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묘, 입양 전에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해요!

동물자유연대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유기 동물은 11만 마리라고 합니다. 최근 3년간 유기 동물 발생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인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오늘은 국내 유기묘 상황과 입양 관련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유기묘

국내 유기묘 상황

길고양이 새끼의 수가 많아요

지난해 발생한 유기 동물 11만 마리 중, 약 3만 마리가 고양이였습니다. 유기된 고양이 10마리 중 8마리는 만 1세 미만 새끼 고양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야생에서 지내다 자연번식된 길고양이들의 수로 인하여 발생한 수치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유기묘 입양률이 증가하고 있어요

또한,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유기묘를 입양하는 집사님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는 유기 동물 감소에 아주 긍정적인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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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된 고양이는 어떻게 되나요?

주로 유기묘들은 신고에 의해 각 지자체별로 존재하는 보호소에 입소하게 됩니다. 그러나, 보호소의 수용 능력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입양되거나 보호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 되기도 합니다.

유기묘 입양

길에서 발견한 고양이, 데려가도 될까?

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유기묘를 데려가도 되는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실종묘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함부로 데려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유기묘를 발견하셨을 경우엔 관할 시·군·구청의 유기 동물 담당 부서에 신고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유기묘를 발견했을 당시에 관리가 잘 되어있는 상태라면 실종묘일 가능성이 더욱이 높아요. 지역 내 커뮤니티나 전단지 등을 잘 살펴보며 실종묘이지는 않을지 살펴봐주세요. 무작정 유기묘를 데려갔다간 처벌받을 수 있으며, 집사가 애타게 찾고 있을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또 고양이의 경우 외출을 하는 일명 ‘외출냥이’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위에 아이가 계속 돌아가는 장소가 있지 않은지도 함께 확인해주세요.

유기동물 보호소

유기묘 입양 정보 알 수 있는 방법

지자체별 유기 동물 보호소 방문

각 지자체별로 위치한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유기묘 입양 정보를 알 수 있어요. 유기 동물 보호소는 유기된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는 장소인데요. 방문 전 미리 연락을 한 후에 방문한다면, 입양 절차를 따라 유기묘를 입양할 수 있답니다.

동물보호 관리 시스템 홈페이지

동물보호 관리 시스템 홈페이지에서도 유기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보호 중인 동물들의 성별, 지역, 특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포인핸드 앱

유기 동물 공고 앱으로 유명한 포인핸드에서도 유기묘 정보 확인이 가능해요. 동물보호 관리 시스템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유기묘들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공고 번호 확인 후에 상담 예약을 진행하시면 된답니다.

비마이펫 유기동물 입양

비마이펫 유기동물 서비스는 유기묘 입양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묘종별 분류가 가능한데요. 함께 하고 싶은 유기묘를 살펴보면 아이에 대한 정보와 이 아이와 비슷한 유기묘들을 모두 상세히 모두 확인할 수도 있답니다.

또한, 비마이펫 사이트 내에서 이름 짓기, 건강 계산기, 펫보험 탐색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입양 후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도 쉽게 필요한 지식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비마이펫 유기동물 서비스의 큰 장점이랍니다.

유기동물 입양, 간단히 할 수 있을까?

함께 하고 싶은 유기묘라해도 무조건 데려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해진 입양 절차를 따라야 하며, 규정에 따라 소정의 입양비가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또한, 보호소에 따라서 입양 전 중성화를 조건으로 가진 곳도 있는데요. 이는 모두 한차례 유기된 고양이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또다시 유기되는 경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유기묘들은 10일간 원래 주인에게 알릴 수 있는 공고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그 후에, 보호 기간 동안 새 주인을 찾아갈 수 있는데요. 보호기간은 대게 10일에서 20일 정도입니다. 보호기간이 지나도록 주인을 찾지 못한 유기묘는 안락사 될 수도 있습니다.

입양 시 주의사항

1)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적응하도록 도와야해요.

길에서 자란 고양이는 야생 습관이 남아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적응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또한, 낯선 환경을 두려워하는 고양이에겐 새로운 집이 불안하게 느껴질 텐데요. 적응을 돕기 위해 억지로 아이를 다루기보단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스스로 적응하길 돕는 것이 좋아요.

2) 합사 기간은 넉넉하게 잡기

기존에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있는 집사님의 경우, 합사 기간을 넉넉하게 잡아주세요. 두 아이에게 모두 스트레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키우던 고양이에겐 자신의 영역을 침범 당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가 될 가능성이 크답니다.

시간이 지나 서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가족이 되기 위해서 합사 기간을 여유롭게 잡는 것을 권장드려요.

유기묘

3) 자신의 여건 충분히 고려해보기

단순히 귀엽고 이쁘다는 마음으로 유기묘를 입양은 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평생 이 아이와 함께한다는 책임감과 최소한의 경제력도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고양이가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신데요.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고양이를 키울 때도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 주셔야 합니다.

처음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가족 모두가 고양이 털 알레르기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아요. 입양 후 발견하게 된다면 집사에게도, 고양이에게도 큰 스트레스가 된답니다.

4) 또 다시 유기는 절대 금물!

동물을 유기하는 것은 동물보호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습니다. 이미 한차례 유기되었거나, 야생에서 자라 집에 적응해버린 아이들을 또다시 유기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자신의 상황과 기타 여건에 대해 스스로 고려해 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해요.

유기묘 주제에 대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가요? 비마이펫 Q&A 커뮤니티에 질문하고 평균 12시간이내 회원 및 에디터분들께 답변을 받아보세요

콩이네

집사들이랑 함께 자는 시간, 츄르, 면봉을 제일 좋아하는 고양이 콩이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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