답니다.

또한, 아기 고양이는 캣초딩이라고 불릴 만큼 활동량이 많은 만큼 잠도 많이 자요. 약 20시간 정도 잠을 자는데, 사냥놀이를 하다가도 잠드는 경우가 많답니다.

고양이 특징

6. 화장실을 따로 마련해야 해요

고양이를 키울 땐 집안에 화장실을 따로 두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고양이가 이곳저곳에 대소변을 보는 배변 실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양이 화장실은 고양이 건강의 척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꼭 화장실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고양이 화장실을 준비할 땐 최소 고양이 마릿수 +1로 준비하고, 하루에 한두 번 청소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화장실 크기는 고양이가 안에서 한 바퀴 돌 수 있을 정도로 커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고양이가 좁고 불편하게 느껴 그 화장실을 쓰지 않거나 대소변을 참을 수도 있습니다.

7. 아파도 티를 잘 내지 않아요

고양이 특징 중 가장 힘든 사실은, 고양이는 아파도 티를 잘 내지 않아요. 특히, 고양이가 질병이 심각해질 때까지 아픈 티를 잘 내지 않아 집사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야생에서 고양이가 아프면 천적에게 사냥당할 수 있어 아픈 걸 숨긴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대소변 상태나 식욕, 수면시간 등 평소와 다른지 관찰하고 건강일지를 기록하는 게 좋습니다.

매일매일 고양이 귀나 눈, 입 등 몸 구석구석을 만져보고, 1년에 한 번씩 꼭 건강검진 받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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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jung

근엄한 츤데레 고양이 호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행복하게 만수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시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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