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셔 고양이, 브리티쉬 숏헤어라는 묘종! – 실제 성격, 특징은?

2023년 4월 26일최근 수정 시각: 2023년 5월 2일

1 2분 읽을거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수수께끼의 고양이, 체셔 고양이! 체셔 고양이는 브리티쉬 숏헤어라는 묘종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입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묘종인데요. 브리티쉬 숏헤어는 어떤 고양이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체셔 고양이 모티브는 브리티쉬 숏헤어

브리티쉬 숏헤어는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 영국 출신의 짧은 털을 가진 고양이예요. 크기는 중대형 정도로 꽤 큰 편입니다.

역사가 깊은 묘종으로, 영국에서 약 2000년 전부터 있었던 오래된 묘종이라고 해요. 과거 쥐를 잡아 식량을 지키는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는으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반려묘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체셔 고양이, 브리티쉬 숏헤어의 진짜 성격은?

차분하고 순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체셔 고양이는 능글맞고 장난기도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말장난을 많이 하며 항상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요. 사실, 실제 브리티쉬 숏헤어는 체셔 고양이와는 달리 조용하고 순한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 신사 같은 고양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인내심과 배려심도 강한 편이라 어린아이나 다른 강아지, 고양이와도 잘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활동량이 적고 느긋해요

하지만 체셔 고양이와 실제 브리티쉬 숏헤어는 비슷한 점도 있는데요. 바로 성격이 느긋하다는 거예요. 실제로 브리티쉬 숏헤어는 활동량이 아주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움직일 수 있도록 집사가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해요.

애교가 많은 편이에요

브리티쉬 숏헤어는 집사에 대한 애정이 깊은 편이라, 집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며 애교도 많은 편이라고 해요. 단, 집사의 무릎에 올라가거나 스킨십을 많이 하기 보다는 주변에 있으면서 쉬는 걸 좋아한다고 합니다.

브리티쉬 숏헤어의 특징

통통한 볼살

동화 속 체셔 고양이처럼, 브리티쉬 숏헤어는 실제로 크고 둥근 머리와 통통한 볼살을 가지고 있어요. 머리에 비해 작은 귀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동일하답니다.

심술궂어 보이는 얼굴

브리티쉬 숏헤어는 체셔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조금 심술궂어 보이는 얼굴을 가지고 있어요. 통통한 볼, 짧고 위로 뻗은 코로 인해 이런 느낌을 받게 되는 거라고 해요.

크기가 커요

동화 속 체셔 고양이는 덩치가 큰 편인데요. 실제로 브리티쉬 숏헤어는 랙돌이나 노르웨이 숲 같은 대형묘까진 아니지만 고양이 중에서는 크기가 큰 편이에요. 암컷은 3~5kg, 수컷은 4~7kg 정도 나가며, 성장 기간도 약 3년 정도로 긴 편입니다. 크키가 큰 경우 몸무게가 8kg까지 나가기도 해요.

또, 근육이 잘 발달했고 뼈도 굵은 편이라 몸이 두껍고 튼튼한 편이랍니다.

여러 가지 털 무늬

체셔 고양이의 가장 큰 특징은 보라색의 줄무늬 털인데요. 고양이가 실제로 보라색 털을 가질 수는 없지만, 브리티쉬 숏헤어는 체셔 고양이와 동일하게 줄무늬 털을 가질 수 있답니다. 털 무늬는 줄무늬 외에도 단색, 얼룩무늬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털 색상은 회색이 가장 대표적인데요. 회색 외에도 크림, 블랙, 초코 등으로 털 색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