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양 방법 및 준비 사항 알아보기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라고 할 만큼, 요즘 강아지 입양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한 번 데리고 오면 10년에서 20년을 함께 해야 하는 만큼 강아지 입양 전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요. 강아지 입양 방법 그리고 다양한 준비 사항에 대해 알아봅시다.

강아지 입양

강아지 데려오기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강아지와 함께 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해요

강아지는 무리 동물이기 때문에, 보호자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요. 또한, 매일 1~2회의 산책이 필요하며, 활동량이 많은 견종의 경우 2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활동이 필요할 수 있어요. 그러니 강아지 입양을 고려할 때에는 강아지와 함께 할 시간이 충분한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혼자 사는 직장인이라면 강아지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강아지 유치원이나 펫시터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대책이 있지만, 가급적이면 강아지와 보내는 시간을 늘리려고 노력하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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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양

강아지가 아플 수 있어요

강아지가 건강하다면 정말 좋겠지만 아플 수도 있다는 걸 알아 둬야 합니다. 선천적으로 질병이 있는 강아지도 있고,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 강아지도 많아요. 강아지가 아프면 심리적으로도 힘든 건 물론이고 비용적으로도 많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걸 꼭 알아둬야 합니다.

경제적인 준비도 필요해요

KB금융의 2021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비는 월평균 13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예방 접종을 해야 하거나 건강 검진을 한다면 평균보다 더 많이 쓰는 달도 있어요. 위에서 말했듯 강아지가 아프다면 치료 및 관리를 위해 많은 비용이 들기도 하죠.

이처럼 보호자에게 강아지를 책임질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할 필요가 있어요

강아지는 사람 말을 알아듣지 못해요. 그런데 훈련할 때 화를 내거나 체벌을 한다면 제대로 된 훈련이 어렵고 보호자와의 유대 관계도 나빠지는 등 역효과가 생겨요. 그래서 훈련을 할 땐 인내심을 가지고 오랜 시간 동안 반복을 통해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에게 “쉬야 응가는 배변 패드에 하는 거야!”라고 말해도 강아지는 이해하지 못해요. 그래서 배변 장소 인식을 위해 차근차근 노력해야 하는데요. 이때 강아지가 실수를 했다고 화를 낸다면, 강아지가 배변 자체를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결국 배변을 참거나 배설물을 숨기기 위해 먹는 행동까지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야 해요

안타깝게도 반려동물을 키우다 버리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아요. 2021년 유실 및 유기 동물 수는 약 11만 6천 마리입니다.

강아지 평균 수명은 10~13년 정도이며 20년까지 사는 경우도 있어요. 강아지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시간동안 끝까지 함께 해야 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강아지 입양

강아지 입양 방법

유기 동물 보호소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데려오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에요. 유기견 입양 시 강아지의 과거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 쓰기보다는, 과거를 고려하며 강아지 성격과 상태에 맞춰 차근차근 환경에 적응시키고 훈련하는 게 중요합니다.

유기견을 대할 때, 아래 세 가지 사항을 기억해 주세요.

  • 유기견이라고 모두 트라우마가 있는 건 아닙니다.
  • 훈련 적응을 못하는 게 유기견이라서 그런 건 아닙니다.
  • 사회화가 부족할 수 있으며, 이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만, 최근 안락사 없는 유기 동물 보호소라고 거짓말을 하고 강아지를 판매하는 신종 펫샵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동물판매업으로 등록되어 있어 홈페이지 하단 등에서 동물판매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니 이를 통해 구분해 주세요.

브리더

강아지를 좋은 환경에서 키우며 전문적으로 교배 및 관리를 하는 사람들을 브리더라고 하는데요. 브리더를 통해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이런 전문적인 브리더가 국내에 많진 않은 상황입니다.

펫샵

펫샵의 경우 과거 비윤리적인 운영을 한 경우가 있어 많은 논란이 되었어요. 모든 펫샵이 비윤리적이기 때문에 나쁘다고 말할 순 없지만, 보호자 입장에서 운영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펫샵은 여전히 주된 강아지 입양처인데요. KB금융의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의하면 *펫샵 입양률은 약 19%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만약 펫샵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기로 결정했다면, 아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 견종에 따른 성향, 자주 걸리는 질병 등에 대한 지식이 있는지
  • 강아지의 건강과 정서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있는지
  • 가게 관리를 위생적으로 하고 있는지
  • 강아지 출신 켄넬 정보와 부모견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지
  • 입양자의 상황 및 지식에 관심이 있고 체크하는지
  • 이전에 입양된 강아지의 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지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한 형태의 계약서를 제공하고 있는지
  • 동물판매업으로 정식등록 되어 있는지
  • 판매업 위반으로 행정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지

*일반 애견 센터 및 펫샵 등 복합 매장

가정견 무료 분양

KB금융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의하면 친구나 지인을 통한 가정견 입양이 약 44%로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8년부터 가정 분양을 가장한 불법 영업을 제한하기 위해서, 영업 등록을 해야지만 강아지 분양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돈을 받고 가정견을 분양하는 건 불법이 되었기 때문에, 재산상의 이익이 없는 무료 분양만 가능합니다.

