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기억해야 할 강아지 케어법 4가지
봄이 다가오고 있다. ‘강아지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점이 있다면 계절별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봄은 조금 더 특별하다. 날씨가 좋으니 나의 기분이 좋다. 동시에 본격적인 털갈이가 시작되기 때문에 더 부지런해져야 한다.
봄을 맞이하여 내가 챙겨야 할 강아지 케어법에 대해 알아보자.
봄 = 털갈이의 시작
엉키지만 않는다면 빗질은 어렵지 않지만
봄은 털갈이의 계절이다. 이런 시기에, 제대로 빗질을 하지 않는다면 피부에 각질과 비듬이 생길 수 있다.
‘털갈이의 계절’이라고 해서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주기적인 빗질을 통해 털이 엉키지만 않는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포메라니안과 같이 이중모 견종이라면 빗질에 더 부지런해야 한다. 죽은 털이 쌓여 엉키면 곧 빗질 시간은 괴로워지기 때문이다.
집안에 날라다니는 털의 양 많아져요
이 시기에는, 집안에 날라다니는 털도 많아진다. 마룻바닥은 물론이고, 빨래를 널어놓으면 검은 옷에 털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봄맞이용으로 테이프 롤러, 실리콘 빗자루 등 털 제거용 생활용품을 준비하는 것도 많은 반려인들의 일상이 되었다.
강아지 봄 산책, 진드기도 함께 한다
진드기는 사계절 내내 있다. 하지만, 온도가 올라가는 봄여름철에는 특히 많아진다. 따뜻한 봄바람을 즐기면서 즐겁게 산책을 했다면, 특히 잔디를 거닐었다면? 집에 돌아와 진드기를 꼭 확인하자.
이 때,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손으로 털 사이를 펼치면서 봐야한다. 특히, 진드기는 강아지의 머리, 목, 발가락, 귀 부분에 자주 붙는 경향이 있으므로 확인 시 참고하자.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강아지 진드기 제거법을 꼭 참고해야 한다. 손으로 보이는 부분만 떼어내면 진드기의 머리는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다.
봄 산책을 위하여 진드기 방지 제품을 구비하고자 할 때는, 강아지에게 유해할 수 있는 살충제 물질이 포함된 제품은 피해야 한다. 천연제품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천연 발효 사과 식초나 계피가루도 효과적이다.
강아지 침대, 집 빨아주세요
현대 반려견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질병중 하나는 바로 피부병이다. 이같은 피부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계절성 알레르기인데, 주로 (집)먼지나 꽃가루 때문에 생긴다.
특히, 추운 겨울에 강아지에게 깔아준 두꺼운 소재의 방석이나 침대에는 박테리아와 각종 집먼지가 쌓여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봄을 맞이하여 강아지의 침구를 깨끗하게 빨아주자. 이 때, 식초를 넣어 빨아준다면 박테리아는 물론 냄새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봄 나들이, 강아지와 함께 해보자
강아지마다 성격이 제각각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모든 강아지들은 실외활동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겨울철에 추워서 산책을 못 갔다면, 이제는 마음껏 나갈 수 있다.
시간이 없다면 집에서 가까운 식당이나 놀이터로, 힐링이 필요하다면 교외에 있는 펜션 등 다양한 반려견 동반 장소가 있으니 함께 봄을 만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