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별명, 우리 고양이 성격에 맞는 별명은?

고양이들은 대체로 도도한 성격을 가졌어요. 하지만, 가끔 집사들을 놀라게 하는 행동을 보여줄 때가 있는데요. 이런 고양이만의 매력과 아이들별 성격 특징에 따라 불리는 별명에도 차이가 있어요. 오늘은 집사들 사이에서 은어처럼 사용되는 고양이의 별명과, 우리 고양이 별명 짓는 팁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많은 집사들이 부르는 고양이 별명은?

집사들 사이에서 고양이의 생김새나 성격에 따라 많이 사용하는 고양이의 별명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별명들을 알아 두시면 고양이들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실뿐더러, 집사들과도 더 원활하게 소통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아래 설명하는 고양이 별명을 보고, 우리 고양이에게는 어떤 별명이 어울릴지 생각해 보세요.

성격에 따른 별명

1) 개냥이

강아지처럼 애교 있고 집사를 좋아하는 고양이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보통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반대로 주인을 따르기보다는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렇지만, 주인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장난기가 많은 고양이들이 있답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부를 때 사용하는 별명이랍니다.

2) 접대묘

고양이들은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들을 선호하지 않아요. 그렇기에, 자신의 생활 환경에 낯선 사람이 침범하는 것을 꺼려 하는데요. 이와 다르게 집에 손님들이 오면 접대를 할 만큼 사교성이 좋은 고양이를 접대묘라고 한답니다.

나이에 따른 별명

1) 꼬물이, 아깽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고양이들을 부를 때 사용하는 별명이에요. 다만 두 별명에도 차이점이 존재하는데요. 꼬물이는 생후 1~2주 내의 고양이를 말하며, 아깽이는 생후 1~2달 내의 고양이를 말한답니다.

2) 캣초딩

초등학생을 뜻하는 ‘초딩’이 붙여진 고양이 별명입니다. 움직임이 많고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의 어린 고양이들을 전체적으로 일컫습니다.

행동에 따른 별명

1) 냥아치

양아치와 고양이를 섞은 단어인데요. 도도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들의 귀엽고 뻔뻔한 행동에 집사들이 부르는 별명이랍니다. 고양이들이 벽지를 뜯거나 물건을 떨어트리는 등의 사고를 친 후 뻔뻔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도 냥아치라고 표현하기도 해요.

2) 지랄묘

지랄묘는 활동량이 매우 많거나 성격이 예민한 고양이들을 말하는 별명이랍니다. 활동량이 많아 우다다를 하며 물건을 엎거나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활발한 아이들이 포함됩니다. 또한, 성격이 매우 예민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한 공격성의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들을 ‘지랄묘’라 불러요.

아비시니안, 뱅갈, 샴 고양이는 지랄묘 3대장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묘종이랍니다.

털 모양에 따른 별명

• 삼색냥이: 검은색, 주황색, 흰색의 털을 가진 고양이
• 고등어: 갈색이나 회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를 가진 고양이
• 젖소냥이: 흰 바탕에 검은색 무늬의 털을 가진 고양이
• 카오스: 까만색, 흰색, 갈색이 섞여 있는 무늬를 가진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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