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니즈 고양이 특징 알아보기, 장모종 샴 고양이?

발리니즈 고양이는 걸음걸이가 경쾌하고, 털이 찰랑거리는 모습이 발리의 무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그리고 샴 고양이에게서 태어난 고양이로, 외모와 성격을 빼닮았다고 해요. 발리니즈 고양이 특징과 성격에 대해 알아볼까요?

발리니즈

발리니즈 고양이의 특징

발리의 무희처럼 우아한 걸음걸이

발리니즈는 걸음걸이가 경쾌하고, 털이 찰랑찰랑 움직이는 모습이 발리의 무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발리니즈의 이름에 발리가 들어갔지만, 사실은 발리 출신인 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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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가 가늘고 늘씬한 몸매

발리니즈는 샴 고양이에게서 태어난 고양이로, 체형과 외모를 빼닮았습니다. 발리니즈는 샴보다 더 날씬하고 다리가 더 길지만, 겉으로 봤을 땐 통통해 보입니다.

하지만 발리니즈는 뼈대가 얇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사료를 적정량 급여하는 게 좋습니다.

얼굴형이 두 가지로 나뉘어

발리니즈는 샴 고양이와 비슷하게 날렵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초기엔 좀 더 둥근 얼굴형을 가졌다고 해요. 이때, 쐐기형으로 날렵한 얼굴형은 모던, 둥글둥글한 얼굴형은 트래디셔널이라고 해요.

초기의 발리니즈는 트래디셔널로, 사과같이 둥근 얼굴에 체구가 좀 더 작은 편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볼 수 있는 발리니즈는 모두 모던으로, 날렵한 쐐기형 얼굴을 가지고 있답니다.

발리니즈
왼쪽은 샴 고양이, 오른쪽은 발리니즈 고양이

매끄럽고 긴 털

발리니즈는 다른 장모종 고양이와 달리 속털이 없고, 중간 정도 길이의 매끄러운 겉털만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위에 약해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발리니즈는 비교적 털 날림이 적고, 털이 잘 엉키지 않아 일주일에 한두 번 빗질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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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털을 가진 발리니즈가 태어나기도 해

발리니즈의 긴 털 유전자는 열성 유전자로, 짧은 털을 가진 발리니즈가 태어날 수도 있다고 해요.

고양이 털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키우기에 좋아

발리니즈는 털 날림이 적은 편이고, 고양이 털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적게 분비한다고 합니다. 이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은 당단백질 Fel d1으로, 고양이 침이나 대소변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발리니즈

유전과 주변 온도에 따라 털 색이 바뀌어

발리니즈는 샴 고양이처럼 부분 백색증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몸통과 대비되는 짙은 털 색을 포인트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몸통과 대비되는 앞발과 얼굴, 꼬리의 짙은 털 색을 포인트 컬러라고 말합니다.

부분 백색증은 온도에 민감한 타이로네이스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에 털 색이 짙어진다고 해요. 타이로네이스는 멜라닌을 만드는 단백질로, 온도가 따뜻하면 흰색을 띠고, 서늘하면 어두운색을 띤답니다.

그래서 고양이 몸에서 가장 차가운 부분인 얼굴과 발, 꼬리 털 색이 진해집니다. 또한, 타이로네이스는 33°C 미만일 때 활성화해 더운 지방에 사는 발리니즈 보다 추운 지방에 사는 발리니즈가 더 어두운 털 색깔을 지니게 돼요.

발리니즈 고양이의 성격

적응력이 빠르고, 사회성이 좋은 고양이

발리니즈는 적응력이 빠르고 사회성이 좋아 낯선 동물, 사람과 빠르게 친해진다고 해요. 그리고 장난기가 많은 편이라 먼저 다가가 냄새를 맡고, 앞발로 먼저 집사에게 장난을 친다고 합니다.

활발하고 수다스러운 고양이

발리니즈는 샴 고양이의 성격을 닮아 수다쟁이라고 해요. 특히, 집사에게 원하는 게 있을 땐 졸졸 따라다니면서 울 정도라고 해요.

그리고 발리니즈는 활동량이 많아 캣폴캣타워, 캣휠을 설치해 수직, 수평 공간을 늘리고 운동량을 충족시켜주는 게 좋답니다.

발리니즈

혼자는 싫어, 외로움을 잘 타는 고양이

발리니즈는 집사와 유대를 깊게 쌓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라고 해요. 특히, 집사의 무릎을 떠나지 않을 정도로 사람 곁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또한, 발리니즈는 외로움을 잘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오랜 시간 혼자 있게 되면 불안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고양이 배변실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똑똑한 개냥이

발리니즈는 고양이 지능이 높은 고양이예요. 고양이 지능을 1이 낮고, 10이 가장 높다면, 발리니즈는 9일 정도로 똑똑하답니다. 발리니즈를 키우는 집사들은 집사가 훈련을 하는 게 아니라, 고양이가 집사를 훈련할 정도라고 말한답니다.

발리니즈 고양이, 어디서 왔니?

미국 출신

발리니즈는 샴 고양이의 유전자 변이로 인해 태어난 장모종 고양이예요. 그래서 처음엔 발리니즈가 아닌, 장모종 샴 고양이로 1928년 고양이애호가연맹(CFF)에서 품종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샴 고양이와 다른 품종으로 인정받아

1950년대에 헬렌 스미스(Helen Smith)와 마리온 도시(Marion Dorsey), 실비아 홀랜드(Sylvia Holland)는 장모종 샴 고양이를 다른 품종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그리고 1961년 뉴욕 앰파이어 캣쇼(Empire Cat show)에서 처음 등장해 챔피언십 지위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후 1970년 고양이애호가협회(CFA), 1979년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TICA)에서 장모종 샴 고양이가 아닌 발리니즈 품종으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발리니즈 고양이 유전 질환

발리니즈는 샴 고양이와 비슷한 유전 질환을 가지고 있어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질병이 있습니다.

안과 질환

  • 진행성 망막 위축증(PRA), 녹내장에 걸리기 쉬워요

샴 고양이는 진행성 망막 위축증(PRA)과 녹내장에 취약한 편이에요. 특히, 진행성 망막 위축증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고, 빛에 민감한 세포인 망막이 퇴행하거나 위축해 실명하는 질병이에요.

그리고 샴과 발리니즈 고양이는 시신경의 장애가 생겨 눈이 몰려있는 사시로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간 아밀로이드증

  • 간에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는 질병이에요
  • 간 기능이 떨어져 간부전을 일으킬 수 있어요

간 아밀로이드증은 샴 고양이와 아비시니안 고양이가 잘 걸리는 질병 중 하나예요. 이 질병에 걸린 고양이는 간 기능이 떨어져 간 기능을 상실하는 간부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양이 천식, 감각과민 증후군, 확장성 심근병증(DCM)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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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jung

근엄한 츤데레 고양이 호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행복하게 만수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시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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