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킨쉽의 비밀을 파헤쳐 보자!
고양이는 안거나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단지 고양이는 경계심이 높기 때문에 자신의 집사처럼 신뢰하는 사람에게만 스킨쉽을 허락한다. 자신이 좋아하고 믿는 사람과의 친밀한 스킨쉽은 고양이에게도 힐링인 것!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킨쉽의 비밀을 파헤쳐보자.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킨쉽 방법
1.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기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부드럽게 몸 전체를 쓰다듬어 주는 것이다. 고양이 성격에 따라 처음 만난 사람도 허락하는 경우가 있지만, 어느정도 경계심이 풀린 다음 쓰다듬도록 하자.
자주 고양이를 쓰다듬는 것은 고양이와의 유대감은 물론 집사의 건강에도 좋다. 또한 스킨쉽을 통해 고양이의 건강 체크도 가능하다
2. 마사지&경혈 누르기
고양이에게도 경혈이 있어 그 부분을 마사지해주면 좋다. 단 고양이가 충분히 안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시도하고 싫어한다면 억지로 해서는 안된다.
대표적으로 미간과 눈 주변, 볼을 가볍게 만져주는 것이 좋고, 장시간에 거쳐 하기 보다는 5분 정도 가볍고 짧게 해주도록 한다.
3. 안아 주기
집사가 안아 주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다. 집사 품이 따뜻하고, 또 높은 곳에서 주변을 내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집사에게 안긴 채로 여기 저기를 둘러보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단 고양이를 안을 때에는 자세에 주의하도록 한다. 또 속박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고양이에게는 무리해서 안으려 하지 않도록 한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킨쉽 부위
턱
턱을 부드럽게 만져주거나 손 끝으로 긁어주는 것은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스킨쉽이다. 기분 좋은 표정을 지으며 골골송을 불러 주곤 한다.
턱 아래에서 목까지 가볍게 눌러주며 쓸어주자. 턱 아래 움푹 파인 곳은 고양이 감기의 기침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등
등은 가장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스킨쉽이다. 몸을 따라 부드럽게 천천히 스킨쉽을 해보자. 등에는 경혈이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손바닥으로 쓸어주는 것만으로도 마사지가 된다.
어깨
고양이도 어깨 결림이 올 수 있다. 특히 집사를 바라보느라 집고양이의 어깨는 뭉쳐 있는 경우가 많다.
어깨에서 앞다리 쪽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근육을 풀어주자.
귀
귀 역시 경혈이 많이 모여 있는 부위다. 귀 끝을 부드럽게 잡거나 주물러 주는 것만으로도 스킨쉽을 하며 마사지할 수 있다. 동시에 귀 안에 귀지나 진드기가 없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킨쉽 타이밍
이럴 때는 NO!
고양이가 식사 중이거나 놀이 활동에 집중하고 있을 때, 또는 그루밍을 하고 있을 때에는 스킨쉽을 자제하도록 하자. 고양이의 행동을 방해하면 스킨쉽이 스트레스가 되어 버릴 수 있다.
이럴 때는 GOOD!
편안하게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애교를 부리며 몸을 비빌 때가 스킨쉽의 기회다. 천천히 부드럽게 시도해보자. 하지만 고양이가 조금이라도 싫어하는 듯 보이면 바로 그만 둬야 한다. 스킨쉽에 부정적인 기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냥이는 만져주면 무내요ㅠ
먼지 집사님 화이팅!
좋은 정보 감사해요!
고양이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되서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