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발정기 시기와 기간, 증상 알아보기

고양이 발정기 어떤 증상을 나타낼까? 동물의 세계에서는 자신의 자손을 남기기 위해 본능적인 발정기가 있다. 고양이 역시 발정기가 되면 교미를 맺기 위한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만약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발정기 시기마다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일 것이다.

고양이 발정기

고양이 발정기는 언제?

고양이 발정기는 1년에 두 번으로 2월~4월 정도의 봄과 6월~8월 정도의 여름에 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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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봄이 다가오는 무렵이 되면 고양이가 눈에 띄게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흥분된 상태를 보인다.

고양이의 발정기는 봄과 여름의 2~3개월 동안 약 2~3주간의 발정 기간을 거치며, 수차례 반복된다.

고양이 발정기 시기의 이유

고양이는 왜 봄과 여름에 발정기가 오는 걸까? 그것은 태양에 의한 일조 시간의 길이가 영향을 준다. 고양이는 일조량에 의해 발정이 좌우되는 계절 번식 동물이다.

또한 기온이 높고, 따뜻한 봄과 여름이 임신과 출산이 유리한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기온 차이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집고양이들은 계절과 시기에 상관없이 발정기가 오기도 한다.

고양이 발정기, 언제 끝날까?

중성화를 하지 않은 고양이는 번식 능력이 있는 한 발정기가 계속된다. 개체 차이는 있지만 암컷 고양이의 경우 약 10살 이상까지 발정기가 올 수 있다. 수컷의 경우 영역 의식이 높기 때문에 노령묘가 되어서도 발정기가 올 수 있다.

고양이 발정기 증상

고양이는 생리를 하는지 알아채기 어렵고, 성기가 커지는 증상도 없어 언제부터 발정기를 맞이하는지 좀처럼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몇 가지 행동 증상이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자.

엉덩이를 높이 세운다

발정기가 되면 암컷 고양이는 엉덩이를 높이는 자세를 자주 취한다. 가슴과 배를 바닥에 붙이고 뒷다리는 세운 채 엉덩이를 높게 치켜든다. 그 중에는 뒷다리로 제자리 걸음 걷듯 움직이는 아이도 있다.

몸을 여기저기 비빈다

자신의 머리와 몸을 여러 곳에 문지르는 행동을 반복한다. 집사의 다리나 몸에 비비는 경우도 많아 갑자기 애교가 많아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평소의 행동에 비교해 갑자기 몸을 자주 비빈다면 발정기의 신호일 수 있다.

뒹굴뒹굴 행동

자신의 몸을 바닥에 뒹굴뒹굴 비비는 행동을 한다. 캣잎이나 마따따비에 흥분했을 때의 반응과 비슷하다. 하지만 고양이 중에는 기분이 좋거나, 카밍 시그널로 뒹굴뒹굴 하는 고양이도 있기 때문에 발정기인지 분별하기 다소 어려운 행동이다.

크고 날카롭게 운다

발정기 동안 고양이는 평소 울음소리와 달리 날카롭고 큰 목소리다. 마치 아기가 응애~하고 우는 듯한 울음소리다. 낮이고 밤이고 계속해서 울고, 3분이상 길게 운다면 발정기의 가능성이 높다.

소변 스프레이를 한다

소변 스프레이 행동은 주로 수컷 고양이의 발정기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자신의 영역이나 세력권을 표시하기 위해 자신의 소변을 여기저기 뿌려 마킹하는 행동이다. 암컷 고양이에게도 종종 나타난다.

고양이 발정기

고양이 발정기 대처법

고양이가 발정기를 맞이하면 활동이 많아지고 한밤중에 큰 목소리로 울기 때문에 이웃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집사가 고생할 수 있다.

중성화 수술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는 중성화 수술이 있다. 발정기는 고양이에게도 매우 큰 고통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중성화 수술을 통해 고환암, 유선 종양 등 생식기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

고양이 발정기 전 수술 권장

한번 발정기가 온 후 수술을 한다면 수술을 받아도 소변 스프레이가 지속되거나 성격과 행동 변화가 보일 수 있다.

또한 암컷 고양이는 발정기 동안 자궁이 정상보다 커져 출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발정기가 끝날 때까지 중성화 수술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수컷과 암컷 모두 발정기가 오기 전 중성화 수술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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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__pancake 치즈냥 버터와 고등어냥 호떡이를 반려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에서 온 우주를 사랑하는 것으로의 확장"을 경험 중입니다. 메일 주소는 daae@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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