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묘 건강하게 케어하는 5가지 방법

노령묘 집사는 생각한다

집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약 13년이다. 건강 상태에 따라 신체의 노화 정도는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는 7~10세부터 노령묘라고 볼 수 있다.

사람과 너무나도 차이 나는 수명이기 때문에 이별을 생각하게 되는 나이이다.

이별은 언제나 슬프고, 이별 후에는 내가 못 해준 것만 생각난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후회 없는 이별을 하기 위해서는 노령묘 시기에 잘 케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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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아기 같던 고양이가 노령묘가 되었을 때,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노령묘에게 일어날 수 있는 건강 문제는?

나이가 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의 면역 체계가 약해진다. 따라서, 갑자기 소화를 못 하기도 하고 사소한 외상에도 회복이 더디다.

따라서, 고양이의 건강상 이상 신호가 나타나지는 않는지 항상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나, 나이가 많은 고양이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건강 문제는 아래와 같다.

  • 관절염
  • 인지 장애 (치매)
  • 변비

정기 건강 검진 잊지 않기

고양이의 나이가 들수록 정기 건강검진은 매우 중요해진다. 나이가 많은 고양이의 경우, 6개월마다 수의사에게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정기 검진을 통해 노령묘가 취약해지는 질병에 대해 알게 되고, 초기 발견 시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노령묘

정기 검진 시에는 주로 아래와 같은 검사를 하게 된다.

  • 청진, 혈압 체크
  • X-ray 검사
  • 혈액 검사, 간과 신장 기능 검사
  • 소변 검사
  • 갑상샘 기능 검사

건강해 보여도 노령묘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많은 집사들이 실수하는 부분이다. 어린 시절만큼 귀여워 보이고, 건강해 보이기 때문에 고양이가 노령묘라는 사실을 자꾸 잊는 것이다.

하지만, 고양잇과의 동물들은 질병을 숨기는 것에 굉장히 능하다. 게다가, 노령묘의 면역력은 약화된 상태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아픈 경우가 있다.

따라서, 건강해 보여도 고양이의 나이가 많다는 점과 고양이는 사람보다 훨씬 빨리 노화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그리고, 정기 검진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해도 상해나 질병의 증세를 보이지는 않는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노령묘

노령묘, 유의해야 할 증세는?

노령묘가 특히 유의해야 할 증세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아래와 같다.

  •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증가, 감소)
  • 비만; 골관절염, 당뇨병 및 기타 질병에 더 쉽게 노출
  • 생활 패턴의 변화; 그루밍 패턴의 변화, 갑자기 많이 우는 등의 행동 변화

기본적인 케어는 더 철저하게!

나이와 상관없이 해야 하는 기본적인 데일리 케어를 더 철저하게 하자. 노령묘의 경우 사소한 건강 문제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케어를 철저하게 하면서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 구충
  • 치아관리
  • 영양 관리 (소화력 약화 시 몸에 맞는 습식 진행)
  • 집안에 각종 세균 제거 (사실상 청소를 잘 해야 한다)

노령묘 맞춤형 가구 배치

고양이가 나이가 들면 시력, 청력, 기력이 약해진다. 따라서, 예전과 같은 식기나 화장실이어도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유심히 고양이의  행동을 살펴보자. 그리고, 일상적인 행위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고양이 그릇, 집, 화장실 등을 더 이용하기 쉽도록 변경하자. 또한, 노령묘를 위해서 충분한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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