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반려동물 사료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 사이트 아마존(Amazon)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반려동물 사료는 블루 버펄로(Blue Buffalo)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업체 Ascential에 따른 아마존 내 판매량 기준 상위 5개 브랜드는 아래와 같다.
- 블루 버팔로, 점유율 11%
- 퓨리나, 점유율 9%
- 힐스, 점유율 8%
- 웰니스, 점유율 6%
- 그리니스, 점유율 5%
블루 버펄로의 판매 비결은?
Ascential의 시장 분석 담당자에 따르면 블루 버팔로의 성공 비결은 패키징 및 상품의 상세한 설명이라고 한다. 블루 버팔로는 패키징에 ‘자연에서 온(Natural)’, ‘영양 균형(Protection Formula)’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상품 페이지에 성분 관련 정보를 상세히 공개함을 통하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었다고 한다.
이에 더하여, 아마존 내 댓글 및 Q&A 기능 등을 통하여 소비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는 것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아마존 내 사료 판매량은 1조원 돌파 예상
아마존 내 사료 판매량은 ’18년 기준 1조원($1bn)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료 품목의 경우 타 반려동물 품목 대비 판매량이 압도적이다. 사료가 전체 반려동물 품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마존, 자체 사료 브랜드 내놓아
한편 아마존은 ’18년 중순 Wag라는 자체 사료 브랜드를 출시하였다. Wag는 ’18년 약 20억원($2mn)의 판매량을 거두었다. Wag 출시 이후 얼마 안되어서 아마존은 솔리모(Solimo)라는 사료 브랜드를 하나 더 내놓기도 하였다. 두 사료 브랜드의 판매량은 전체 사료 판매량을 견주어 볼때 아직 미미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쿠팡이 탐사(Tamsaa)라는 사료 브랜드를 ’17년 출시하였다. 탐사는 국내 펫사료협회에서 출시한 보고서에서 고양이 사료 상위 5개 브랜드 내에 드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쿠팡은 탐사 외에도 반려동물 상품군 내 자체 브랜드(PB)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