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화장실 위치, 잘못 두면 방광염 걸릴 수 있다고?
고양이 화장실 위치, 어디에 두는 게 가장 좋을까요? 화장실을 잘못 둘 경우,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방광염이나 요로 결석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적인 고양이 화장실 위치와 두면 안 되는 곳에 대해 알아볼까요?
고양이 화장실 위치, 잘못 두면 방광염 걸릴 수 있다고?
고양이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화장실 위치인데요. 초보 집사라면, 어디에 두는 게 좋은지 잘 몰라 베란다나 욕실 등에 두어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양이가 대소변을 참게 돼 방광염이나 요로 결석에 걸려 동물 병원에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게다가,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대소변을 보는 배변 실수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화장실 위치는 고양이 삶의 질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상적인 화장실 위치가 어디인지 알아볼까요?
이상적인 고양이 화장실 위치 고르는 기준
고양이는 대소변을 볼 때 적에게서 공격을 받기 쉬워, 언제든지 도망칠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탁 트인 곳을 좋아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시끄럽지 않고 밥을 먹고 자는 곳과 떨어진 곳이어야 합니다.
- 밥그릇, 물그릇, 자고 쉬는 곳과 거리가 떨어진 곳
- 너무 습하거나 번잡하지 않고 조용한 곳
- 세탁기나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과 떨어진 곳
- 문이 항상 열려있고, 고양이가 주로 생활하는 영역에 있어 편하게 오갈 수 있는 곳
잠귀가 밝지 않은 경우라면, 침실에 고양이 화장실을 두면 좋은데요. 고양이가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으며, 집사와 고양이 자신의 체취를 맡으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베란다나 욕실 같은 습하고 어두운 곳은 추천하지 않는데요. 습하고 공기 순환이 잘 안돼 고양이 모래에 악취가 날 뿐만 아니라,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벽 가까이에 붙일 경우, 고양이가 주변 상황을 볼 수 없어 도망치기 어려워 불편해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베란다나 욕실 대신 거실처럼 탁 트인 공간에 두는 걸 추천합니다.
절대 두면 안 되는 고양이 화장실 위치
원룸이나 좁은 공간에 화장실과 밥그릇, 물그릇을 둬야 하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밥그릇과 화장실 위치를 대각선으로 두는 걸 추천합니다.
- 욕실, 베란다
- 현관 앞
- 고양이가 잘 다니지 않는 곳
- 밥그릇, 물그릇, 잠자리 옆
- 건조기, 세탁기 등 시끄러운 곳
또한, 다묘가정에서 여러 개의 화장실을 다닥다닥 붙여 사용하지 않는 게 좋은데요. 서열이 높은 고양이가 서열 낮은 고양이가 화장실을 사용하는 걸 방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화장실은 또 다른 영역이기도 해, 한곳에 모아두기보다는 집안 곳곳에 퍼뜨려 두는 걸 추천합니다.
고양이 화장실 위치와 함께 청결, 모래에 신경 써야
크기가 크고 뚜껑이 없는 화장실이 좋아
고양이 화장실은 기본적으로 고양이 마릿수 +1로 두는 게 좋아요. 고양이 한 마리라면 화장실 2개를, 두 마리라면 3개를 두면 됩니다.
그리고 고양이 화장실은 위치뿐만 아니라 형태도 중요한데요. 고양이 화장실을 고를 땐 고양이 기호성과 크기, 턱의 높이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중 뚜껑이 달린 후드형이나 탑도어 화장실이라면, 고양이 대소변 냄새를 차단해 주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고양이가 화장실이 너무 좁다고 느끼거나 탈출하기 어렵다고 느껴 불안감을 느끼고 화장실 사용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다리가 짧은 고양이나 치매, 관절염 등 질병을 앓는 고양이라면 위와 같은 화장실을 사용하는 게 어려운데요. 고양이가 화장실 턱을 넘지 못해 화장실 주변에 대소변을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뚜껑이 없어 고양이가 주변 상황을 지켜볼 수 있고, 언제든지 도망칠 수 있어 기호성이 좋은 평판형 화장실을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고양이 기호성이 좋은 모래로 채워야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모래 종류가 다 다른데요. 그중 벤토나이트 모래는 야생 흙의 질감과 형태가 비슷해 고양이 기호성이 좋고, 응고력과 탈취력이 뛰어나 고양이 모래로 적합합니다.
하지만 저렴한 벤토나이트 모래라면 먼지 날림이 심해 고양이의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어요. 심한 경우, 눈곱이 심하게 끼고 결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집사 또한 재채기와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양이 기호성이 좋고 먼지 날림이 없는 모래를 골라야 합니다.
- 고양이가 모래를 밟을 때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입자가 곱고 부드러운지
- 향이 없는 모래인지
- 응고력이 좋은지
고양이 모래의 입자가 거칠어 따가울 경우, 화장실 대신 부드러운 촉감의 욕실 매트나 담요, 옷, 이불 위에 대소변을 볼 수도 있다고 해요.
또한, 톡 쏘는 고양이 대소변 냄새를 잡기 위해 향이 강한 모래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집사에게 편할지 몰라도, 고양이에겐 모래 향 때문에 화장실 자체에 부정적인 기억을 가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 모래는 대소변을 흡수하는 흡수형과 딱딱하게 뭉치는 응고형으로 나뉘는데요. 흡수형의 경우, 고양이의 대소변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고 고양이의 기호성이 떨어져 응고형 모래를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고양이 화장실, 모래 추천
고양이 화장실 모래
입자 크기가 0.3~1.0mm로 아주 고운 편으로, 고양이 기호성이 아주 좋은 세이오앙 벤토나이트 모래예요. 12단계의 파워 먼지 제거 공정을 통해 미세먼지까지 꽉 잡아 먼지 날림이 없고, 3초 만에 단단하게 굳을 정도로 응고력이 뛰어나답니다.
입자 크기가 0.5~2.0mm까지 크기가 다양한 혼합입자형 벤토나이트 모래예요. 순간 흡수력이 뛰어나 고양이 대소변이 닿자마자 바로 굳을 정도로 응고력이 좋고, 집안 곳곳에 모래가 흩날리는 사막화를 예방할 수 있어 좋답니다.
벤토나이트 모래만큼 모래 입자가 곱고, 응고력이 뛰어난 카사바 모래예요. 열대 식물인 카사바로 만들어 먼지 날림이 적고, 모래 색깔이 밝아 혈뇨나 혈변 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환묘 집사에게 추천합니다.
고양이 화장실
6~7kg이 넘는 뚱냥이가 사용해도 넉넉할 정도로 크기가 큰 고양이 화장실이에요. 가로 48 x 세로 82cm로, 턱이 높지 않아 아기 고양이부터 노령묘까지 사용하기에 좋답니다.
뚜껑이 없지만 크기가 크고, 두께가 두꺼워 오랫동안 사용하기에 좋은 고양이 화장실이에요. 화장실 턱이 약 13cm로 높지 않아 고양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 좋답니다.
스크래치에 강하고, 열소독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든 고양이 화장실이에요. 세균 번식의 위험이 적고, 두부 모래 10L가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커 체구가 큰 고양이가 쓰기에도 좋답니다.
관련 제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