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강아지 종류 8가지 – 털 관리하는 방법 알아보기
강아지 털 색깔은 정말 다양해요. 흰색, 갈색, 주황색, 검은색 그리고 여러 색깔이 섞여있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오늘은 하얀 강아지 종류 8가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아요. 하얀 강아지 털 관리 방법 그리고 하얀 강아지에 대한 재미있는 민속 설화도 알아봅시다!
하얀 강아지 종류 8가지
1. 말티즈
말티즈는 평균 2~3kg 정도의 하얀 털을 가진 소형견이에요. 과거 이집트, 로마, 영국 등에서 반려견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견종이에요.
오랜 시간 반려견으로 지내온 만큼 사람을 좋아하고 관심받는 걸 좋아한답니다. 다만, ‘말티즈는 참지않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질투심도 많고 고집도 센 걸로 유명해요.
2.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도 평균 2~3kg 정도의 소형견이에요. 포메라니안은 털 색깔과 무늬에 따라 공식적으로는 18가지 종류로 구분하는데요. 흰색 털을 가진 화이트 포메라니안도 있답니다.
포메라니안은 대형견이었던 아이슬란드 썰매견을 소형화한 견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전히 자신을 대형견이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또한, 체구는 작지만 용맹한 성격을 가진 걸로 유명합니다.
3. 재패니즈 스피츠
재패니즈 스피츠는 평균 5~11kg 정도의 중소형견입니다. 흰색 털을 가지고 있으며, 두꺼운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 털 빠짐이 아주 심한 편이에요.
경계심이 많은 성격으로 낯선 장소에 방문하거나,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짖거나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어요.
4. 사모예드
사모예드는 평균 20~23kg 정도 무게가 나가는 대형견입니다. 과거 러시아에서 썰매를 끌던 사역견이었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를 버틸 수 있는 아주 두껍고 풍성한 흰색 이중모가 특징이에요.
사모예드는 성격이 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또한, 미소를 짓는 듯한 외모로 미소천사 사모예드(Smiling Sammy)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답니다.
5. 진돗개
진돗개는 우리나라 토종개로, 15~20kg 정도의 중형견입니다. 진돗개는 하얀 털을 가진 견종 중 하나인데요. 공식적으로는 백구와 황구만 인정하고 있지만 흑구, 재구, 호구, 네눈박이까지 총 6종류로 나눌 수 있답니다.
진돗개는 경계심이 높고, 대담하고 용맹한 성격을 가진 걸로 유명해요. 반면 가족에 대한 애착은 매우 강하답니다.
6. 푸들
푸들은 크기에 따라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토이 푸들은 2~3kg, 미니어쳐 푸들은 5~9kg 그리고 스탠다드 푸들은 20~32kg 정도 몸무게가 나답니다. 갈색 푸들이 가장 친숙한데, 푸들도 하얀 털을 가진 경우가 있습니다.
푸들은 성격이 아주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편입니다. 지능이 높아 똑똑한 걸로도 유명한데요. 스탠다드 푸들은 강아지 지능 순위 2위를 차지했답니다.
7. 비숑 프리제
비숑으로 줄여서 많이 부르는 비숑 프리제는 5~8kg 정도의 소형견이에요. 곱슬거리는 흰색 털을 가지고 있답니다.
비숑은 마치 헬멧을 쓴 것 같은 풍성한 머리 털, 일명 하이바컷이라고 불리는 스타일이 시그니처인데요. 사실 이 모양은 매일 빗질을 하고 주기적으로 미용을 했기 때문에 나오는 모양이에요. 관리하지 않으면 털이 축 처지게 됩니다.
8. 꼬똥 드 툴레아
꼬똥 드 툴레아는 4~7kg 정도의 소형견이에요. 하얀색의 긴 털을 가지고 있는 견종입니다. 털에 기름기가 매우 적어 솜 같다고 해서 꼬똥 드 툴레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어요. 꼬똥(Coton)은 프랑스어로 면, 솜이라는 뜻이랍니다.
꼬똥 드 툴레아는 애교가 정말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유명해요. 똥꼬발랄한 성격으로 명랑하고 장난기도 많다고 합니다.
하얀 강아지 털 관리하는 방법
1. 백모용 강아지 샴푸 사용하기
하얀 강아지를 키운다면, 백모용 강아지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하얀 털을 가진 강아지들은 털에 얼룩이 지거나 변색되기 쉬운데, 백모용 샴푸는 이를 밝고 깨끗하게 관리해 줍니다.
또한, 하얀 털을 가진 강아지들은 멜라닌 세포가 적어 자외선에 약한 편이에요. 여름철 털을 바짝 깎고 산책을 하면 일광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백모용 샴푸 중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간 제품도 있습니다.
2. 눈물 자국에 신경 쓰기
일반적인 붉은빛 눈물 자국은 건강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털이 하얀 강아지는 눈물 자국이 더욱 뚜렷하게 보여 지저분해 보이기도 해서 고민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눈물 세정제를 사용해 매일 눈물을 닦아주는 게 좋아요. 또, 눈물 자국의 원인인 눈물 속 포르피린 성분을 줄여주는 영양제 혹은 사료를 급여해도 좋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하얀 강아지에 대한 설화
우리나라 무속 신앙에 따르면, 강아지는 귀신을 물리치는 신통력을 지닌 동물이라고 합니다. 집을 수호하고 잡귀나 도깨비를 물리쳤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하얀 강아지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고 하는데요. 집에 복을 가져다주고 나쁜 일을 경고해 주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하얀 강아지는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태어날 때(윤회) 저승에서 이승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