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 콜리 종류 16가지, 털 색깔과 무늬로 구분해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강아지로 알려져 있는 보더 콜리! 보더 콜리라고 하면, 보통 흰색과 검정색 털이 섞인 종류를 가장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사실 보더 콜리는 정말 많은 종류의 털 색깔을 가질 수 있어요. 다양한 보더 콜리 종류, 함께 알아봅시다!
보더 콜리 종류는 무려 16가지?
견종 표준으로 가장 유명한 미국켄넬클럽(AKC)의 기준에 따르면, 보더 콜리는 털 색깔에 따라 총 16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해요. 미국켄넬클럽에서 인정하지 않는 종류까지 하면 총 20가지 정도의 털 색깔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보더 콜리 종류 알아보기
바이 컬러(화이트 믹스)
두 가지 털 색상이 섞인 경우 바이 컬러라고 부르는데요. 보더콜리는 대부분 흰색과 다른 색깔 두 가지가 섞인 화이트 믹스인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켄넬클럽(AKC) 기준에 의하면 아래 5가지가 있다고 해요.
- 화이트&블랙 : 가장 대표적인 보더콜리 털 색상이에요. 말 그대로 흰색, 검은색 두 가지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 화이트&레드 : 레드는 진하고 깊은 붉은색 털을 의미해요.
- 화이트&블루 : 블루는 청회색 털 색깔을 뜻해요.
- 화이트&레드멀 : 기본적으로 화이트&레드에, 레드 털 군데군데 점무늬가 있어요.
- 화이트&블루멀 : 기본적으로 화이트&블루에, 블루 털 군데군데 점무늬가 있어요.
점박이
보더 콜리는 전체적으로 점박이 무늬를 가질 수 있어요. 틱드 그리고 멀 무늬 두 가지가 있습니다.
멀(Merle)이란, 어두운색의 점이 군데군데 위치하고 있는 무늬를 뜻해요. 멀 무늬인 경우 파란 눈, 오드아이일 수 있고 발바닥이나 코에도 분홍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틱드(Ticked)란, 더 얼룩덜룩한 느낌의 점박이로 흰색 바탕에만 얼룩무늬가 나타나는 게 멀 무늬와의 차이점이에요.
- 세이블멀 : 세이블은 일부 털의 끝부분이 검은색이라는 걸 의미해요. 멀 무늬가 함께 나타나면 세이블 멀이라고 합니다.
- 레드멀 : 레드 색상의 점이 몸 전체적으로 나있어요.
- 블루멀 : 블루 색상의 점이 몸 전체적으로 나있어요.
- 화이트 틱드 : 전체적으로 하얀색 바탕에, 흰색 바탕에만 얼룩무늬가 있습니다.
트라이 컬러
세 가지 털 색깔이 있는 경우 트라이 컬러라고 해요.
- 세이블 : 일부 털 색깔의 끝부분이 검은색인 경우에요. 화이트&레드에 일부 털 끝이 검은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 새들백 세이블: 새들은 말안장을 뜻해요. 즉, 등 부분만 다른 색을 띠는 경우입니다.
- 브린들 : 브린들은 전체적으로 노란 털에 갈색에서 검은색의 어두운 줄무늬를 가진 경우에요. 줄무늬는 마치 호랑이처럼 나있습니다.
단색
보더 콜리 중 단색 털을 가진 경우도 있어요. 단색 털을 가진 경우는 정말 드물다고 합니다.
- 블랙 : 검은색 단색 털
- 블루 : 청회색 단색 털
- 골드(레몬) : 노란빛의 밝은 갈색 단색 털
- 라일락 : 더 밝은 청회색의 단색 털
- 레드 : 짙은 깊은 붉은빛 단색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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