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데일리케어

초보집사의 준비물 – 고양이 용품 고르는 팁

고양이를 처음 키우게 되면 뭐부터 준비해야할지 막막하죠.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양육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준비물을 소개하려합니다.

고양이 필수 용품

  1. 이동장
  2. 사료
  3. 모래
  4. 화장실
  5. 식기
  6. 캣타워
  7. 스크래쳐
  8. 그 외 (치약, 칫솔, 간식, 발톱깎이, 빗, 장난감 등)

필요한 순서대로 물품을 간추려 봤습니다. 각 품목의 다양한 제품 후기와 자세한 설명은 개별 포스트로 하나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장

고양이 가방
고양이 이동장은 위에서 꺼낼 수 있는 것이 좋다

이동장은 고양이를 데려올 때, 혹은 병원이나 바깥을 오갈 때 꼭 필요합니다. 고양이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요.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이동장은 아이를 위에서 꺼낼 수 있는 것이 좋아요. 앞이나 뒤에 입구가 있다면 아이가 발톱으로 버틸 때, 다리를 잡고 꺼내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덧붙여, 하우스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이감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

고양이 사료
고양이 사료를 바꿔야한다면 천천히 바꿔야 한다

사료는 웬만하면 고양이가 당시 먹고 있는 것을 꾸준히 급여해주는 것이 좋아요. 건강상에 문제가 없다면 말이죠. 만일 사료를 바꿔야 한다면 점차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사료 8 : 새 사료 2]의 비율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새 사료의 비율을 늘려주는 것이 좋아요. 갑자기 바뀐 사료는 고양이의 몸에 맞지 않아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래와 모래매트

고양이 모래 그루밍

모래도 마찬가지예요. 당시 아이가 사용하던 모래를 제공해주세요. 새 집으로 와, 적응할 것이 투성이인 고양이에게 익숙한 것들이 있어야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하지만, 모래에 먼지가 너무 많거나 아이의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가 있다면 같은 종류의 다른 제품으로 바꿔주세요. 벤토나이트 면 벤토나이트, 두부모래 면 두부모래, 이런 식으로요. 모래를 바꿀 때도 아이가 적응하지 못한다면 사료처럼 점차적으로 비율을 늘려주시면 됩니다.

모래매트는 부가적인 상품이에요. 사막화가 싫으시면 벌집모래매트 같은 모래가 들어가는 제품을 구하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표면이 거칠기만 한 매트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아요.

고양이 화장실

고양이 모래 화장실
다묘 가정이라면 고양이 수+1개의 화장실을 준비해야 한다

화장실은 가로는 고양이의 1배, 세로는 아이의 1.5배가 가장 이상적이에요. 고양이 수가 많다면 고양이 수 + 1 개의 화장실이 있어야 해요.

어린 고양이를 데리고 왔다면 작은 화장실을 구매하고, 아이가 크고 나서 큰 화장실을 구매하는 것이 모래 소비량까지 고려했을 때, 더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모래 삽은 대게 화장실을 사면 같이 옵니다. 잘 보고 구매하세요.)

사막화는 모래가 화장실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말하는데요, 사막화가 스트레스이신 분들은 원목 화장실이나 입구가 화장실 천장에 있는 상품 등 사막화를 고려한 제품들이 많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막힌 화장실은 평판형 화장실에 비해 먼지가 갇힌다는 단점이 있어요.

식탁과 그릇

고양이 식기
너무 낮은 식탁은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식탁은 고양이의 가슴 높이 혹은 그보다 살짝 낮아도 괜찮아요. 다만 너무 낮으면 소화불량과 구토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릇은 플라스틱 재질이라면 고양이 턱 부근에 검은 깨 같이 생긴 여드름이 생길 수 있어요. 심하면 염증이 되고 치료까지 해야 할 수 있으니 스테인리스나 도자기 재질의 그릇을 두는 게 좋아요.

캣타워

캣타워 스크래쳐
대부분의 고양이는 수직공간을 사랑한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수직공간을 사랑해요. 캣타워에서 생활하고 놀기도 하죠. 캣타워는 고양이만의 영역, 집이 될 수 있어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니 캣타워는 필수적인 준비물입니다.

고양이를 처음 들이실 때, 초기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직조캣타워같은 저렴한 것을 구매하시고 좀 안정됐을 때 원목 캣타워로 바꿔주세요. 처음부터 원목 캣타워를 장만하는 게 제일 경제적이겠지만 불가피한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직조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어느정도 사용하면 보이지 않는 안부터 썩는다는 후기가 많아요. 그리고 털이 박혀 빼기도 힘들고 위생적으로도 좋다고 할 수 없어요.

스크래쳐

스크래칭
고양이에게 스크래칭은 필수적이다

고양이 스크래칭은 이전 포스트에서 다뤘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고양이에게 스크래칭은 필수이기 때문에 스크래쳐 또한 필수 준비물입니다. 카펫, 기둥 류의 제품이 있고, 삼줄, 면줄, 천, 골판지 등의 스크래쳐가 있으니 고양이의 기호에 맞춰주시면 됩니다.

그 외 용품

필수 소지품

이 외에도 치약, 칫솔, 발톱깎이, 빗, 장난감도 필수죠. 그리고 훈련이나 스트레스 관리의 보상으로 건강한 간식이 있는 것도 좋습니다.

부가제품

상비약으로 지혈제를 구비하는 것도 좋아요.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말이에요.

영양제는 필수적인 품목은 아니지만 급여하면 좋아요. 고양이의 상황에 맞춰 영양제를 고르시면 되는데, 최대 3개 이상 넘어가지 않게 해주세요. 과유불급이니까요.

헤어볼을 토하면 헤어볼 영양제를, 겨울에 면역력이 약해져 묽은 눈꼽이 끼면 엘라이신을,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비듬이 생긴다 싶으면 오메가3를. 그 외에도 초유, 비타민, 타우린 등등 급여할 수 있는 영양제는 많습니다.

다만 상황을 잘 보며 급여해야해요. 어떠한 질병에 걸린 건데, 영양제만 급여해선 안되니까요.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에 가세요. 영양제는 치료제가 아닌 건강보조제임을 잊지 마세요.

고양이가 처음인 집사님께

고양이가 처음이신 분들은 많이 서툴고 겁도 나고, 그래서 미안하기도 할거에요. 천천히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고양이도 집사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과정과 결과 모두 행복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글쓴이: yul 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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