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육포 추천 15가지, 사람 육포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2022년 8월 12일최근 수정 시각: 2022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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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는 가장 기본적인 강아지 간식 종류 중 하나인데요. 여러 종류의 육류로 만들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육포는 작게 잘라서 훈련 및 노즈워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성도 좋습니다. 다만, 육포 급여는 사람용이 아닌 강아지 전용으로만 급여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와 강아지 육포 추천 제품 15가지를 알아봅시다.

강아지가 사람 육포 먹으면 안 되는 이유

강아지에게 위험한 각종 양념

사람용 육포를 만들 땐 단순히 생고기를 말리는 게 아니에요. 육포를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해 마늘, 양파, 후추, 소금, 고추 등 각종 양념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재료들은 강아지 건강에 좋지 않아요. 강아지에게 매우 자극적인 재료이기 때문에 구토, 설사 등의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높은 나트륨 함량

강아지는 나트륨을 잘 소화하지 못합니다. 사료에 들어간 약간의 나트륨 정도는 괜찮지만, 많은 양을 먹게 되면 구토, 설사 등의 소화 장애를 겪게 될 수 있어요. 심하면 나트륨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심박수 증가, 혼수, 발작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용 육포는 먹어보면 알 수 있듯 굉장히 짠 음식입니다.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 사람도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하죠. 그러니 강아지에게 사람용 육포를 급여해선 안 됩니다.

강아지 나트륨 중독 증세, 얼마나 먹어야 할까?

강아지 몸무게 1kg당 약 4g의 소금(나트륨 2g 정도)을 섭취할 경우 중독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일부러 소금을 주지 않는 이상 중독 증세가 일어날 만큼 소금을 먹을 일은 잘 없겠지만, 건강에 좋진 않기 때문에 평소 간식 선택 시 나트륨 함량이 적은 걸 선택하는 게 좋겠죠.

강아지 육포 고르기 TIP

수분 함량 체크하기

강아지 육포를 고를 때, 수분 함량을 확인하면 단단한 정도를 예상할 수 있어요. 수분 함량 5% 정도라면 딱딱한 편이고, 25% 정도면 쫄깃한 정도입니다. 이가 약한 편이라면 수분 함량이 높은 육포를 선택하는 게 좋겠죠.

첨가물 확인하기

각종 방부제, 인공 감미료 그리고 소금 등의 첨가물이 가급적 들어가지 않은 육포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만약 모든 첨가물을 피하기 어렵다면, 천연 감미료인 꿀, 당밀, 사과소스 그리고 천연 방부제인 혼합 토코페롤 정도는 괜찮습니다. 다만, 천연 감미료라고 해도 소량만 들어간 제품으로 선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