<가정견 관련된 동물보호법 조항>

동물보호법 제33조(영업의 등록) 

① 제32조제1항제1호부터 제3호까지 및 제5호부터 제8호까지의 규정에 따른 영업을 하려는 자는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등록하여야 한다.

강아지 입양

워킹독 입양

안내견, 군견, 마약 탐지견 등의 워킹독의 경우 은퇴 후 돌봐줄 보호자를 찾아요. 서류 심사, 전화 심사 그리고 현장 심사 등 까다로운 자격 요건 심사를 통해 보호자를 정하게 됩니다.

강아지 입양

강아지 키울 때 꼭 필요한 물건들

사료 및 간식

강아지의 주식인 사료 고르기, 어떤 사료를 골라야 할지 고민되는데요. 사료를 고를 땐 강아지 나이와 건강 상태, 사료 형태와 성분 그리고 강아지 기호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 간식은 훈련에 활용할 수 있고 보호자와의 유대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트릿, 육포, 껌, 캔 등 다양한 종류를 급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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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강아지 사료와 물을 담을 식기도 필요합니다. 식기의 높이 및 재질을 확인하는 게 좋은데요.

식기 높이가 너무 낮으면 사료 및 물을 먹을 때 강아지 목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강아지 어깨 높이의 식기를 고르는 걸 추천합니다. 식기 재질의 경우 세라믹, 유리 그리고 스테인리스가 가장 위생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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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용품

산책할 때 하네스배변 봉투는 필수입니다. 필요에 따라 산책용 물통이나 강아지 옷을 사용해도 좋답니다.

  • 하네스(목줄)와 리드줄
  • 배변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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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 X형 스웨이드 강아지 하네스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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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아미고 반려동물 산책 펫티켓 배변봉투 1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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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용품

강아지 위생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예를 들어, 발톱을 깎아주지 않으면 강아지 자세 및 걸음걸이에 영향을 미쳐 관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치석으로 인해 잇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죠. 그러니 강아지 위생 용품을 사용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필요가 있답니다.

  • 발톱깎이
  • 샴푸
  • 칫솔
  • 치약
  • 배변 패드 및 배변판

강아지 집(침대)

강아지는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이지만, 독립된 공간도 필요합니다. 강아지 집 혹은 침대를 활용해 강아지가 혼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강아지 장난감

강아지에게 장난감이란 단순한 놀이가 아니에요. 장난감을 통해 심심함을 달래는 건 물론이고 보호자와의 유대감 강화, 스트레스 해소 및 에너지 발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강아지 장난감 종류는 아래와 같답니다.

  • 인형 (삑삑이 장난감, 바스락 장난감 등)
  • 노즈워크
  • 터그놀이
마이플러피 강아지 노즈워크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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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품멍품 강아지 멍티슈 노즈워크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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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동 가방

강아지와 함께 버스나 지하철, 택시 그리고 자차 등으로 장거리를 이동하는 일이 잦다면 이동 가방을 구매하는 걸 추천해요. 자차라면 강아지 카시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답니다.

강아지 입양

강아지 입양 시 동물등록 확인하기

강아지를 펫샵이나 브리더에게서 데려오기로 결정했다면, 분양 시 동물등록을 꼭 해야 합니다. 유기 동물보호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할 경우, 보호소에서 동물등록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법적으로 2개월령 이상의 강아지는 동물등록을 꼭 해야 합니다. 만약 동물등록이 안 되어 있다면, 비마이펫 컴백홈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답니다.

강아지 입양 첫날엔 이렇게

위험한 물건 치워두기

강아지가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호기심에 먹으면 안 되는 걸 먹을 수 있어요. 바닥에 떨어진 면봉, 액세서리, 휴지 등 강아지가 먹었을 때 위험한 물건은 미리 치워주세요.

편하게 집안 구경시키기

강아지가 아직 긴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집안을 구경시킬 때 주변 환경을 편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어요.

그러니 입양 첫날에는 손님을 데려오지 말아 주세요. 또한, 이미 다른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우선 분리해두는 게 좋습니다.

푹 재우기

이동 및 적응하느라 긴장했을 강아지가 푹 잘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만약 밤에 강아지가 낑낑거린다면, 강아지를 데려올 때 썼던 담요나 수건을 깔아주면 불안함을 달래는 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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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언니

스피츠 몽이와 함께 살고 있는 몽이 언니입니다! 1일 3산책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unjinjang@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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