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지도 작지도 않아요! 대표적인 중형견 종류 5가지

중형견은 소형견보다는 크고 대형견보다는 작은 적당한 덩치를 가지고 있어요. 애매한 크기라고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 키워보면 적당해서 매력적이라고 느끼실 거예요. 대표적인 중형견 종류 그리고 중형견의 장단점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까요?

적당한 사이즈가 매력! 중형견 종류 그리고 장단점 알아보기

중형견 크기 기준은?

중형견은 말 그대로 포메라니안, 말티즈 같은 소형견보다는 크고 사모예드, 골든 리트리버와 같은 대형견보다는 작은 크기의 강아지를 말해요. 중형견 종류로는 웰시코기, 스피츠, 불독 등을 들 수 있답니다.

국내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기준 10kg 이상 25kg 미만, 해외에서는 AKC(아메리칸 켄넬 클럽) 기준 9kg 이상 22kg 미만을 중형견으로 분류하는데요. 10kg와 25kg의 편차가 좀 크다 보니 15~20kg 정도의 보더콜리나 진돗개 같은 경우 중대형견으로 따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bemypet-landscape

대표적인 중형견 종류

코카스파니엘

코카스파니엘은 평균 9~13kg 무게가 나가는 중형견이에요. 윤기가 나는 털과 펄럭거리는 큰 귀 그리고 처져 있는 귀여운 주둥이가 매력인 강아지랍니다.

코카스파니엘은 과거 새 사냥을 도왔던 사냥개 출신이랍니다. 그래서 몸도 탄탄하고 에너지도 넘쳐 아주 활발하죠. 비글, 슈나우져와 함께 3대 악마견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그런 만큼 에너지 발산을 위해 충분히 산책을 시켜주는 게 정말 중요해요.

코카스파니엘은 특히 귓병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귀가 처져 있어 쉽게 습해지기 때문에 통풍을 잘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귀 크기가 크기 때문에 물그릇에 귀가 빠져 귓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물그릇을 형태를 잘 골라주는 게 중요하며, 해외에서는 코카스파니엘 전용 물그릇이 있을 정도랍니다.

중형견 종류

펨브로크 웰시코기

웰시코기는 평균 12~14kg 무게가 나가는 중형견이에요. 머리가 좋은 편이라 보호자 말을 잘 알아듣고 훈련도 잘 따라오는 경우가 많답니다.

짧은 다리와 꼬리 그리고 통통한 엉덩이의 조합이 만들어 낸 식빵 모양 뒤태가 매력인데요. 그런데 웰시코기는 사실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웰시코기는 과거 소와 양을 몰았는데, 이때 꼬리가 밟혀 다칠 수 있어서 꼬리를 짧게 자르기 시작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젠 소와 양을 몰지 않아 굳이 꼬기를 자를 필요가 없으며 강아지 꼬리는 가장 큰 의사소통 수단이니 가능하면 자르지 않는 게 좋겠죠.

▶펨브로크 웰시코기 더 자세히 알아보기

중형견 종류

재패니즈 스피츠

재패니즈 스피츠는 평균 6~11kg 무게가 나가는 중형견이에요. 1921년 도쿄 도그쇼에서 처음 알려지게 되었고, 저먼 스피츠를 개량한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하얗고 부드러운 풍성한 털이에요. 이중모이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옷이 필요 없을 정도로 추위를 잘 견딘답니다. 다만 1년 내내 어마어마한 털 빠짐은 각오해야 해요.

스피츠의 성격은 귀여운 외모와 달리 경계심이 강한 편인데요. 낯선 사람이 다가오거나 현관벨이 울렸을 때 많이 짖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다양한 환경, 소리 등을 경험시켜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재패니즈 스피츠 더 자세히 알아보기

중형견 종류

비글

비글은 평균 8~14kg 무게가 나가는 중형견이에요. 강아지 캐릭터인 스누피의 모델로도 알려져 있을 정도로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답니다.

비글은 에너지가 정말 넘치는 견종인데요. 호기심도 많고 땅을 파는 습성도 강해서 활동량을 충분히 채우지 않으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악마견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답니다.😅 다만, 이렇게 사고뭉치인 반면 성격은 순하고 친화력도 좋은 편이라고 해요.

안타까운 점은 비글은 동물실험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실험견의 90%가 비글이라고 합니다. 국내의 경우 비글구조협회(비구협)그리고 해외에서는 비글 자유 프로젝트(Beagle Freedom Project)와 같은 단체에서 실험 비글을 구조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비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중형견 종류

셔틀랜드 쉽독

셔틀랜드 쉽독은 평균 8~12kg 무게가 나가는 중형견이에요. 흰색, 갈색 검정색이 섞인 긴 털과 뾰족한 주둥이가 매력이랍니다.

중형견 종류
러프 콜리

러프 콜리와 닮아서 대형견인 러프 콜리를 작게 개량한 종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셔틀랜드 쉽독은 스코틀랜드의 셔틀랜드에서 온 견종으로 러프 콜리와 큰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

셔틀랜드 쉽독은 과거 가축을 돌봤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아주 활동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사람을 잘 따르고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강한 편이에요. 그래서 다른 사람을 마주쳤을 때 쉽게 짖을 수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사회화 훈련을 잘 시켜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셔틀랜드 쉽독 더 자세히 알아보기

중형견 종류

중형견 장점은요?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아 좋아요

중형견은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덩치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소형견의 귀여움과 대형견의 늠름함을 모두 가지고 있어 매력적이랍니다.😍

아파트에서 키우기도 괜찮아요

국내의 경우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소형견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요. 중형견 역시 덩치가 아주 크지 않아서 아파트에서 키우기 괜찮답니다. 다만, 소형견보다 에너지가 더 넘치는 편이라 충분히 운동을 시켜주는 건 필요하답니다.

수명이 긴 편?

정확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강아지는 크기가 커질수록 수명이 짧아진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중형견의 덩치가 커졌지만 평균 수명은 소형견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평균 12~15년 정도랍니다.

실제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강아지 2마리는 모두 중형견이었다고 해요. 물론 강아지를 키우는 환경에 따라 수명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중형견 키우기 힘든 점은?

은근히 활동량이 많아요

중형견은 크기가 큰 만큼 과거 사냥이나 목축 등을 도운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활동량이 많은 견종들이 많아요. 그래서 최소한 하루에 1시간 정도는 산책을 해주는 게 좋답니다.

데리고 다닐 순 있지만, 힘들어요

중형견은 덩치가 아주 큰 건 아니라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닐 순 있어요. 하지만 데리고 다니는 게 소형견만큼 쉽진 않아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 간단한 슬링백이나 이동 가방을 사용하기 어렵고, 튼튼하고 부피가 큰 이동 가방을 사용해야 해서 보호자가 고생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중형견 보호자 몽이언니의 경험담

몽이언니

국내의 경우 소형견을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중형견 정도만 되어도 덩치가 많이 크다고 느끼는 경우가 꽤 있다고 느껴요.

실제로 산책을 하다 보면 순간적으로 얼음이 되어 버리는 분들도 계시고, 아이들은 놀라서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산책하다 주변에 사람이 보이면 목줄을 짧게 잡고 산책하고 있어요.

중형견 종류 주제에 대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가요? 비마이펫 Q&A 커뮤니티에 질문하고 평균 12시간이내 회원 및 에디터분들께 답변을 받아보세요

몽이언니

스피츠 몽이와 함께 살고 있는 몽이 언니입니다! 1일 3산책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unjinjang@bemypet.kr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관심 있으실 것 같아요!
Close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