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러시아 기후를 이겨낸 고양이, 시베리안 고양이

시베리안 고양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러시아에서 온 고양이예요. 시베리안 고양이는 추운 러시아 기후를 견디기 위해 빽빽하고 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민 고양이라고 불리는 시베리안 고양이 매력에 대해 알아볼까요?

시베리안 고양이

시베리안 고양이 특징

시베리안 고양이를 부르는 이름이 많아

시베리안 고양이는 노르웨이 숲 고양이처럼 시베리안 포레스트 캣으로 불렸어요.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시베리안 또는 시베리아 고양이로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시베리안 고양이는 모스크바 롱헤어라는 공식 명칭도 있지만,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비마이펫배너광고

시베리안 고양이 = 최초의 장모종?

예전에는 사람들이 팔라스 고양이에서 장모종 유전자가 시작됐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시베리안 고양이에서 장모종 유전자가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시베리아 고양이는 러시아와 페르시아(현재의 이란), 터키 지역에서 발생한 품종으로, 그 지역 고양이들과 교배하면서 장모종 유전자가 퍼졌다고 추측합니다. 그래서 터키쉬 앙고라페르시안 고양이가 시베리안 고양이와 혈연 관계로 여겨집니다.

시베리안 고양이

💪굵은 뼈와 근육질 몸매

시베리안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땅딸막해 보이는 체구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시베리안 고양이는 성묘 기준 4~10kg까지 나가는 중대형묘예요.

게다가, 시베리안 고양이는 뼈가 굵고, 근육질 몸매라서 달리기를 잘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캣타워캣폴을 많이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성묘가 되는 데 5년이 걸려

시베리안 고양이는 체구가 큰 만큼 성묘가 되는데 5년 정도 걸린다고 해요.

고양이 털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키우기에 좋아

시베리안 고양이는 고양이 털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단모종인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비슷한 정도로 분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키우기에도 좋다고 해요.

이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은 당단백질 Fel d1으로, 고양이 침이나 대소변에서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시베리안 고양이

혹한을 견디기 위해 털이 빽빽해

고양이는 겉 털과 중간털, 속털을 가지고 있어요. 시베리안 고양이는 세 털이 모두 길고 빽빽하게 나 있습니다.

특히, 시베리안 고양이는 눈이나 비에 젖지 않게 방수가 되는 겉 털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날씨가 추워질수록 안쪽 털들은 더욱 빽빽하게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운 지방으로 올라갈수록 시베리안 고양이 털은 더욱 풍성하게 자란다고 해요.

털이 헝클어지지 않게 자주 빗질해주는 게 좋아

시베리안 고양이는 털이 빽빽한 장모종인데도 비교적 털 날림이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털이 헝클어지지 않게 일주일에 2~3번 정도 빗질해주면 좋답니다.

시베리안 고양이 성격

적응력이 빠르고 지능이 높은 고양이

시베리안 고양이는 낯선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지능이 높아 집사에게 먼저 장난을 치기도 하고, 강아지처럼 장난감을 던지면 물어오는 놀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내심이 많고 사교성이 좋은 고양이

시베리안 고양이는 친절하고 느긋한 성격에 인내심도 많은 편이에요.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냄새를 맡고, 인사를 하는 고양이라고 합니다.

또한, 어린아이나 강아지, 심지어 다른 동물들과 잘 친해진다고 해요. 그래서 어린아이나 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키우기에 좋다고 합니다.

시베리안 고양이

집사 곁이 좋아, 무릎냥이

시베리안 고양이는 집사 곁을 떠나지 않는 개냥이라고 해요. 특히, 집사가 앉으면 빠르게 달려와 무릎에 앉거나 잠드는 고양이라고 합니다.

시베리안 고양이는 집사와 깊은 유대를 쌓는 걸 좋아해 집에 오래 있는 사람을 가장 좋아한다고 해요. 그리고 잘 울지 않지만, 원하는 게 있으면 집사에게 요구하듯 운다고 합니다.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고양이

시베리안 고양이는 체구가 큰 편인데도 점프를 잘하고, 매우 민첩한 편이라고 해요. 그리고 활동량이 많아 자주 놀아주는 게 좋습니다.

시베리안 고양이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

시베리안 고양이는 보통 고양이들과 다르게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해요. 오히려 물을 좋아해 직접 수도꼭지를 틀어서 물을 마시거나 장난을 칠 정도라고 합니다.

어떤 고양이는 집사가 샤워할 때 화장실에 들어와 장난을 치거나 물놀이를 한다고 해요.

시베리안 고양이, 어디서 왔니?

시베리아 고양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러시아에서 온 고양이예요. 러시아에서는 민담이나 동화책, 러시아 요정 이야기에 시베리안 고양이가 많이 등장해요. 또한, 러시아의 국민 고양이이자, 러시아의 보물이라고 여긴답니다.

시베리안 고양이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다고 해요. 하지만, 서기 1,000년 경 러시아 수도원에서 시베리안 고양이를 키웠다고 해요. 시베리안 고양이는 수도원에서 쥐를 잡고, 높은 탑에 올라 침입자를 감시했다고 합니다.

시베리안 고양이

시베리안 고양이는 1871년 7월 런던 크리스탈 팰리스 펫쇼에서 처음 알려졌다고 해요. 그리고 영국의 예술가이자 고양이 애호가인 해리슨 위어(Harrison Weir)가 쓴 책 <Our Cats and All About Thes>에도 등장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시베리안 고양이가 소련과 냉전이 끝난 1990년에 알려졌다고 해요. 그리고 엘리자베스 테럴(Elizabeth Terrell)의 노력으로 시베리안 고양이는 1996년 국제고양이협회(TICA)와 2000년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CFA)에서 품종으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시베리안 고양이 유전 질환

시베리안 고양이는 자연 발생 품종으로 유전 질환은 크게 없어요. 게다가, 시베리안 고양이 평균 기대 수명은 10~18년으로 장수하는 편입니다. 다만, 한 가지 질병에 취약하니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HCM)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심장벽이 두꺼워지면서 심장에 원활하게 혈액이 공급이 안 되는 질병을 말해요. 그래서 심박수나 호흡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심각하면 심장에 물이 차 혈전이 생겨 심부전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만약 이 질병에 걸린 고양이라면 혈류를 개선하고, 심박수를 늦춰주는 약물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 외에도 시베리안 고양이는 식탐이 많아 고양이 비만에 걸리기 쉬워요. 그리고 길고 촘촘한 털 때문에 여름에 더위를 먹기 쉬우니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hj.jung

근엄한 츤데레 고양이 호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행복하게 만수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시며 살고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Back to top button