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펫시터 구하기 – 사전 체크리스트 및 안내사항

펫시터 구하기, 쉽지만 어려워

안전한 펫시팅 위한 체크사항 있어

펫시터를 구하는 것은 쉽지만 어렵다. 핸드폰에 펫시터 매칭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바로 수많은 펫시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제한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의 고민은 길어져만 간다.

물론 친한 친구나 가족, 동네에서 산책을 하면서 알게 된 강아지를 키우는 지인 등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시간에 딱 맞추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우리에게 펫시터 어플은 매우 편리하다.

펫시터에게 강아지를 맡기기로 했다면? 안전하고 맘 편하게 맡길 수 있도록 펫시팅 어플에 나와있는 정보를 포함해 내가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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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시터에게 솔직히 강아지 정보 제공하자

나 또한, 강아지에게 특이사항이 있다면 솔직히 말하고 펫시터의 성향과 잘 맞을지 살펴보자. 예를 들어, 강아지가 매우 에너지가 넘친다면 하이킹이나 달리기를 좋아하는 펫시터가 적합할 것이다.

솔직하게 강아지에 대해 말해야만 강아지도 펫시터도 문제없이 시간을 함게 보낼 수 있다.

#1. 펫시터 경력 문의하기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많은 경우 펫시팅 어플에 기본 정보로 나와있을 것이다.

  • 강아지와 관련해 전에 일한 적이 있는가?
  • 비슷한 강아지를 돌본 적이 있는가? (비슷한 사이즈, 종, 성격 등;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 추천서를 받거나 이전의 고객과 대화할 수 있는가?
  • 펫시팅 이력을 살펴볼 수 있는 SNS 살펴보기 (펫시팅 일지 등)

맡기고자 하는 강아지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잘 맞을지, 비슷한 견종 혹은 특성의 강아지를 맡은 적이 있는지 문의하자.

펫시터

또한, 펫시팅 어플에 나와있는 타 고객 리뷰와 펫시터의 돌봄 일지가 나와있는 블로그 등의 개인 SNS도 살펴보자. 우리 집 강아지와 잘 맞는지는 물론 강아지를 잘 알고 좋아하는지 등을 알 수 있다.

#2. 펫시팅 계획 및 기본 원칙 협의

펫시터에 따라 강아지를 어떻게 돌볼 것인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펫시팅 계획과 형태에 대해 문의하고 기본 원칙에 대해 협의하자.

  • 강아지가 당신을 화나게 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강아지가 아프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하루에 몇 번 / 어느 정도 산책시킬 예정인가?
  • 하루에 어느정도 강아지를 혼자 놔둘 것인가?
  • 산책 외에는 강아지를 데리고 외출하지 말 것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 펫시팅 형태 (위탁형 혹은 방문형)

#3. 펫시팅 형태에 따른 사전 확인

위탁형 펫시팅

사전에 방문하여 아래 사항을 확인하자

  • 집안 구조, 생활공간
  • 주변 산책공간
  • 주변 24시 동물병원
  • 1:1 혹은 여러 마리 케어 여부 (강아지의 성격을 고려한 협의 필수)
  • 다른 동물이 있는 경우 어떻게 공간 제공 및 산책을 하게 되는지

펫시터

방문형 펫시팅

우리 집에 방문하게 될 펫시터라면 아래와 같은 사항을 확인하자.

강아지의 리드 줄을 채우고 있을 것인가?

강아지의 특성에 따라 모르는 사람과 자신의 집에 있을 때 리드 줄을 채우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강아지가 모르는 사람의 말을 듣지 않거나 공격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펫시터 보험 여부

펫시팅 업체에 따라 사고 발생 시 보험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소정의 비용이 더 비싸더라도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나은지 아닌지를 선택하는 것은 주인의 몫이다.

출퇴근 용이성

집과 펫시터의 집의 접근성과 이동 방법을 확인하자. 예를 들어,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문제없이 올 수 있어야 한다.

#4. 성공적인 시팅을 위한 주인의 역할

좋은 펫시터를 선택했다면? 그 이후에는 함께 맞춰 나아가는 과정이다. 펫시터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내가 알려주어야 하는 사항을 최대한 자세히 알려주자.

강아지 관련 사전 안내사항

펫시터에게 최대한 자세히 강아지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자. 동물병원, 행동적 특징, 산책, 식생활 등에 대한 정보를 세세하게 안내할수록 펫시터는 빨리 적응할 수 있다.

  • 강아지; 이름, 나이, 견종
  • 식생활; 사료 급여량, 시간, 간식 급여 횟수, 종류
  • 배변; 실외 배변 여부, 시간, 횟수, 건강한 상태에서의 배변 형태
  • 산책; 사용하는 하네스/리드 줄, 강아지가 선호하는 산책 경로, 걸음 속도, 시간, 다른 강아지와의 교류 여부 등
  • 수면; 취침/기상 시간, 수면 장소, 애용하는 집(침대)
  • 놀이: 좋아하는 장난감, 놀이 형태 (예를 들어, 산책 중 원반던지기를 좋아하는지 실내에서의 노즈워크를 좋아하는지 등)
  • 훈련; 앉아, 기다려, 안 돼 등 할 수 있는 훈련어 및 손짓
  • 행동적 특징; 싫어하는 사람의 행동, 밥 먹을 때 특이사항, 조르기 혹은 짖음이 심해지는 상황, 공격성 정도 등
  • 건강 이력; 과거 병력, 지병, 복용 중인 약, 최근에 받은 수술
  • 동물병원; 평소 다니는 병원의 이름, 위치, 전화번호, 영업시간
  • 펫시팅 경험; 강아지의 펫시터 적응력, 사회성

방문형 펫시터 사전 안내사항

방문형 펫시터의 경우 강아지뿐 아니라 집에 대한 정보와 사용 원칙을 알려주어야 한다.

  • 출입 방법; 열쇠 혹은 비밀번호 등
  • 주방 사용원칙; 냉장고 및 주방 사용 원칙 등
  • 강아지 용품 위치; 사료, 침대, 용품 위치
  • 펫시터 사용 공간; 집안에서 펫시터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방)
  • 기타; Wi-Fi  비밀번호, 근처 편의시설 및 산책로, 주차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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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엄마

관심분야 “노견, 채식, 여행” / 궁금한 주제가 있다면 ohmypets@bemypet.kr으로 제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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