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과일 간식 추천 12가지 – 과일 줄 때 꼭 지켜야 할 수칙은?

2022년 12월 12일최근 수정 시각: 2024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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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간식으로 과일을 줄 때, 꼭 지켜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지키지 않으면 소화 불량, 질식, 급성신부전 그리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안전하게 과일을 먹이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먹어선 안 되는 과일 종류는 피하고, 급여 수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이에 대해 알아보고, 추천하는 강아지 과일 간식 제품도 알아볼까요?

강아지 과일 줄 때 꼭 지켜야 하는 것들

강아지 과일 급여 수칙 3가지

1. 껍질, 씨, 줄기, 심 제거하기

과일의 껍질, 씨, 줄기, 심은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려워요. 자칫하면 위장관을 막아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두나 복숭아처럼 씨가 크고 딱딱한 경우 치아와 잇몸 손상의 위험도 있어요. 따라서, 강아지에게 과일을 줄 땐 껍질, 씨, 줄기, 심을 제거하고 과육만 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과일 종류에 따라 껍질, 씨앗에 강아지에게 독성이 되는 성분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와 배의 씨앗에는 시안화물(cyanide)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사과 씨앗 한두 개 정도의 소량으로 중독 증세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만일을 위해 꼭 제거하고 급여해 주세요.

2. 작게 잘라주기

강아지는 사람처럼 음식을 꼭꼭 씹어 먹지 않아요. 음식이 씹지 않아도 되는 크기라고 판단하면 꿀꺽 삼켜버립니다. 이때, 크기가 너무 큰 경우 질식의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해요. 그래서 강아지에게 과일을 줄 때는 삼켜도 문제없을 만큼의 작은 크기로 잘라 주는 게 좋습니다.

과일을 큰 덩어리로 줄 경우, 강아지가 처음엔 과일을 씹어서 먹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잘라먹다 어느 정도 크기가 작아졌다고 판단하면 꿀꺽 삼킬 수 있습니다. 이때 목에 걸릴 수 있어 작게 잘라 주는 게 안전해요.

3. 소량만 급여하기

과일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고 당분도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에요. 너무 많은 양을 급여하면 강아지가 살이 찌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일도 다른 간식과 마찬가지로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이내로 급여해야 합니다.

특히, 동결 건조 과일이나 말린 과일은 수분이 날아가게 되어 무게 대비 당도와 칼로리가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감 1개라도 곶감은 수분이 날아갔기 때문에 일반 감보다 같은 무게 대비 칼로리가 훨씬 높습니다. 그러니 건조된 과일을 급여한다면 양 조절에 특히 신경 써주세요.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과일

강아지가 먹으면 독이 되는 과일도 있습니다. 구토, 설사, 호흡곤란, 경련, 급성신부전, 사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강아지가 이런 종류의 과일을 먹지 못하게 잘 보관해 주세요. 또한, 먹게 된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동물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