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집사의 행동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것은 단순히 즐겁고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온전히 고양이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귀찮고 싫은 일도 해야만 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집사의 행동을 알아보고, 평소 우리의 습관이나 행동을 체크해보자.
고양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행동 10가지
고양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행동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고양이를 배려하지 않는, 고양이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행동일 것이다. 집사가 무심코 하는 행동이 고양이를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1. 청결하지 못한 화장실
고양이에게서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화장실이다. 화장실이 더러울 경우 고양이는 화장실을 참게 되고, 그로 인한 요로계 질병 위험 역시 증가한다.
적어도 하루에 두 번, 배설물들을 치워주고 한달에 한번 전체 청소를 해주도록 하자. 다묘 가정일 경우 개체수+1개의 화장실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2. 큰 목소리로 소리를 친다
고양이는 청각이 예민한 동물이다. 때문에 훈련을 시키거나 훈육을 할 때에도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금물! 단호하고 짧게 ‘안 돼!’ 또는 ‘그만!’ 정도로도 충분히 훈육이 가능하다.
고양이에게 보호자의 존재는 아주 큰 영향을 끼친다. 생활에서 보호자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포를 갖지 않도록 하자. 보호자와의 신뢰관계는 고양이의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3. 체벌을 하거나, 위협을 준다
아무리 고양이가 문제 행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체벌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 고양이는 사람보다 훨씬 연약하다. 사람에게는 살살일지 몰라도 고양이에게는 상처나 위해가 될 수 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느 정도 훈련은 필요하지만, 체벌은 훈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4. 편애나 차별을 한다
2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키울 경우, 예를 들어 새로운 고양이가 들어오거나, 한 마리만 유난히 편애한다면 다른 고양이가 질투를 할 수 있다.
질투가 심해지면 고양이끼리 사이도 멀어질 수 있으며, 스트레스로 인해 컨디션이 무너지기도 한다. 모두에게 평등한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도록 하자.
5. 식사를 신경 쓰지 않는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도 식사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육식 동물인 고양이의 습성을 반영한 건강한 식사를 제공해야 한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고양이에게 독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하자.
또한 신선한 물을 급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식기와 물그릇은 매일 깨끗이 소독하도록 하도록 하자.
6. 운동/활동량이 충분하지 않다
사냥놀이는 스트레스 해소와 동시에, 실내 생활에서 충분한 운동/활동량을 채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비만 예방은 물론 보호자와의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으니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꼭 사냥놀이를 해주도록 하자.
캣타워나 캣휠 같은 기구를 설치하는 것도 추천한다. 고양이에게는 상하 운동을 할 수 있는 수직 공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7. 스크래처가 없다
고양이에게는 캣타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스크레처이다. 고양이는 스크레처를 하며 손톱을 손질하고, 페로몬을 묻혀 영역 표시를 하고, 기분 좋음을 표현하기도 한다.
스크레처는 한 마리의 고양이 당 하나씩 있는 것이 좋다. 집안 곳곳에 설치하면 고양이가 가구나 장판, 벽지 등을 훼손하지 못하도록 예방할 수 있다.
9. 안전한 실내 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
몇몇 보호자들은 고양이를 데리고 산책을 하거나 마당에서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여러 질병에 노출될 수 있고, 고양이를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 분실 사고 대부분은 이동장안에 넣지 않고 외출을 하거나, 집 안에 방묘창을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가 많다. 안전한 실내 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고양이를 불행하게 만들 것이다.
10. 무리한 스킨쉽이나 접촉을 한다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경계심이 많은 동물이다. 또한 강아지와 달리 주종 개념이 없기 때문에 보호자에게 무조건적인 복종을 하지 않는다.
고양이의 습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다가가려고 해서는 안된다. 고양이가 스킨쉽을 거부하게 될 수도 있다.
고양이 불행, 환경이 좌지우지
고양이가 오르내리며 놀 수 있는 공간이 없거나, 너무 춥거나 더운 실내, 혼자만의 공간이 없는 환경은 고양이에게 좋은 환경이 아니다.
고양이를 불행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면 고양이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8번 집나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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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수원에서 고양이를 키우거든요?근데 가까이 오면 우리 점냥이가 경계심이 많은지 하악질을해요.창고에 캣타워랑,사료랑,특식까지 하루에 한두번씩 꼬박꼬박 챙겨주고있는데 왜그럴까요ㅠㅠ
고양이가 밥 먹고 나면 엎드려서 식빵 자세로 켁켁 소리를 내요.. 왜그럴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