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때려서 교육, 절대 하면 안 돼요! – 올바른 고양이 훈육 방법은?
고양이 때려서 교육, 고양이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중 하나예요. 체벌은 고양이 학대이자 공격성이 심해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문제 행동을 일으켰다면, 때리거나 큰 소리를 내지 않고 일정한 톤으로 훈육해야 합니다.
고양이 때려서 교육, 절대 하면 안 되는 이유 3가지
고양이의 문제 행동 종류는 다양해요.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아 천이나 비닐, 화분을 뜯기도 하고, 휴지통을 뒤지기도 합니다.
주로 아기 고양이가 심심하거나 사회화가 덜 돼 집사의 손발을 물 때가 많죠. 이때, 고양이의 문제 행동을 훈육할 때 절대로 고양이를 때리거나 소리 지르는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왜 그럴까요?
1. 집사 손길을 무서워하게 돼
집사의 손은 고양이에게 항상 긍정적이고 좋은 신호여야 하지, 때리거나 겁주려는 행동은 절대 하면 안 돼요. 손바닥으로 고양이 몸을 살짝 때리는 것만으로도 고양이는 사람의 손을 무서워하고 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집에서 고양이 발톱을 깎거나 약을 먹이고, 동물 병원에서 진료 보는 등 고양이 몸을 만져야 할 때가 많죠.
이때, 고양이가 사람의 손길을 무서워하면 동물 병원에서 제대로 된 진료를 보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2. 집사와의 신뢰 관계 무너져
고양이 훈련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사람이나 고양이도 언제든 실수할 수 있습니다.
훈련 과정에서 고양이를 때리면 고양이를 외롭게 만들 뿐아니라 신뢰 관계가 무너질 수 있어요. 이후 고양이가 집사나 사람에 대한 공포심과 두려움을 갖게 돼 구석에 숨어버릴지도 모릅니다.
3. 고양이 공격성 심해지고, 더 자주 문제 행동하게 돼
고양이가 심심하거나 발정기, 귀찮음 등 의사 표현으로 집사의 손발을 살짝살짝 물기도 하죠. 이때, 고양이의 무는 버릇을 고치려고 고양이를 물거나 머리, 콧잔등을 때리는 집사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행동은 고양이가 집사에 대한 불신과 공격성을 높이기만 할 뿐, 효과적인 훈육 방법이 아니에요. 오히려 집사에 대한 공격성이 심해져 더 자주 물 수 있습니다.
고양이 때려서 교육 NO! 올바르게 고양이 훈육하는 방법
어떤 상황에서도 고양이를 때려서 교육하는 행동은 학대인데다, 고양이에게 트라우마를 안길 수 있어요.
고양이가 문제행동을 했을 땐 집사가 싫어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알려주도록 훈육해야 합니다. 즉, 고양이 훈육은 고양이에게 ‘안 돼!’라는 말을 이해시키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혼내도 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야
집안에 깨지기 쉬운 물건이나 사람이 먹는 음식 등 고양이가 문제 행동을 일으킬만한 것들은 미리 치워두는 게 좋아요.
- 선반, 테이블 위에 깨지기 쉬운 물건을 두지 않는다
- 텔레비전, 화분, 우산꽂이 등 쓰러지기 쉬운 제품엔 방지 기구를 부착한다
- 콘센트, 케이블 덮개를 설치한다
- 사람이 먹는 음식은 식탁이나 책상 위에 두지 않고 바로 치운다
- 음식물 쓰레기 등 냄새가 나는 쓰레기는 고양이 손이 닿지 않게 한다
-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을 사용하고,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둔다
- 화분이나 난로에는 커버를 설치한다
- 들어가면 안 되거나 위험한 게 많은 방이 있다면 문을 닫거나 방묘문을 설치한다
실제로 저는 집에 쓰레기통을 따로 두지 않고 있어요. 제가 모시고 있는 호두는 비닐을 좋아해서, 바닥에 바스락거리는 물건이 보이면 일단 씹기 때문입니다.
호두가 실이나 비닐 등을 씹어 먹어서 동물 병원에 간 적이 있는 만큼, 그날 생긴 쓰레기는 바로바로 버리는 편입니다.
집사가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미리 예방한다면 고양이도 문제 행동을 일으키거나 훈육할 일이 없겠죠?
감정에 치우치면 안 돼
고양이를 훈육할 땐 일관된 모습으로 행동해야 해요. 고양이를 훈육하는 목적은 고양이가 문제 행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에요.
