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랑 대화하기 – 어떻게 소통하는 것이 좋을까?

강아지랑 대화하기 – 높은 음으로 강아지와 연관된 언어를 사용하여 소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기에게 대화하듯이 강아지랑 대화하기 – 효과가 있나?

사람들은 강아지랑 대화를 할 때 아기에게 대화하듯이 높은 음의 목소리로 리듬감 있게(일명 ‘베이비톡’) 대화를 한다. 아기에게 대화하듯이 강아지에게 대화를 하면 강아지가 더 잘 알아들을까? 아니면 그저 사람들이 강아지를 아기처럼 인식하기 때문에 이러한 대화법을 강아지에게 사용하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을 요크 대학교 연구진이 풀어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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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강아지에게도 효과가 있나?

기존 연구에 따르면 높은 음의 목소리로 리듬감 있게 대화하는 ‘베이비톡’이 아기 강아지(퍼피)의 시선을 끌고, 주인과 강아지간의 관계를 구축하는데 효과가 있으나, 성견에게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기계 스피커가 아닌 실제 사람이 강아지랑 소통을 하게끔 하였으며, 성견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강아지가 소통 방법에 영향을 받는지 아니면 강아지 연관 언어에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진은 소통 방법과 언어를 혼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소통 방법은 1) ‘베이비톡’, 2) ‘일반 어른 목소리’로 구분하였다. 강아지 연관어의 경우 ‘너는 착한 강아지야’ ‘산책갈까’ 등의 언어를 사용하였으며, 연관 없는 언어로는 사람들간 소통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영화보고 왔어’ 등의 언어를 사용하였다.

강아지는 ‘연관 언어’ 그리고 ‘베이비톡’을 좋아한다

실험결과 강아지는 높은 음의 ‘베이비톡’과 함께 강아지와 연관된 언어를 이야기 하는 사람을 가장 좋아하였다. 즉, 높은 음정과 리듬감 있는 목소리로, ‘산책갈까?’ 등의 강아지 연관 언어를 이야기 하는 것이 강아지와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데 가장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반면, 일반 어른의 목소리로 강아지 연관 언어를 들려줬을 때나, ‘베이비톡’으로 강아지와 연관 없는 언어를 언급하였을 때 강아지의 반응은 무차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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