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입양 전 필수 상식과 준비물 추천
KB 금융지주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한국 반려인은 1,262만 명이라고 해요. 이러한 추세에 따라 ‘나도 한번 반려동물을 입양해볼까’ 싶지만, 생각보다 고민해야 할 것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입양을 위한 마음가짐과 방법, 입양에 필요한 추천 준비물을 알아보아요.
반려동물 입양 전 마음가짐
반려동물은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래서 입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파양하는 사람들 또한 결코 적지 않아요. 반려동물 입양은 곧 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인만큼,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신중하고도 신중한 고민이 분명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환경적, 경제적 여건이 갖춰졌는지
반려동물은 저마다 필요한 환경이 있어요. 가령, 원룸에 사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대형견을 키워서는 안 되겠죠. 또한, 1인 가구임에도 외출이 잦다면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은데요. 강아지 산책을 꾸준히 시켜주기 어려울 뿐더러, 고양이 또한 세간의 인식과 달리 외로움을 많기 타기 때문이에요.
경제적인 여건도 어느 정도 필히 갖춰져야 합니다. 대부분의 반려동물에게는 필수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을 위한 비용이 꼭 필요해요. 추후에도 사료나 장난감 등 생필품 구입비를 비롯하여 아플 때는 치료비, 수술비 등이 많이 들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반려동물의 평생을 책임질 수 있는지
사람은 살면서 여행, 대학 진학, 유학, 독립, 결혼 등 여러 크고 작은 일을 겪을 수 있어요. 반려동물 중 강아지와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0년에서 15년이며, 거북이와 같은 반려동물은 이보다 더 길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위와 같은 일들이 발생했을 때, 반려동물과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지 한 번 고민해 보세요. 만약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을 것 같다면 처음부터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양육한 경험이 있는지
반려동물은 절대 장난감이나 인형 같은 것이 아니에요. 언제나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다른 행동을 할 수 있고, 사람 기준에서 실수를 할 때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꿈꿨던 로망이나 모습과는 전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강아지가 집 안 아무 데나 오줌을 싼다거나 고양이가 새벽에 깨어나 울 때, 보호자는 그저 화를 낼 것이 아니라 왜 그러는지 이유를 파악하고 감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든 반려동물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할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해요.
가족, 동거인과 합의가 되었는지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해서는 1인 가구보다 구성원이 있는 편이 훨씬 나을 수 있을 텐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에 가구 구성원과 충분한 합의를 이뤄야만 합니다.
구성원 중에는 동물을 무서워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고 같이 지내다보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또한, 추후 가족 사이의 갈등이나 파양과 같은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미 양육하고 있는 반려동물이 있다면 이 역시 중요한 문제입니다. 반려동물 양육 경험이 있는 보호자들에게도 합사는 상당히 어려운 결정인데요. 만약 기존의 반려동물이 성격상 새로운 동물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면 결코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반려동물 입양, 어떻게 해야 할까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아들일 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기동물 입양
우선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방법이 있어요. 지금도 전국의 많은 보호소에서 많은 유기동물들이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환경 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고 입양 시 혜택이 지원되는 유기동물 보호소는 최적의 입양처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기동물 입양은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안락사 위기에 처해있는 생명을 구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유기동물 입양을 통해 유기동물의 개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기동물 입양을 늘려 증가하고 있는 불법 번식장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어요.
유기동물을 어디서 찾아봐야 할지 고민된다면 ‘비마이펫 유기동물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국가 공인된유기동물 보호소에 등록된 유기동물을 간단한 검색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지역, 유기동물의 크기, 중성화 수술 여부 등을 지정하여 검색하는 것 역시 가능해요.
유기동물 입양을 하기 전이나 후에 궁금한 것들이 있으신가요? 비마이펫 유기동물 서비스에서는 유기동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연관된 양육 정보까지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추가적으로 궁금한 내용은 Q&A 게시판을 통해 알아볼 수 있어요.
