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울 때 자주 일어나는 안전 사고 8가지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하는데요. 겨울철은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고양이 키울 때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알아보고 주의하도록 합시다.
고양이 키울 때 자주 일어나는 안전 사고
1. 틈새에 주의🔨
싱크대 밑이나 소파, 침대, 가구의 뒤편 등 ‘저기는 괜찮겠지’하는 작은 틈새도 고양이는 빠져나갈 수 있어요. 머리만 통과할 수 있다면 다 통과 가능하다는 고양이!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울 때에는 고양이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최대한 다 막도록 합니다. 특히 아기 고양이라면 구석에 숨어 들어가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요. 자칫하면 가구를 옮겨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합시다.
2. 화장실, 주방은 조심!
화장실과 주방, 옷장은 고양이가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사고의 위험도 있지만 고양이가 들어간지 모르고 문을 닫아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화장실 익사 사고 많아🚿
화장실에는 고양이가 핥거나 먹었을 때 위험할 수 있는 화장품, 세제가 많아요. 특히 욕조에 물이 있는 경우 익사 사고가 날 수 있어요. 만약 세탁기가 화장실에 있다면 세탁기에 빠져버려 큰 사고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방은 지뢰밭!🤮
주방은 고양이에게 위험한 것들이 가득한 곳이에요.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는 고양이가 먹으면 중독 증상이 일어나는 것도 많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가스렌지, 뜨거운 냄비, 칼처럼 고양이가 만졌을 때 사고가 날 수 있는 것도 많으니 주의해야 해요.
3. 방충망은 위험해🕊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방묘창은 필수예요! 몇몇 집사분들은 방충망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고양이의 발톱은 집사의 생각보다 날카롭습니다!
방충망이 뜯어지는 사고는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요. 밖에 날라가는 새나 작은 동물을 보고 흥분한 작은 맹수가 가출하는 일이 없도록 방묘창을 꼭! 해주도록 합시다.
4. 식탁보는 NO!😱
고양이는 늘어진 천이나 끈을 타고 올라가거나 물어 뜯는 본능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기분 전환을 위해 식탁보를 깐다면, 다른 의미의 기분 전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식탁보를 타고 올라온 고양이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식탁보가 미끄러져 위에 올려 둔 음식이나 그릇도 함께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5. 겨울철 안전 사고❄
겨울철에는 특히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바로 온열 기구들 때문입니다. 특히 가정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전기장판은 저온 화상을 위험이 있어요.
이외에도 난로로 인한 화재 사고, 산소 결핍, 탈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온열 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특별히 더 조심하도록 합시다!
6. 커튼, 블라인드, 봉투 끈☠
고양이는 끈을 정말 좋아해서 어떤 고양이는 이어폰의 끈이나 전선을 물어 뜯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커튼이나 블라인드의 끈, 봉투의 손잡이를 좋아하기도 해요.
하지만 고양이가 가지고 놀다가 목에 걸려 질식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커튼과 블라인드 끈은 고양이가 가지고 놀 수 없도록 묶어 두고, 봉투의 손잡이는 반드시 잘라줍시다.
또 낚시대 같은 장난감도 반드시 집사가 집에 있을 때 가지고 놀도록 해야 해요!
7. 깨질 수 있는 물건⚡
고양이는 높은 곳도 단숨에 올라가는 우수한 점프 능력을 가졌는데요. 냉장고 위나 가구 위에도 올라가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깨질 수 있는 물건을 올려 두는 건 위험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물건 사이 사이를 잘 빠져나가는데요. 때로는 집사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일부러 물건을 떨어트리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