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잃어버렸을 때 숨어있을 수 있는 장소 5곳
고양이 실종 사고는 상상만 해도 집사들의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일이다. 하지만 만일의 사고 전 고양이가 도망가 숨기 쉬운 장소를 미리 알아 두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고양이를 잃어버렸을 때 가장 먼저 찾아보면 좋을 장소 5곳을 알아보자.
고양이 잃어버렸을 때 먼저 찾아보면 좋은 장소
고양이를 잃어버리면 집사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고양이를 조금이라도 빨리 찾기 위해서는 침착하게 수색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집 가까이의 차 밑
고양이가 밖으로 나갔다고 판단이 된다면 가까운 곳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고양이가 실종되었을 때에는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수색하도록 하자.
집 앞의 차나 옆집 차 밑은 고양이가 쉽게 숨을 수 있는 장소다. 낯선 환경에 놀라 공황 상태가 된 고양이가 숨어서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놀라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2. 건물의 틈 아래
건물의 틈 아래 역시 고양이가 잘 숨어있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다. 특히 아파트 단지의 경우 화단 근처나 건물 1층의 틈 아래를 꼼꼼하게 살펴보자.
단지 화단이나 틈 사이는 길 고양이의 세력권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영역 싸움으로 번지기 전에 빨리 찾는 것이 좋다.
3. 에어컨 실외기 근처
에어컨 실외기와 벽 사이, 또는 실외기 아래 틈새에 고양이가 숨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잊지 말고 찾아보자.
겨울에는 실외기가 돌아가면 따뜻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실외기 주변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4. 이웃집
집과 집 주변을 찾아봤지만 고양이가 보이지 않는 경우 이웃집에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주택이라면 이웃집 주변의 화단이나 정원 밑 등을 살펴보자.
고양이 역시 낯선 환경에 겁에 질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겁에 질린 고양이가 집사의 목소리를 듣고 침착하게 나올 수 있도록 부드럽게 고양이 이름을 부르자.
5. 반경 100이터 이내의 곳
집 주면, 이웃집에서도 고양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좀 더 반경을 넓혀 찾아보자. 주변의 주차장이나 담벼락 구석, 차 밑과 비상 계단 등을 중심으로 찾아 나간다.
고양이는 생각보다 좁고 어두운 곳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큰 대로변 보다는 간과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찾아본다.
고양이 잃어버렸을 때 주의사항
고양이를 잃어버렸을 때 찾아보면 좋을 장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고양이가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방묘창과 방묘문을 설치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이동장 안에 넣도록 하자. 이동장 지퍼는 잘 닫혔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집을 나선다.
고양이를 잃어버렸다면 우선 침착하게 주변에 도와줄 사람을 찾고, 전단지를 부착하고 주변을 수색하자.
고양이가 집사의 목소리에 반응할 수 있도록 침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