지인을 통한 분양
가족, 친구, 지인 등의 반려동물이 출산을 하여 새끼를 분양받은 경험을 해보신 분들도 적지 않으실 텐데요. 이렇듯 지인을 통한 분양은 오래되고 보편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반려동물 분양의 대가로 금전 요구를 한다면 이는 불법 행위가 될 수 있어요. 동물보호법 제 69조 1항에 따라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분양은 반드시 사업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가까운 지인이라 하더라도 금전이 오고가는 분양이 아닌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펫샵을 통한 분양
펫샵 또한 사람들이 자주 반려동물을 분양받는 곳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불법 강아지 공장, 집단 동물 폐사 등의 문제가 펫샵과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어요.
물론 모든 펫샵이 불법 행위와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펫샵에서 분양하고자 할 때는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여러 사항이 있습니다.
- 반려동물에 따른 성향, 자주 걸리는 질병 등에 대한 지식이 있는지
- 반려동물의 건강과 정서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있는지
- 가게 관리를 위생적으로 하고 있는지
- 반려동물 출신 켄넬 정보와 부모 동물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지
- 입양자의 상황 및 지식에 관심이 있고 체크하는지
- 이전에 입양된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지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한 형태의 계약서를 제공하고 있는지
- 동물판매업으로 정식등록 되어 있는지
- 판매업 위반으로 행정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지
특히, 최근 안락사 없는 유기동물 보호소라고 홍보하는 ‘신종 펫샵’이 등장했는데요. 이러한 신종 펫샵은 반려동물을 무료로 분양한다고 하며 책임비를 요구하거나 반려동물 용품 판매로 유도하기도 합니다. 또한, 유기동물이 모두 입양되었다고 하며 새끼 분양을 권할 수도 있으니 더욱 잘 살펴봐야 해요.
반려동물 입양 준비물 추천
반려동물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강아지와 고양이를 중심으로 입양 전 꼭 준비해야 하는 물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입양 전 필수 준비물
강아지는 산책, 실외 배변 등을 위해 꾸준히 외출해야 하는 활동적인 반려동물이며, 아래와 같은 물품들이 꼭 필요해요.
1. 사료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밥을 잘 챙겨 먹어야 해요. 강아지의 나이에 따라 퍼피 사료, 일반 사료 등 맞는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소형견용 어덜트 사료로, 칠면조와 계란이 주재료예요. 소형견을 위해 사료 알맹이를 7mm~1cm 사이로 만들었어요.
2. 배변 패드
실외 배변을 하는 강아지들도 있지만 실내 배변을 하는 강아지 역시 많습니다. 강아지의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위해 항상 깨끗한 배변 패드로 갈아주세요.
벨버드 패드 시리즈 중 동일 크기 대비 SAP 함량이 가장 높은 가성비 패드입니다. 고흡수성수지인 SAP는 무게의 500~1000배의 물을 흡수해서 소변이 새지 않아요.
3. 하네스
강아지가 외출할 때 하네스는 필수입니다. 특히,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오프 리쉬는 불법이 되었으므로 서로 안전한 산책을 위해 반드시 하네스를 착용해 주세요.
파스텔톤 색감의 H형 강아지 가슴줄이에요. 등 뒤에 리드줄 연결 고리가 있어 더 안정적인 산책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4. 울타리
새끼 강아지라면 돌아다니다가 사고가 생기거나 배변 실수를 할 수도 있는데요. 혹시 모를 사고를 위해 강아지가 안전하도록 울타리를 준비해 둡시다.
한국애견협회에서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성을 인증받은 강아지 울타리예요. 조립식이라 울타리 크기, 모양을 조절할 수 있는데 높이도 조절이 가능해서 유용합니다.
5. 장난감
강아지 장난감은 터그 놀이부터 노즈워크 놀이까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날씨의 영향 등으로 외출하기 어려울 때는 실내에서 장난감으로 강아지와 놀아 주세요.
귀여운 오리, 기린 모양의 강아지 터그 놀이 장난감이에요. 이 제품 역시 실타래(로프)로 되어 있어 튼튼하고 강아지 이빨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6. 간식
강아지 간식은 칭찬, 훈련 보상으로도 급여될 수 있기에 사료와는 다른 역할을 합니다. 단, 너무 많이 주면 강아지 비만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꼭 적절량을 급여해야 하고,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조심해야 해요.
이름처럼 “부담 없이 매일 먹을 수 있는 강아지 간식”이에요.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하고, 5가지 맛과 영양으로 다양한 기호성과 체질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간식이에요.
