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동장 종류별 특징과 추천템 10가지 – 아무거나 고르면 안 돼요!
고양이 이동장 고를 땐 꼭 소재와 크기, 뚜껑처럼 윗부분이 열리는지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절대 앞으로만 열 수 있는 강아지 이동장을 사용해선 안 됩니다. 고양이 이동장 종류별 특징과 추천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고양이 이동장, 왜 중요한 걸까?
안전하게 이동하는 수단뿐만 아니라 진료 도구로도 쓰여
고양이 이동장은 동물 병원이나 이사 등 안전하게 고양이를 옮기는 용도로 쓰일 뿐만 아니라, 동물 병원에서 진료받을 때도 도움이 된답니다.
이동장의 무게를 미리 안다면, 고양이를 꺼내지 않고도 몸무게를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뚜껑처럼 위로도 열리는 이동장이라면, 뚜껑만 열어 가볍게 진료받거나 주사를 맞힐 수 있답니다.
이동할 때 고양이에게 편안한 공간으로 작용해
고양이는 집이 아닌 병원이나 이사 등 낯선 곳으로 이동할 때, 이동장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곳으로 인식한다고 해요.
하지만 고양이가 이동장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면, 이동장이 낯설고 무서운 공간이 될 수 있는데요. 이럴 땐, 고양이가 이동장을 ‘안전한 나만의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이동장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동장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이동장에 담요나 타월 등을 넣고, 고양이가 숨숨집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이동장에 들어갔을 때 보상으로 간식을 주면 됩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이동장에 어느 정도 적응했다면, 고양이를 이동장에 넣고 집안을 한 바퀴 돈 다음 간식을 줍니다.
그다음 현관문 밖을 나섰다가 바로 들어오고, 집 주변을 5~10분 정도 산책하고 다시 들어오는 등 고양이가 이동장에 있는 시간을 늘려주면 됩니다.
고양이 이동장 종류별 특징과 장단점
고양이 이동장은 소재에 따라 소프트 캐리어, 하드 캐리어로 나뉘는데요. 소프트 캐리어는 주로 천 소재를, 하드 캐리어는 주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걸 말합니다.
천 소재의 고양이 이동장
- 무게가 가볍고, 저렴한 편이에요
- 앞뒤로만 열 수 있어 동물 병원에서 진료받기에 불편해요
- 앞뒤 문에 있는 메쉬망으로만 숨 쉴 수 있어, 열사병 위험이 높아요
- 내구성이 떨어져 고양이 발톱에 해지기 쉽고, 대소변이나 사료토에 쉽게 오염될 수 있어요
천 소재의 고양이 이동 가방은 대표적인 소프트 캐리어 중 하나로, 형태가 다양하고 푹신푹신한 느낌이 특징이에요. 하지만 바닥이 탄탄하지 않아 고양이가 불안해할 수 있고, 내구성이 떨어져 오래 쓰면 천이 삭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뚜껑처럼 위로 열 수 없고, 앞뒤로만 열 수 있는 제품이 많아 고양이 이동장으로선 적합하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소재의 켄넬형 고양이 이동장
- 튼튼한 플라스틱 재질이라 내구성이 좋고, 튼튼해요
- 물로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쓸 수 있어요
- 위아래, 앞뒤로 열 수 있어 진료받기에 좋아요
- 무거운 편이에요
플라스틱 소재의 이동장은 켄넬형 이동장으로도 불리는데요. 소재 특성상 내구성이 좋고 견고해, 고양이 동반 비행기 여행 시 사용하기에도 좋답니다.
또, 위로도 열 수 있어 동물 병원에서 진료받기에도 좋은데요. 작은 나사나 클립처럼 이동장끼리 고정하는 부품을 잃어버리기 쉽고, 보관하기에 불편하단 단점이 있습니다.
