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 고양이 성격과 특징 4가지

샴 고양이는 털 색깔이 인상적이다. 얼굴과 발, 꼬리에 검정색에 가까운 갈색 털이 나 있다. 초코 우유에 얼굴과 발을 담그고 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귀엽다. 아기 샴 고양이 털 색깔은 흰색에 가까운데 언제 털 색깔이 바뀔까? 샴 고양이 성격과 특징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샴 고양이 털은 왜 바뀌어요?

샴 고양이 특징인 앞발과 얼굴 털 색을 씰 포인트, 마스크라고 얘기한다. 그렇다면 샴 고양이 마스크는 언제, 어떻게 바뀌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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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주일부터 털 색이 나뉘기 시작한다

🌡️유전과 주변 온도에 따라 털 색깔이 결정돼

샴 고양이는 흰색 털로 태어난다. 그리고 생후 1주일 뒤 조금씩 색깔이 나뉘고, 생후 4주가 되면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털 색이 나뉜다. 그러면 샴 고양이 털 색은 왜 바뀌는 걸까?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온도에 따라 털 색깔이 결정된다.

샴 고양이는 온도에 민감한 타이로시네이스 돌연변이 때문에 털 색이 나뉜다. 타이로시네이스는 멜라닌을 만드는 단백질로 온도가 따뜻하면 흰색을 띠고, 서늘하면 어두운색을 띤다. 그래서 고양이 몸에서 가장 차가운 부분인 얼굴과 발, 꼬리 털 색이 진해진다. 그리고 타이로시네이스는 33°C 미만일 때 활성화해 더운 지방에 사는 샴 고양이보다 추운 지방에 사는 샴 고양이가 더 어두운 털 색깔을 지니게 된다.

샴 고양이 성격과 특징은?

특징

샴 고양이

🐈똑똑하고 애교 많은 개냥이

샴 고양이는 지능이 높고 항상 집사 곁에 있길 원하는 개냥이다. 보통 고양이들과 달리 샴 고양이는 집사에게 의존하는 편이다. 그래서 집사는 고양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고양이 털 알레르기 있는 사람에게 좋아

고양이 털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게 좋다. 샴 고양이는 사람이 고양이 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인 당단백질 Fel d 1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분비해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키우기에도 좋다. 그 중 샴 고양이 암컷이 수컷보다 덜 분비한다.

샴 고양이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샴 고양이는 장난기도 많고, 에너지도 넘치는 고양이다. 그리고 샴 고양이는 똑똑하고 체력이 넘쳐 먹이 퍼즐이나 장난감으로 항상 자극을 줘야 한다.

🍽️식단 조절에 유의해야

샴 고양이는 뼈가 길고 가는 편이다. 그래서 샴 고양이가 살이 찔 경우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뛰고 달리는 걸 좋아하는 만큼 샴 고양이가 살찌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식단 조절과 놀이로 집사가 노력해야 한다.

성격

❤️사람, 동물 가리지 않고 사랑해

샴 고양이는 사교성이 높은 고양이다. 그래서 샴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낯선 사람이 와도 숨지 않고 먼저 다가간다. 샴 고양이는 새로 고양이를 입양해도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샴 고양이

😿수다쟁이지만 외로움도 잘 타

샴 고양이는 집사와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애교도 많다. 그래서 집사와 함께 있는 걸 좋아하는 만큼 외로움도 잘 탄다. 만약 집사가 방치한다면 샴 고양이는 우울증이나 분리 불안에 시달릴 수도 있다. 그래서 집사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아붓고 말을 걸 때 반응해주는 게 좋다. 그리고 샴 고양이는 집을 사랑하는 집사를 가장 좋아한다.

🌎샴 고양이, 어디에서 왔니?

샴 고양이를 부르는 단어 중 wichien-maat가 있다. 달 모양으로 만들어진 다이아몬드라는 뜻이다. 샴 고양이는 매력적인 눈과 털 색깔을 갖고 있다. 샴 고양이는 언제 어디에서 온 걸까?

샴 고양이

샴 고양이는 시암으로 불렸던 태국에서 탄생한 고양이다. 샴 고양이는 태국 왕실과 사원의 사랑을 받았다. 왕의 꽃병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샴 고양이가 꽃병을 꼬리로 휘감고, 공주의 반지를 지키는 신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태국 왕족의 일원이 죽으면 샴 고양이가 그 영혼을 받아들인다고 생각했다.

샴 고양이는 고대 태국에서 고양이에 대해 묘사한 책 “Tamra Maew”에서 처음 등장했다. 거기에서 샴 고양이는 금처럼 귀하며 이 고양이를 소유한 사람은 누구나 부자가 될 거라고 했다.

✔샴 고양이에게 취약한 질병은?

샴 고양이는 자연 발생 품종으로 유전 질환은 거의 없고, 평균 수명이 12.5년으로 장수하는 고양이다. 그러나 샴 고양이에게 취약한 질병이 많다. 그리고 샴 고양이는 위장 문제, 아기 고양이는 폐 감염, 고양이 강박 장애, 전정 질환, 고양이 감각 과민 증후군 위험이 높다. 특히 샴 고양이는 종양 문제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 유선종양에 주의해야 한다.

샴 고양이

한국에서 고양이를 살찐이나 묘르신, 나비로 부르듯, 외국에서 샴 고양이(Siamese)를 Meeser(미저)라고 부르기도 한다. 샴 고양이는 깊은 눈동자와 매력적인 털 색으로 집사를 사르르 녹인다. 털 색은 온도에 따라 정해진다. 추운 지방에 살수록 샴 고양이는 털 색이 진해진다. 그래서 겨울이 추운 한국 샴 고양이는 짙은 털 색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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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jung

근엄한 츤데레 고양이 호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행복하게 만수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시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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