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장난감 종류 및 취향 파악하기

강아지 장난감, 종류가 참 많다!

강아지 용품은 정말 많다. 1순위는 뭐니 뭐니 해도 먹는 것, 사료와 간식일 것이다. 2순위를 고른다면 개인적으로 장난감을 고르고 싶다. 심심해하던 강아지, 장난감 한 개만 던져주면 어느새 무아지경으로 놀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해진다.

하지만 ‘개바개’라는 말이 있듯이 강아지마다 좋아하는 장난감의 종류가 달라진다. 장난감의 종류를 알고 우리 집 강아지의 성격에 맞는 장난감을 찾아보자. 

공, 강아지 장난감의 정석

강아지 크기에 맞춘 공 선택해

공은 대부분의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다. 고무공, 야광 공, 반짝이는 공 등 모양도 소재도 다양하다. 어떤 공은 소리를 내거나 구멍이 있다. 또 다른 공은 탄성이 있어 통통 튕겨져 멀리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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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장난감을 선택할 때는 크기가 중요하다. 실수로 삼키는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테니스 공, 강아지 질식 위험 있어

또한, 테니스 공의 경우 가지고 놀면서 실과 공 조각이 뜯긴다. 이 때문에 강아지가 삼키면서 질식하거나 위장 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유의하자.

견주라면 꿈꿔봤을 ‘원반’ 던지기!

공을 물어오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 원반도 좋아할 가능성이 높다.

원반은 던질 때 속도 변화를 줄 수 있고 방향도 바꿀 수 있다. 따라서,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원반던지기 훈련 (일명, 프리스비 훈련)은 운동량이 많은 중대형견에게 효과적인 놀이이다. 스포츠 경기가 있을 정도. 공중에서 원반을 물어오는 반려견의 모습은 참 멋있어서 많은 견주들이 꿈꾸는 그림이기도 하다.

‘삑삑’ 소리 나는 봉제 장난감

봉제 장난감 뜯으면서 ‘솜 파티’하는 강아지

솜으로 속이 꽉 찬 봉제 장난감. 안에는 소리를 내는 일명 ‘삑삑이’가 들어있다. 많은 강아지들이 소리를 내는 이 봉제 장난감을 물어뜯고 싶어 한다. 마치 먹잇감을 없애고 싶어 하는 것과 같다.

일명 ‘솜 파티’를 끝내고 장난감이 다 뜯어져버리면 장난감을 입으로 물고 사정없이 흔들어 버리기도 한다.

강아지 장난감

장난감 뜯어지기 시작했다면 솜 삼키지 않도록 살펴야

강아지가 봉제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는 무아지경으로 물고 뜯는다.

따라서, 장난감이 수명을 다 할 때쯤이면 솜이나 소리 나는 삑삑이를 강아지가 모르고 삼키지 않도록 관찰해야 한다. 일부러 먹으려고 하지는 않지만, 물어뜯고 놀다가 자신도 모르고 입에 들어가고 삼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색다른 형태의 바스락 장난감도 있어

봉제 장난감 솜 파티 후 치우는데 지쳤다면? 색다른 형태의 봉제 장난감도 있다.

우선, 속이 솜으로 채워져 있지 않다. 하지만 강아지가 물 때마다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물어뜯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에게 준다면 얼마 못 가겠지만 그래도 솜 장난감과는 다른 즐거움을 또 줄 수 있다. 

주인, 다른 강아지와 함께 놀아요, 터그 장난감

강아지 터그 놀이는 야생성을 해소하게 해주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효과적인 운동이다.

밧줄이나 고무로 만들어진 터그 장난감이 가장 흔하다. 다른 강아지 혹은 사람이 반대 편을 당겨주면서 신나게 물고 당길 수 있다. 최대한 편하게 잡고 당길 수 있는 터그 장난감을 골라보자.

만약 강아지가 힘이 센 편이라면 그만큼 튼튼하기도 해야 한다. 닳고 헤진 터그 토이는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 터그 놀이를 심하게 하다가 끊어지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 장난감

간식 빼먹을 수 있는 장난감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면? 음식과 간식이 조금씩 나오게 하는 강아지용 장난감을 구비해야 한다.

장난감은 취향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을 넣은 장난감이라면? 그 장난감이 무엇이든 강아지의 목표는 단 하나다. 장난감 속 간식!

이 같은 놀이는 재미는 물론이고 강아지의 에너지를 발산시킬 수 있게 한다. 간식이나 사료, 땅콩버터 (무가염, 100% 땅콩 함유 제품) 등 다양한 음식으로 채워놓자. 

여러 형태의 디스펜서 장난감이 있고, 가장 교과서적인 제품은 바로 ‘콩(KONG)’ 장난감이다.

강아지 두뇌활동에 좋은 장난감, 퍼즐

음식이 나오게 하는 장난감과 마찬가지로 혼자 있는 강아지에게 좋은 장난감이 있으니 바로 퍼즐이다.

퍼즐 장난감은 강아지가 머리를 쓰도록 한다. 간식을 빼서 먹기 위해서는 뒤집고, 치우고, 누르고 등 각종 행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강아지는 열심히 두뇌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강아지 퍼즐 장난감은 니나 오토슨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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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엄마

관심분야 “노견, 채식, 여행” / 궁금한 주제가 있다면 ohmypets@bemypet.kr으로 제보해주세요!

10개의 댓글

  1. 제가 드디어 저희집 멍멍이한테 어울리는 앱을 찾았어요! 비마이펫님 덕분에 많이 공부 하고 가겠습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

  2. 제가 강아지를 키울건데 허스키를 키울거에요.근데 불리불안이나 입질이 강해지거나 등등 걱정돼기도해요.어차피 애기때부터 키울거니까 안심돼시기도 하고…
    그래요.쨌든 그런 입질이나 불리불안을 없앨수 있는방법음 없을까요?

  3. 저희애는 고무장난감을 참 좋아해요.
    물고뜯고 잘근잘근 씹는걸 좋아해서,
    어릴때 쓰던 바다용 고무신발도
    실버가 다 뜯어놨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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