백팩형 고양이 이동 가방
- 편하게 어깨로 맬 수 있어 이동하기에 편리해요
- 수납공간이 많아 따로 가방을 메지 않아도 돼요
- 내부 공간이 좁아 고양이가 엎드리지 못해 불편해할 수 있어요
- 숨구멍이 부족해 고양이가 쉽게 더위를 먹을 수도 있어요
백팩형 고양이 이동 가방은 편하게 맬 수 있어 이동하기에 편리하고, 주로 천 소재로 만들어져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단, 한때 유행했던 일명 ‘우주선 가방’은 추천하지 않는데요. 고양이가 이동장에 있을 때 외부 시야나 소음을 차단해야 하는데, 우주선 가방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돔 형태의 투명 플라스틱이 그대로 떨어져 나가, 고양이가 탈출한 사고도 있다고 해요.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이동장이 우주선 가방이라면,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는 걸 추천합니다.
돔형 캐리어
- 뚜껑처럼 완전히 분리할 수 있어 동물 병원에서 진료받기에 좋아요
- 바닥면이 둥글고 바구니처럼 생겨, 평소 숨숨집으로 쓰기에 좋아요
- 차로 이동하기에 편리하지만, 집사가 들고 이동하기엔 불편할 수 있어요
최근 들어 플라스틱 캐리어보다 더 좋은 형태의 고양이 이동장도 생겼는데요. 그중 돔 형태의 이동 가방은 돔처럼 생겨 둥글둥글한 모습으로, 뚜껑처럼 완전히 분리할 수 있어 좋답니다.
바닥면이 둥글고 바구니처럼 생겨, 평소 집안에선 숨숨집으로 쓰기에도 좋아요. 다만, 형태가 둥글다 보니 사각 형태의 일반 플라스틱 캐리어에 비해 이동하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이동장 추천템 10가지
플라스틱 소재로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고양이 이동 가방
바닥이 튼튼하고, 위로도 뚜껑이 열리는 플라스틱 소재의 반려동물 이동장이에요. 양쪽으로 앞문을 열 수 있고, 내부 공간이 넓어 6kg이 넘는 고양이가 쓰기에도 좋답니다.
이동장의 뚜껑 부분은 투명하며, 우주비행사의 헬멧에 사용될 정도로 안전하고 튼튼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 안전하답니다. 또, 이동장 상하부 결합용 클립은 분리해도 그대로 달려있어, 분실할 위험이 없답니다.
조립 방법이 어렵지 않고,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 튼튼한 이동장이에요. 평소엔 상단을 분리해 고양이 숨숨집으로도 쓸 수 있고, 문을 양쪽으로 열 수 있어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답니다.
8kg 미만의 반려동물이 사용할 수 있는 이동장으로, 사용하지 않을 땐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좋아요. 내부 공간이 넓고, 양쪽으로 문을 열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돔 형태로 숨숨집으로도 쓸 수 있는 고양이 이동 가방
동그란 돔 형태의 고양이 이동 가방이에요. 충돌 안정성 테스트 인증을 통해 차 사고가 났을 때도 안전하고, 사용하지 않을 땐 고양이 숨숨집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답니다.
메쉬망이 윗면, 옆면으로 나있어 통기성이 좋은 강아지 고양이 이동장이에요. 패브릭 소재지만, 바닥면이 탄탄해 바닥 쳐짐이 없어 반려동물이 불안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좋답니다.
탄탄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고양이 이동장으로, 돔 형태로 되어있어 동물 병원에서 진료받기에도 좋답니다. 그리고 이동장 커버를 닫았을 때 잠금장치로 잠가, 커버가 열리는 걸 방지할 수 있답니다.
백팩 형태로 수납력이 좋고, 편하게 맬 수 있는 고양이 이동 가방
캐리어로도 사용할 수 있는 백팩 스타일의 반려동물 이동 가방으로, 큰 주머니가 두 개 있어 수납력도 좋아요. 크기가 커서 6~8kg대의 뚱냥이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앞뒤 양옆 모두 메쉬망으로 통기성이 좋고, 더운 여름철 메쉬망에 미니 선풍기를 넣어도 좋아요. 등받이 부분엔 안전벨트를 걸 수 있는 스트랩이 달려있어 차량으로 이동할 때도 안전하답니다.
캐리어로도 쓸 수 있는 고양이 이동 가방으로, 카시트 전용으로 쓰기에도 좋아요. 이동 가방 안에 스크래쳐가 들어있어 바닥면이 탄탄하면서도 고양이가 발톱을 긁을 수 있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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