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간질, 고양이도 간지럼을 탈까?

“고양이도 간지럼을 타나요?”

“고양이도 간지럽히면 웃을 수 있나요?”

고양이 간지럼

한 때 아기 고양이를 간지럼 태우는 영상이 유행하면서, 고양이 간지럽히기에 도전하는 집사들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그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간지럼을 타는 걸까, 안타는 걸까?

고양이 간지럼? 가려움?

고양이 간지럼

고양이가 간지럼을 타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전, 간지럼과 가려움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자. 간지럼과 가려움, 언뜻 들어서는 비슷한 말 같지만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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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이란, 피부에 무엇인가 가볍게 닿거나, 반점 등으로 간지러움을 느끼는 것으로 긁는 행동을 유발한다.

깃털이나 먼지가 피부 위를 가볍게 스치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모기에게 물려 가려운 것이 여기에 속한다.

간지럼타는 동물은 한정적이야

고양이 간지럼

간지럼의 가장 특징은 ‘웃음을 유발하는 간지러움’이라는 것이다. 발바닥이나 옆구리같은 민감한 부위에 강한 자극으로 발생하고, 몸을 웅크리게 되고 웃음이 나온다.

지속되면 짜증이 나고 고통스럽다고 느끼기 때문에 과거에는 고문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스스로는 간지럼 태울 수 없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이러한 간지럼은 사람을 비롯해 오랑우탄, 쥐 등 몇몇의 영장류만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는 가려움!

고양이 간지럼

고양이가 느끼는 간지러움은 가려움에 속한다. 가려움은 고양이에게 해로운 벌레나 진드기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감각이다.

때문에 계속해서 가려움을 느끼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발바닥은 왜 반응해?

고양이 간지럼

그렇다면 고양이 발바닥을 간지럽히면 왜 반응하는 걸까? 고양이 발바닥은 매우 민감한데, 이것은 야생에서의 생존을 위한 것이다.

발바닥으로 이동시 생기는 진동을 감지해, 가까이 다가오는 물체를 경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경계심이 약한 집고양이들은 발바닥을 만져도 반응이 적을 수 있지만, 계속 만진다면 뒷발로 팡팡 찰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고양이의 민감한 부위

발바닥 이외에도 고양이에게는 민감한 부위가 몇 군데 있다. 민감한 부위 중에는 만졌을 때 고양이가 좋아하는 부위와 싫어하는 부위가 있으니 알아 두자.

이마와 턱, 목은 긁어줬을 때 고양이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부위다. 심지어 멈추면 더 해달라며 다가오거나, 직접 손에 머리를 가져다 대기도 한다.

목을 따라 내려와 가슴 부근을 긁어주는 것도 좋아한다. 단, 배가 아닌 앞다리 사이를 긁어주도록 하자. 배는 고양이의 최대 약점이기 때문에 만졌을 때 싫어하는 고양이들이 많다.

꼬리와 엉덩이가 연결되는 부위도 예민한 부위 중 하나다. 두드렸을 때 엉덩이를 치켜 세우거나, 그르릉 소리를 내는 등의 반응을 보여준다. 하지만 지나친 자극을 느껴 갑자기 공격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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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__pancake 치즈냥 버터와 고등어냥 호떡이를 반려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에서 온 우주를 사랑하는 것으로의 확장"을 경험 중입니다. 메일 주소는 daae@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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