7. 목욕 및 양치 용품
강아지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목욕과 양치는 자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사람용 샴푸, 치약에는 강아지에게 해로운 성분이 있을 수 있어 꼭 강아지용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실리콘 재질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손가락 칫솔이에요. 깊은 곳까지 양치를 잘 할 수 있으며 세이오앙 프로폴리스 바르는 치약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8. 외장칩
이제는 반려동물등록을 필수로 해야 하는데요. 그럼에도 산책하다가 강아지를 잃게 되면 여러 모로 걱정이 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이 발견해도 바로 찾아줄 수 있는 외장칩이 있으면 더욱 좋답니다.
비마이펫 대표 귀염둥이, 리리가 그려진 강아지 외장칩입니다. 구매하면서 반려동물등록이 가능하며 등록 후 이름표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고양이 입양 전 필수 준비물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외출하지 않고 실내에서 평생을 보내는 반려동물이에요. 그렇기에 실내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물품이 필요합니다.
1. 이동장
아무리 고양이가 외출을 하지 않는다지만 병원, 이사 등 부득이할 때는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요. 고양이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튼튼한 이동장을 준비합시다.
바닥이 튼튼하고, 위로도 뚜껑이 열리는 플라스틱 소재의 반려동물 이동장이에요. 양쪽으로 앞문을 열 수 있고, 내부 공간이 넓어 6kg이 넘는 고양이가 쓰기에도 좋답니다.
2. 사료
고양이 역시 항상 밥을 잘 챙겨먹어야 건강해질 수 있어요. 고양이 사료도 키튼 사료와 일반 사료로 나뉘어져 있으며, 건사료 외에도 습식, 파우치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답니다.
그레인프리 사료로 믿고 먹일 수 있는 고양이 사료예요. 그리고 완두콩은 혈당지수가 낮고, 프리바이오틱스가 들어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3. 모래
강아지가 배변 패드를 쓴다면 고양이는 배변 활동 시에 모래를 사용해요. 모래의 종류는 다양하며 장단점이 있으니, 고양이 기호를 살펴보며 모래를 골라 보세요.
벤토나이트 모래의 단점인 먼지 날림도 꽉 잡은 모래예요. 또한, 야자 활성탄과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 탈취력은 물론, 사막화 방지와 응고력도 잡았습니다.
4. 화장실
모래와 더불어 좋은 고양이 화장실을 고르는 것도 중요해요. 화장실이 불편하면 고양이가 배변 활동하는 게 어려워져 배변 실수를 하거나 신장 관련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튼튼한 두께와 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이에요. 파손 없이 오래도록 제품을 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배변 활동 시 고양이의 심리적 안정감을 고려해 벽 높이가 36cm로 제작되었어요.
5. 스크래쳐
고양이의 본능 및 건강한 발톱을 위해 스크래쳐는 꼭 필요해요. 스크래쳐는 일반적인 모양부터, 수직형, 워형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고양이 취향에 따라 선택해 보세요.
뚱냥이도 편하게 기지개 켜면서 발톱을 긁을 수 있을 정도로 큼직한 수직 스크래쳐예요. 높이가 70cm로, 내부 공간도 넓게 뚫려 있어 숨숨집으로도 쓸 수 있답니다.
6. 장난감 및 캣타워
실내에만 있는 고양이는 활동량이 부족할 수 있기에 장난감으로 꾸준히 놀아줘야 해요. 또한, 캣타워로 수직 공간을 마련하여 고양이를 활동 범위를 넓혀주는 것도 좋아요.
높이가 약 110cm로 낮은 편이라 노령묘가 사용하기에도 좋고, 바닥면에 숨숨집이 있어 고양이가 좋아해요.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고, 조립 방법이 간단하답니다.
7. 방묘문/방묘창
아무리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잠깐 방문이나 창문을 연 사이,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밖으로 나갔다가 집으로 못 돌아오는 경우가 있어요.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방묘문, 방묘창을 설치해 둡시다.
1.5m의 대형 안전문으로 점프력이 좋은 고양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어요. 창살 간격이 3.3cm로 촘촘해 아기 고양이도 쉽게 빠져나갈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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