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뭉뭉이 이야기 #6. 겁많은 반려견의 손톱깎기

반려견의 손톱을 깎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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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뭉이는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 자주 손톱이 날카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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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뭉이의 거부감이 심하여 평소에 손,발을 만져주었다.유기견 키우기

하루에 손톱 하나씩 깎는것부터 시작했다.유기견 키우기

반려견의 눈에 손톱깎는 모습이 보이지 않게하면 더욱 수월하다.유기견 키우기

뒷발톱은 산책시 스스로 갈린다.유기견 입양

강아지 발톱에는 혈관이 있어 주의해야한다.뭉뭉이 이야기

뭉뭉이는 이제 손톱을 아주 잘 깎게됐다.

뭉뭉이 사진

쉴새없이 움직이고 겁이 많은 뭉뭉이에게 손톱깎는 일이란 정말 어려운 문제였다. 손톱깎이를 들자마자 손톱깎이를 물려고 달려들었고, 깎으려 할때마다 내 손을 물려고 했다.

전문가에게 맡기면 쉬운 문제였지만 병원에 갈때마다 뭉뭉이가 받을 스트레스가 걱정되었고,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 자주 날카로워지는 뭉뭉이의 손톱을 이유로 직접 하기로 결심했다.

시작부터 성공적이진 못했다. 깎으려다가 그냥 놓아준적도 많았다. 일단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뭉뭉이의 손,발을 자주 만져주었다. 쓰다듬어주다가, 가만히 있다가도 계속 손을 만졌다.

처음에는 손을 숨기고 도망가던 뭉뭉이도 아무일이 없자 가만히 내게 손을 내주었다. 그리고 한번에 전부 성공하려 하지않고 손을 만지는척 하다가 하루에 손톱 하나씩만 깎았다.

또, 눈으로 직접 보이게 하면 뭉뭉이가 더 겁을 먹고 뒷걸음질치며 도망가려 했기 때문에 다칠 위험이 있었다. 그래서 팔과 허리 사이에 뭉뭉이의 팔을 살포시 끼고 얼굴은 다른쪽을 향하게 하여 점점 깎는 손톱 갯수를 늘려 나갔다.

뒷 발톱은 뭉뭉이가 매일 산책을 하기 때문에 나에게 온 후로 뒷발톱을 깎은 적이 없다. 뒷발톱은 산책을 자주 해주면 스스로 갈린다고 한다

(*혹시라도 뒷발톱을 잘라야 한다면 같은 방식으로 평소에 발을 자주 만져주고 몸을 허리와 팔 사이에 끼고 보이지 않게 하여 발을 굽혀 발바닥이 보이게 들어주고, 발바닥 젤리와 평행하게 손톱깎이를 둔 후 튀어나오는 발톱 부분만 잘라주면 된다.)

뭉뭉이는 다행스럽게도 손톱이 흰색이라 혈관이 아주 잛잘보여 깎기에 편했다. 만약 검은 발톱이라면 빛에 비춰보면 혈관이 미세하게 보인다고 한다. 혈관을 자르면 피가나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지금은 손톱을 자르려고 하면 스스로 손을 내밀고 가만히 있어준다. 직접 손톱 깎아주기가 뭉뭉이의 무서운 트라우마 하나를 극복하게 해준 나의 첫 성공적인 도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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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아

2018년 4월 5일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된 사랑스러운 ‘뭉뭉이’ 엄마 유아입니다. 소소하지만 행복한 저희 이야기 들려드릴게요๑♡⌓♡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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