그러기 위해선 상황이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고양이가 문제 행동을 했을 땐 똑같이 반응해야 합니다. 고양이를 훈육할 땐 고양이 눈을 마주친 뒤 간결하고 단호한 목소리로 ‘안 돼!’ 나 ‘그만!’ 하고 얘기해야 합니다.
문제행동을 했을 때 즉각 훈육해야
만약 외출이나 시간이 지난 후 고양이가 물건을 어질러 뒀다면, 그때 훈육하는 건 효과가 없다고 해요. 고양이는 어떤 행동 때문에 혼나는지 알 수 없고, 혼란스러워 스트레스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 후 15~20분 정도는 무관심해야
고양이가 문제 행동을 했다면, 훈육한 후 15~20분 정도 다른 방에 가거나 고양이에게 무관심해야 해요.
이때, 고양이에게 미안해서 곧바로 고양이를 안아주거나 쓰다듬고, 간식을 주는 행동은 고양이를 헷갈리게 합니다.
만약 고양이를 보고 마음이 흔들릴 것 같다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2~3분 정도 집 주변을 산책하다 들어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 문제 행동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 추천 10가지
고양이가 전선이나 콘센트, 화분 이파리 등을 물어뜯는 문제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런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케이블 커버나 안전문, 서랍 잠금장치 등을 활용하면 좋답니다.
집안 물건을 해치지 않게 해주는 용품 추천
이 제품은 길게 늘어선 전선을 모아주고, 고양이 이빨로부터 전선이 망가지는 걸 예방해 줘요. 그리고 한 번에 여러 전선들을 모아둘 수 있어 책상 주변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서 좋답니다.
어린아이나 고양이가 서랍을 열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서랍 안전 잠금장치예요. 옷장이나 서랍장, 전자레인지, 쓰레기통, 화장실 변기 등 다양한 곳에 설치할 수 있고, 길이 조절도 돼 편리하답니다.
만약 집에 식물을 키우고 있는 집사라면, 고양이 발이 닿지 않을 정도로 높은 곳에 걸어두면 돼요. 고양이가 이파리를 뜯어 먹거나, 흙을 파 헤집는 걸 막아주고, 인테리어 장식으로도 쓸 수 있답니다.
고양이가 전선 말고도 멀티탭이나 콘센트를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면, 멀티탭 보관함에 넣어두는 걸 추천해요. 전선이 노출되어 지저분해 보이지 않고, 화이트 + 우드 색상이라 깔끔해 보인답니다.
이 제품은 버튼을 꾹 눌러야 휴지통 문이 열려요. 고양이는 휴지통 버튼을 꾹 눌러 열기 힘들어 마구 헤집는 일이 없고, 용량도 20L로 넉넉해 일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기에 좋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 치우지 않으면 냄새가 나요. 그리고 고양이가 호기심에 건드리거나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진공 음식물 쓰레기를 사용하면 좋아요.
고양이가 열기에 힘든 구조로 되어있고, 버튼을 꾹 눌러 진공 상태로 만들어 냄새가 나지 않고 좋답니다.
고양이가 들어오면 안 되는 곳에 설치할 수 있는 방묘문
칼이나 도마, 뜨거운 음식 등 주방같이 고양이에게 위험한 물건이 많은 곳엔 방묘문을 설치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옷에 고양이 털이 묻는 게 싫다면, 옷방에 방묘문을 설치하면 어느 정도 털이 묻는 걸 방지해 준답니다.
중문이 없는 현관문에 살고 있는 집사거나, 방문 전체를 방묘문으로 설치하고 싶지 않다면 이 제품을 추천해요. 고양이가 쉽게 드나들지 못하고, 이중 잠금장치라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집사 손발 물지 않도록 놀아주기 좋은 고양이 장난감
고양이가 심심하거나 하루 활동량을 채우지 못했을 때 집사의 손발을 물기도 해요. 이 제품은 1.8m까지 늘어나는 긴 낚싯대로, 앉아서도 고양이와 놀아줄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만약 3개월 이상의 아기 고양이라면, 이갈이 시기라서 집사 손발을 물 수도 있어요. 주변 가구나 옷, 커튼 등을 지키기 위해 고양이 이갈이 장난감을 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집사의 외출 시간이 길어지거나, 문제 행동을 할까 걱정된다면 노즈워크를 활용해도 좋아요. 고양이의 관심이 간식이 든 노즈워크로 쏠리게 돼, 다른 문제 행동을 덜 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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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식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